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의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부부장은 31일 다음 주 열리는 북핵 6자회담 회기는 3~4일 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 부부장은 이날 베이징의 세인트레기스호텔(國際俱樂部飯店)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회담이 3~4일 만에 종결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좋은 결과를 낳기를 희망한다"면서도 "그러나 이러한 희망은 모든 회담 당사국의 성실한 노력을 필요로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 부부장은 또 제2차 북-미 금융실무회의 전망을 묻는 질문에 "중국은 이번 금융실무회의 참가국이 아니기 때문에 아는 내용이 없다"고 언급을 피했다.
북핵 6자회담은 내달 8일 시작된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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