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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 “김정일 제거에 초점 맞춰라”

국회인권포럼서 “북한 최대무기는 핵무기 아닌 특수부대”주장

  • 등록 2006.11.23 17:00:39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는  "북한 최대의 전략무기는 핵무기가 아니라 특수부대"라며 "핵무기 제거보다는 김정일 제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황 전 북한노동당 비서는 23일 오후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국회인권포럼 초청 강연에 참석해 ‘북한 인권과 북핵문제에 대한 우리의 자세’란 강연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황 전 북한노동당 비서는 북한 문제 해결 위해선 김정일 정권을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과 김정일 정권을 제거하기 위해선 미국과 중국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전 북한노동당 비서는 “김정일 정권을 제거하는 것만이 북한 문제 해결의 초점이 돼야 한다”면서 “어떤 사람들은 핵무기만 포기하게 되면 김정일 체제를 보장하겠다는 소리를 하고 있다”며 핵무기 포기가 북한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 방법이 아닌란 점을 지적했다.

이어 황 전 북한노동당 비서는 “군사적 압력을 가한다, 경제적 제재를 구한다 하면 효과가 있긴 한데 군사적 방법으로 해결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무력으로 제압하려면 원자탄 갖고는 안되고 수소탄을 써야 한다”고 밝혔다.

황 전 북한노동당 비서는 "김정일 정권이 제거되면 핵무기가 무슨 문제가 되겠느냐"며 "핵무기를 천 개 갖고 있다한들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유사시 백만명 남한 침투해 점령한 뒤 연방제 선포할 것"

또한 황 전 북한노동당 비서는 특히 "북한의 가장 큰 전략무기는 특수부대 100만 명"이라며 "북한이 100만 명을 목표로 육해공군 모두 특수부대를 양성하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황 전 북한노동당 비서는 “유사시에 특수부대원들이 남한에 침투해 권총 한 자루만 들고 요소요소를 점령한 뒤 연방제를 선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황 전 북한노동당 비서는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김정일 정권을 제거하는 것"이라며 "그것을 위해서는 김정일의 명맥을 유지시키고 있는 중국을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전 북한노동당 비서는 이어 “미국과 중국의 협력하여 북한을 중국식 개혁개방으로 이끌면 김정일 정권은 갈 곳이 없어질 것”이라면서 “그렇게 해서 중국으로 하여금 김정일과 동맹을 끊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전 북한노동당 비서는 또 “미국과 중국이 일단 합작해 한 15년간 노력을 들여 북한을 중국식으로 개혁 개방하게 해야 한다"며 "한국은 주인의식을 갖고 미국과 중국을 설복해야 한다"고도 했다.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는 “김정일이 아무리 미친 놈이라도 미국과 핵전쟁 하겠느냐"반문했다.

황 전 북한노동당 비서는 “6자회담은 100년 해도 소용없다. 이는 외교하는 사람들에게 월급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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