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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 이산가족 상봉후보자 300명 추첨(종합)

"90세 이상 고령자에 추첨 가중치 강화"

"90세 이상 고령자에 추첨 가중치 강화"

(서울=연합뉴스) 함보현 기자 = 대한적십자사(총재 한완상)는 13일 오후 서울 본사에서 오는 5월 금강산에서 열릴 제15차 이산가족 대면상봉 후보자 300명을 컴퓨터로 추첨했다.
한적은 추첨에 앞서 인선위원회를 열고 90세 이상 고령자에게 36점의 가중치를 부여하는 등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 선정기준을 결정했다.
인선위원회에 참가했던 한적 관계자는 "1차 후보자 선정에 이어 내달 중 상봉자 100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며 "이산가족 고령화로 인한 상봉 확대와 정례화 방안은 앞으로 남북 적십자회담을 통해 풀어나가야 할 문제"라고 전했다.
지난달까지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9만6천985명 가운데 90세 이상(3천588명)과 80대(2만7천220명) 고령자는 31.8%에 달한다.
이날 추첨 행사에 나온 한완상 한적 총재도 "이산가족 고령화 문제가 심각해 상봉을 정례화하고 더 많이, 자주 만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 제14차 상봉 당시 이산상봉 후보자에 주어진 가중치는 연령별 90대 이상 19점, 80대 15점, 70대 5점, 60대 2점이었으며 가족관계에 따라 부모 6점, 형제자매 3점이 주어졌다. 이렇게 1차 선정을 거친 대상자 가운데 90세 이상은 2차 선정 과정에서 전원 포함된다.
hanarmdr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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