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윤호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중도보수 진영 단일후보로 선출되며 “36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처참한 교육 현실을 바로잡겠다”고 다짐했다.
6일 ‘서울·경기·인천 좋은교육감후보 추대 시민회의’(이하 시민회의)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윤호상 후보를 중도보수 단일후보로 공식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일화는 서울 교육감 선거에서 중도보수 진영이 결집하는 분수령으로 평가된다.
앞서 지난 4~5일까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100% 반영하는 방식으로 이번 후보 선정이 이뤄졌다.
조사에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와 한길리서치가 참여했으며, 윤 후보는 두 기관 모두에서 1위를 기록하며 경쟁 후보들을 제치고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앞서 서울 교육감 선거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를 위한 1·2차 토론회가 강용석 <인싸잇>·<KNL> 스튜디오에서 그리고 3차 토론회는 <뉴데일리>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등 총 3차례의 공개 토론회를 통해 후보 검증이 이뤄졌다.
단체 측은 “(공개 토론회를 통해) 출범 이후 후보들의 역량과 자질을 충분히 검증했다”며 “공정한 단일화로 지난 12년간 무너진 서울 교육 정상화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단일후보 수락 연설에서 현 서울시의 교육 현실을 강하게 비판하며 향후 개혁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고등학생의 20% 이상이 정신과 진료를 받고 있고, 지난해만 5만 4000명의 학생이 학교를 떠났다”며 “이런 현실을 방치하는 것은 교육자의 책임 방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평교사부터 교장, 교육행정까지 모두 경험한 실무형 교육 전문가”라며 “정치 중심의 교육이 아닌 학생 중심의 학교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회의 이희범 공동대표는 “이번 단일화는 공정한 절차를 거쳐 도출된 결과”라며 “서울 교육의 미래를 위한 시민들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향후 중도보수 진영은 단일후보 확정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교육감 선거 레이스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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