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전혜조 기자|2026 월드IT쇼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 서울 코엑스 C홀 메인무대에서 열린 ‘K-엔터테크 글로벌 서밋’ 세션1에서는 K-POP IP이 팬덤 기반 콘텐츠를 넘어 어떻게 미디어 사업으로 확장되는지가 제시됐다. 이날 오후 첫 발표자로 나선 서계원 하이브 미디어 스튜디오 대표는 ‘K-POP IP와 팬덤 미디어의 진화’를 주제로, 유튜브와 위버스를 중심으로 한 자체 팬콘텐츠를 OTT와 오디오 플랫폼, 오프라인 경험형 사업으로 넓혀가는 전략을 설명했다. 현장 좌석에는 취재진과 업계 관계자들이 자리를 메운 채 발표를 듣는 모습이 나타났다. 서 대표가 가장 먼저 제시한 축은 자체 팬 콘텐츠였다. 그는 하이브 미디어 스튜디오가 유튜브 아티스트 채널과 위버스를 중심으로 팬덤과의 접점을 직접 확보해 왔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의 ‘슈취타’, 아일릿의 ‘슈퍼아일릿’,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콘텐츠 등을 대표 사례로 들며, 이런 콘텐츠가 아티스트의 캐릭터와 일상을 예능형 포맷으로 풀어내 팬덤 응집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하이브 미디어 스튜디오는 연간 약 500편의 롱폼·숏폼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고 있고, 누적 조회수는 2025년 한
인싸잇=이다현 기자 | 지난해 전국 공공도서관을 찾은 이용자가 2억 3053만 명으로 4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서 대출 건수는 소폭 줄었으나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여자는 6.98% 늘었다. 공공도서관이 단순 열람·대출 공간을 넘어 지역 문화 거점으로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용자 2억 3053만 명, 4년 연속 증가… 대출은 줄고 프로그램은 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24일 발표한 ‘2026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전국 공공도서관은 1328곳으로 전년보다 32곳(2.5%) 늘었다. 도서관 1곳당 담당 인구는 3만 8492명으로 전년 대비 약 1000명 줄었고, 도서관 1곳당 연간 방문객은 17만 3593명이었다. 이용자 수는 전년 대비 2.8% 증가한 2억 3053만 명으로 2021년 이후 4년 연속 늘었다. 반면 대출 도서 수는 1억 4630만 권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이와 달리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가자 수는 3095만 명으로 6.98% 증가했다. 각 도서관은 연평균 90건 이상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수치는 공공도서관의 기능 변화를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책을 빌리
인싸잇=이다현 기자 | 오는 29일 국내 개봉을 앞둔 할리우드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가 중국계 캐릭터의 인종차별적 묘사 논란에 휩싸였다. 영화에 등장하는 중국계 조연의 이름이 아시아인 비하 표현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중국 온라인상에서 보이콧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클립 공개 직후 중국 온라인 반발... 이름·외모·행동 모두 도마에 논란의 발단은 17일(현지시각) 20세기 스튜디오가 유튜브 공식 채널에 공개한 예고 클립이다. 해당 영상에서 주인공 앤디(앤 해서웨이)의 보조로 처음 등장하는 중국계 미국인 캐릭터 ‘진차오(Jin Chao·선위톈)’가 소개된다. 역할은 중국계 미국인 배우 헬렌 J. 션이 맡았다. 중국 온라인상에서는 이 캐릭터를 둘러싸고 비판이 제기됐다. 먼저 이름 자체가 논란이 됐다. 진차오라는 이름의 발음이 서구에서 중국인을 비하하는 표현 ‘칭총(Ching Chong)’과 유사하다는 지적이다. 홍콩 매체는 “‘칭총’은 19세기 서구에서 중국계 이주 노동자를 조롱하기 위해 사용된 대표적 인종차별 표현으로, 중국어 억양과 어조에 대한 경멸과 불쾌감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모 묘사도 비판을 받았다. 진차오는 패션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일본 공연 직후 금연 구역에서 담배를 피운 뒤 꽁초를 무단 투기했다는 의혹이 현지 언론을 통해 불거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2일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週刊文春)>의 보도에 따르면, RM은 최근 도쿄 시부야 일대 선술집 등을 이동하며 지인들과 술자리를 하던 중. 여러 차례 금연 구역에서 흡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신문은 RM이 시부야의 한 업소에 3시간가량 머문 뒤 오전 1시경 자리를 떠났다고 밝혔다. 당시 건물 내부에는 별도의 흡연 구역이 없었지만, RM 일행은 건물 복도 등 금연 표시가 명확한 장소에서 흡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건물을 관리하던 경비원이 RM에게 직접 다가가 흡연을 중지하도록 경고했지만, 그의 흡연은 계속됐다고 <주간문춘>은 보도했다. 특히 신문은 RM과 일행이 흡연 후 담배꽁초를 바닥에 그대로 버렸으며, 이를 목격한 여성 직원이 무릎을 꿇고 꽁초를 줍는 등 뒤처리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신문은 RM이 지인과 흡연하는 모습은 물론 직원이 바닥을 정리하는 뒷모습이 담긴 사진 등을 공개하며 보도의 신빙성을 높였다. 현재까지 B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아온 미국 팝스타 찰리 푸스가 오는 10월 다섯 번째 내한공연으로 한국 팬들과 다시 만난다. 이번 무대는 찰리 푸스의 국내 단독 공연 가운데 처음으로 스타디움급 공연장에서 열리는 공연이다. 22일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찰리 푸스는 오는 10월 11일 오후 7시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 <Whatever’s Clever!>의 일환으로 내한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푸스가 국내 단독 공연 사상 처음으로 스타디움 무대에 오르는 자리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이번 내한 공연은 푸스의 단독 공연으로는 약 2년 만의 무대이자 자체 최대 규모의 첫 스타디움 공연”이라며 “지난 내한 무대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푸스는 2015년 데뷔 싱글 <Marvin Gaye>로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한 뒤, 위즈 칼리파와 함께한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 OST <See You Again>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12주 1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이 곡은 그래미 어워즈와 골든글로브 후보에도 오르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문화예술계가 이재명 정부의 문화예술기관 인사를 두고 “셀럽·보은·밀실 인사”라고 규정하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문화예술계는 21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 문화예술기관장 인사의 기준과 원칙을 공개하고, 현장과 소통하는 공정한 인사 시스템을 다시 세우라고 촉구했다. 21일 문화예술계에 따르면 이날 기자회견에는 문화예술 관련 65개 단체와 794명이 연명한 성명이 발표됐다. 참석자들은 국립문화예술기관과 국책연구기관 등 공공성이 높은 조직의 기관장 인사가 명확한 기준과 절차 없이 이뤄지면서 현장의 신뢰를 크게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예술계 “셀럽·보은·밀실 인사… 예술인에 모욕감” 반발 이날 현장에서는 정부의 최근 인사를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이원재 문화연대 집행위원장은 현 정부의 문화예술계 인사를 두고 ‘셀럽인사’ ‘캠프인사’ ‘밀실인사’라고 규정하며, 단순히 몇몇 자리의 문제가 아니라 이재명 정부 1년의 인사정책 전반에 대한 공개 검증·성찰·재발 방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싱어송라이터 이서영 씨는 “현 정부에 블랙리스트가 있는지는 몰라도 화이트리스트가 있는 건 분명한 것 같다”고 말하며, 문화예술계 성장에 필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주한미국대사관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출국금지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미국 방문과 관련해 경찰청에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은 방탄소년단(BTS) 미국 투어 지원과 오는 7월 4일 예정된 미국 독립 250주년 기념행사 참석 필요성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주한미국대사관은 최근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앞으로 방 의장과 이재상 하이브 최고경영자(CEO), 김현정 부사장 등 하이브 고위 경영진의 미국 방문이 가능하도록 협조해 달라는 취지의 서한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한에는 미국 독립 250주년 기념행사 참석과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BTS의 미국 공연 지원 필요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 이전인 2019년 기존 투자자들과 벤처캐피털 측에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는 취지의 정보를 제공한 뒤,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 측에 지분을 넘기도록 유도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후 하이브 상장이 이뤄진 뒤 해당 사모펀드가 보유 지분을 매각했고, 방 의장은 사전에 체결된 계약에 따라 매각 차익의 30%에 해당하는 약 1900억 원을 배분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인싸잇=이다현 기자 | 미국 유명 가수 D4vd(본명 데이비드 앤서니 버크·21)가 자신의 테슬라 트렁크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15세 소녀 셀레스트 리바스 에르난데스 살해 혐의로 16일(현지시각) 체포됐다. 시신 발견 7개월 만에 이뤄진 체포로, 미국 내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LA 경찰국(LAPD)은 이날 오후 4시 30분경 버크를 할리우드힐스 마몬트 애비뉴 자택에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LAPD는 “강력범죄수사대 수사관들이 21세 LA 거주자 데이비드 버크를 셀레스트 리바스 살해 혐의로 체포했다. 버크는 보석 없이 구금 중”이라고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사건은 오는 월요일 LA 카운티 지방검찰청 강력범죄수사팀에 기소 여부 검토를 위해 넘겨진다. 시신 발견부터 체포까지... 7개월간의 수사 경과 셀레스트 리바스 에르난데스는 2024년 4월 5일 LA에서 약 110km 떨어진 캘리포니아주 레이크 엘시노어의 자택에서 13세로 실종 신고됐다. 이후 지난해 5월 가족 및 지인들과 연락이 끊겼다. 시신은 지난해 9월 8일, 이웃 주민이 “차에서 심한 악취가 난다”고 신고하면서 발견됐다. 할리우드힐스에 수 주 이상 방치돼 있다가 견인된 테슬라를 조사하던
인싸잇=이다현 기자 | 국내 가요계 4대 기획사 하이브·SM엔터테인먼트·JYP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K팝 페스티벌 ‘패노미논(Fanomenon)’ 개최를 위한 합작법인 설립에 나선다. 경쟁 관계에 있던 엔터 빅4가 산업 차원의 협력을 선택한 것으로, 이 소식이 전해진 16일 4사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엔터 4사는 이날 공동 입장문을 통해 “대중문화교류위원회 대중음악 분과와 4개사가 패노미논 이벤트 추진을 위해 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패노미논은 팬(Fan)과 현상(Phenomenon)을 결합한 이름으로, 미국 코첼라에 버금가는 규모의 K팝 중심 메가 이벤트를 목표로 한다. 현재 4사는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신고 등 법적·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 하이브가 자산 5조 원 이상 대기업집단이고 SM도 카카오그룹 계열사인 만큼 합작법인 설립 과정에서 공정위 심사가 필요하다. 다만 4사는 “현재 초기 검토 단계로 구체적인 사업 내용이나 운영 방식은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장이 주도... 2025년 10월 출범식에서 첫 공개 이번 프로젝트의 출발점은 지난해 10월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
인싸잇=이다현 기자 | 지난 8일 개봉한 공포영화 <살목지>(감독 이상민)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극장을 넘어 실제 촬영지까지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충남 예산군 광시면 저수지에는 새벽에도 방문객이 넘쳐나고, 지자체는 이 열기를 지역 관광으로 연결하려는 움직임에 나섰다. 개봉 7일 만에 손익분기점 돌파... 2026년 개봉 한국 영화 중 최단 기록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살목지>는 개봉 첫날인 8일 8만 991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첫 주말(10~12일) 3일간 53만 6454명이 관람했으며, 14일 기준 누적 관객 80만 명을 돌파해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개봉 이후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고, 이는 2026년 개봉 한국 영화 중 가장 빠른 손익분기점 달성 기록이다. 순제작비는 약 30억 원으로 알려졌다. 영화는 로드뷰에 포착된 정체불명의 형체를 재촬영하기 위해 저수지를 찾은 촬영팀이 물속의 존재와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공포물이다. 관객들 사이에서는 “눈을 감아도 무섭다”는 반응과 함께 영화를 둘러싼 다양한 해석이 이어지며 이른바 ‘호러 신드롬’이 형성됐다. 영화의 배경이 된 살목지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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