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하이브가 디즈니와 틱톡 출신 글로벌 미디어 전문가를 이사회에 영입하며 플랫폼 중심 글로벌 전략 강화에 나선다.
하이브는 1일 이같이 밝히며, 지난달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아이작 리 하이브아메리카 의장 겸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케빈 메이어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선임 부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아이작 리 사내이사는 현재 하이브아메리카 의장 겸 대표이사로서 미국과 라틴 아메리카 비즈니스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하이브는 이번 선임에 대해 본사와 해외 거점 간 의사결정 체계를 일원화해 북미와 라틴 시장에서의 사업 실행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역별 거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와 아티스트를 확보하는 ‘멀티 홈·멀티 장르’ 전략을 고도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작 리 이사는 해당 전략 실행의 중심에서 글로벌 사업 확장을 총괄할 예정이다.
케빈 메이어 기타비상무이사는 월트디즈니컴퍼니에서 선임 부사장과 최고전략책임자를 역임하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 론칭을 주도한 글로벌 미디어 전략 전문가다.
이후 틱톡 CEO와 콘텐츠 투자 기업 캔들미디어 공동 창립을 통해 플랫폼과 콘텐츠 투자 영역을 모두 경험하며 업계 내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하이브는 케빈 메이어 이사의 영입을 통해 글로벌 플랫폼 비즈니스 역량을 고도화하고, 투자 및 전략적 제휴 과정에서 전문적 통찰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인사를 두고 단순한 인력 보강을 넘어 글로벌 사업 구조 재정비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이브 측은 “글로벌 플랫폼 및 미디어 업계 핵심 전문가들이 이사회에 합류함으로써 의사결정 체계가 한층 고도화될 것”이라며 “본사와 해외 거점 간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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