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메랑이 되어 발목 잡혀왔던 ‘개성공단’북한의 4차 핵 실험에 이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국제사회는 연일 날선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북한과 맞닿은 우리나라는 남남갈등을 유발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기가 막힐 노릇이다. 과거 김대중 정부에서는 “북한은 핵을 개발할 의사도 능력도 없다. 만약 개발하면 내가 책임진다”면서 햇볕정책을 내세웠다. 당시 국제사회에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면서도 “북한의 핵 개발능력이 없다”는 것에 위안을 삼았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개성공단을 비롯한 현물지원이 늘어나면서 우려는 현실로 다가왔다. 핵 개발능력이 없다던 북한이 네 차례나 핵 실험을 강행할 수 있었던 것은 어째서일까? 간단한 셈법으로 따져만 봐도 김대중 정부에서 2,567억원, 노무현 정부에서 6,161억 달러에 달하는 현물지원이 북으로 흘러갔고 그 중심에 서 있던 것이 바로 개성공단이었다. 개성공단은 지난 2000년 8월 현대아산과 북한의 합의로 시작됐고, 노무현 정권에서 완성시켰다. 그 과정은 일사천리였다. 북한에 햇볕정책이라는 미명으로 퍼주기식 물자지원이 결국 핵과 미사일 개발을 도와준 결과를 가져왔고 일부는 북에서 남으로 다시 흘러들어와
일본이 망발을 거듭하면서 우리나라 반일정서를 자꾸 자극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운운하며 저질기사를 실었던 산케이신문이 이번에는 박 대통령에 대해 명성황후를 낮춰 부르는 민비로 폄훼하고 민비가 암살당했다고 언급했다. 아무리 요즘 양국 관계가 서먹하다고 해도 가까운 이웃나라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도 잊은 이런 망발을 일본의 신문사가 여러 차례 한다는 것은 일본 정부 차원의 도발이 아니고서야 있을 수 없는 일이다.미국을 등에 업은 아베정권이 어디까지 막나가려는 것인지 기가 막혀서 말이 나오지 않는다. 한국이 그렇게 우습나? “이씨 조선(조선시대)에는 박 대통령 같은 여성 권력자가 있었다”며 명성황후를 거론한 대목은 있을 수 없는 명백한 도발이고 한국민 전체를 깔본 작태가 아닐 수 없다고 본다. 더욱이 의도적으로 명성황후를 폄훼하여 “민씨 파가 1895년 러시아군의 지원으로 권력을 탈환한 지 3개월 뒤 민비는 암살된다”고 적은 대목은 읽는 눈을 의심케 한다.일본 우익 신문의 시대착오 냉전적 사고 박 대통령과 같은 여성 권력자가 조선시대 민비이고 민비는 암살된다니 이게 무슨 말인가? 중국 열병식에 참석하는 것이 아무리 못마땅하다 해도 동맹국가의 대통령을 일본
[김승근 칼럼] 북한의 목함지뢰와 포격도발로 조성된 군사적 긴장국면이 남북고위급 접촉이 25일 새벽에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국민들은 한시름 놓게 되었다. 북한의 무력 도발에 분노한 국민들은 전쟁이 나면 용감하게 나가 싸우겠다는 각오가 대단했지만 그러나 전면전이든 국지전이든 전쟁이란 많은 피해를 낳기 때문에 불안감이 없다고 할 수 없었다. 북한이 예전과 달리 판을 깨지 않고 3박4일간 마라톤회담을 했다는 것은 그만큼 절박하다는 것이고 우리 정부도 끈질기게 협상에 임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한마디로 성공적인 협상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그런데 일부 사람들은 이번 결과를 놓고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우리와 북한이 합의한 내용을 보면 유감표명만 있을 뿐 사과가 없다는 것이다. 재발방지 약속도 없으니 하나마나한 합의문이 아니냐는 거다. 더 나가서 굴욕적이라는 말까지 한다. 심정적으로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지뢰를 깔고 남한 군인을 죽이려던 것이 우리이고, 그 점에 사과하며 앞으로 재발방지를 약속하겠다” 이런 내용을 담았으면 오죽 좋았으랴!하지만 상대가 누군가. 세계의 둘도 없는 깡패국가소리 듣는 북한이 아닌가! 그런 북한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 약속하라고 당당
[김승근 칼럼] MBC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9명이 새로 선임되었다. 방송문화진흥회는 MBC의 대주주이자 관리하고 감독하는 기구다. 여당 6명, 야당 3명 총 9명의 이사가 앞으로 3년간 MBC의 경영과 뉴스와 같은 프로그램을 감독하는 임무를 맡게 되는 것이다. 3년 만에 새로운 이사를 임명한 것이니 박근혜 정부 들어서 첫 인사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든다.그런데 참 실망스럽다. 사회의 다양한 분야, 다양한 사람들을 선택해서 공영방송인 MBC를 잘 관리할 사람들을 뽑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새로운 이사들 중에는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분들도 있지만 왜 뽑아주었는지 모를만한 분들도 눈에 띄어서 안타깝다. MBC에 대한 애정과 능력을 가진 언론 전문가 많은 분들이 이번에 이사 지원을 많이 한 걸로 아는데 다들 탈락한 점이 너무 아쉽다.더 걱정되는 건 방문진 이사들 중 MBC 백종문 미래전략본부장과 고등학교 선후배 관계를 가진 분이 또 연임을 했다는 사실이다. 미디어에 대해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된 시기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나도 MBC 경영진 중 일부 인사를 경험해 볼 기회는 있었다. 백 본부장을 사적인 자리에서 볼 기회가 있었다. 사적인 자리였지
국민적 스타인 김연아가 광복절 특집 모 방송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손길을 뿌리쳤다는 채널A 보도 이후 김연아 응원과 김연아 비난이 인터넷에 동시에 쏟아졌다. 박 대통령을 주로 비판하는 언론들은 김연아가 박근혜 대통령이 잡으려는 손을 뿌리쳤다며 ‘그것 봐라 김연아도 대통령을 싫어하지 않느냐’는 식의 악의를 풍기며 기사를 썼다. 그중 특히 악질은 일부 네티즌 비판 의견을 몇 개 모아서 작정하고 대통령을 모욕주려고 작성한 기사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의 기사가 전형적인 예인데, 제목도 악질이다. 쿠키뉴스가 보도한 16일 기사 '박근혜 대통령 '손길 눈길' 마다한 김연아… 광복절 행사장 사진 화제-일부 네티즌들 "역시 김연아, 최고에요" 환호'가 바로 그거다. 어이없는 국민일보 기사, 김연아에 물어는 봤나기사 내용을 보면 어이가 없다. 쿠키뉴스 기사는 “김연아 선수와 애써 손을 잡으려하는 듯한 박근혜 대통령의 모습이 담겨졌고, 김연아 선수는 애써 이를 외면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특히 박 대통령이 김연아의 손을 잡는 부분에서도 김 선수의 손을 쥐어잡는 박 대통령의 모습이 보였고, 반면 김연아는 박 대통령의 이 같은 행동에도 불구하고 박대통령과 손을 잡는데
미치지 않고서야 전시에 아군을 향해 총질하는 병사는 없는 법이다. 적군이 포를 쏘고, 놓은 지뢰를 밟아 아군이 다치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이게 누구 책임이냐 따지는 데만 신경을 쓴다면 그거야 말로 탁상공론의 전형 아닌가? 우리가 북의 목함지뢰에 어이없게 당한 것은 안타깝고 한심한 일이지만 이것이 정부가 더 잘하게끔 유도하는 게 아니라 정부 비난을 위한 비난의 소재로 이용돼선 곤란하다.그런 면에서 유승민 의원이 “정신이 나간 것 아닌가”라고 정부를 비난한 것은 매우 부적절했다. 유 의원은 12일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 사건'과 관련해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보고에서 “우리 군 하고 통일부는 서로 전화 한 통도 안 하나?”라며 “그 전날(4일) 북한이 지뢰 도발을 해서 우리 군 하사 두 분이 중상을 입었는데, 통일부 장관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 남북 회담을 제안했다. 이거 정신 나간 것 아닌가”라며 발언했다.유 의원은 또 “지뢰 사고가 터졌는데 그 다음날(5일) 이런 사건들이 있었다”며 “또 군의 현장 조사는 (지뢰 도발 이틀 후인) 6일에 이뤄졌다. 이거 이상한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얼핏 들으면 유 의원의 말이 맞는 것처럼 느껴진다.
박근혜 정부 비판한다고 야당이 ‘안보정당’ 되나?북한이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남쪽 지역에 의도적으로 목함지뢰를 설치해 우리 장병들이 다리와 발목이 잘리는 부상을 당했다. 국방부와 관계 당국은 평소 우리 군이 다니던 지역으로 지뢰제거 작업은 완료했으며, 지형과 정황상 북측의 지뢰가 우연히 떠내온 것이 아니고 의도적으로 매설한 것이 분명하며 무엇보다 이 목함지뢰에 사용된 부속품들이 북한군이 쓰는 것과 똑같아 북한의 소행이 분명하다고 밝혔다.툭하면 음모론을 제기하던 일부 세력도 이 명백한 정황증거에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고 평소처럼 발뺌을 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야당은 북한이 의도적으로 우리 국민을 살해하기 위해 매설한 지뢰에 수색대원들이 중상을 입자 모처럼 강력 규탄했고 규탄결의문까지 채택했다. 새정치연합은 북한의 소행을 “반인륜적 만행”으로 규정하고 북한 규탄 결의문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문재인 대표는 북한에 대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북한의 그런 군사적인 도발에 대해 우리가 단호하게 대응해야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문 대표는 부상당한 국군 장병이 입원한 경기도 성남 분당의 국군수도병원을 방문, 부상 장병과 가족들을 위로했다. 책임 있는 야당 대표로
[김승근 칼럼]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에서 밝힌 ‘노동·공공·교육·금융’ 4대 구조개혁에 국민 절반이 공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박 대통령 대국민 담화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밝힌 개혁 방향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47.0%(매우 공감 21.8%, 공감하는 편 25.2%)로 나타났다.여러 악재를 겪은 탓에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 초반에 머물고 있는 것을 고려해도 박 대통령의 개혁 방향에 많은 국민이 찬성과 기대를 갖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박 대통령의 4대개혁에 대한 의지가 여느 때와 다르다는 것은 달라진 대통령의 화법에서도 드러난다. 박 대통령은 대국민담화 서두에 “지금 우리가 가고자 하는 개혁의 길은 국민 여러분에게 힘든 길이 될 수도 있다”며 국민의 희생과 양보, 지지가 절대적임을 강조했다. 개혁에는 고통이 따르고 그 고통을 함께 이겨내지 못한다면 몰락의 길을 갈 수 밖에 없음을 우리는 지금 그리스와 같은 유럽 국가들의 현실을 직면하면서 뼈저리게 깨닫고 있다.더 이상 미룰 수 없는 4대개혁대기업 정규직 귀족노조는 이 나라의 거대하고 뿌리 깊은 ‘기득권노조’가 되어 앞장서 노동개혁을 막고
세월호 추모집회를 열면서 불법행위를 주도한 혐의로 7월 30일 구속기소 된 박래군 4·16연대 상임운영위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훼손 혐의로 3일 추가로 기소되자 좌파들이 벌떼처럼 들고 일어났다. 인권운동가를 어떻게 감옥에 가두고 보복으로 추가기소할 수 있냐는 거다. 어이가 없어 말이 안 나온다. 인권운동가는 어떤 불법을 저질러도 고소하면 안 되는 존재고 감옥에 보내면 안 되는 존재인가? 명색이 인권운동가라는 박래군씨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한 말이 무엇인지 보자. "4월16일 7시간 동안 나타나지 않았을 때 뭐하고 있었냐? 혹시 마약하고 있던 것 아니냐? 전 궁금합니다. 청와대 압수수색해서 마약하고 있었는지 아니었는지 한번 확인했으면 좋겠습니다", "피부미용, 성형수술 등등 하느라고 보톡스 맞고 있던 것 아니냐? 보톡스 맞으면 당장 움직이지 못하니까 7시간 동안 그렇게 하고 있었던 것 아닌가 그런 의혹도 있습니다"인권운동가답지 않은 박래군씨의 습관적 대통령 모욕대통령의 인격을 이렇게 모독하고 명예를 훼손한 박씨의 발언을 참기 어려웠던 보수단체들은 검찰에 고발을 했고, 검찰은 법에 따라 추가로 기소했다. 좌파언론은 명예훼손이 반의사 불벌죄이니 대통령이 고소의
우리나라 언론이 병이 깊다는 것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최근에 더 심각성을 느끼게 돼 우선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예전 좌파정권 때야 그렇다 치더라도 우파정권이 들어서도 국민을 선동하는 왜곡보도 사건이 계속 터지고 있으니 최소한 언론 문제가 좌우정권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전 정권에서도 광우병 왜곡보도로 정권이 초반부터 휘청거렸는데, 현 정권에서도 세월호 참사에 메르스에 요새 국정원까지 사건만 일어나면 모든 걸 반정부 여론선동으로 몰아가는 언론의 모습에서 언론이 점점 이성을 잃고 있는 것 같다. 이유가 뭘까?편향보도와 음해가 판치는 YTN 각 방송사의 노조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우선 YTN을 보자. YTN은 민영방송사라고는 하지만 대주주들이 한전과 같은 공기업이라 거의 공영방송으로 인식되는 언론사다. 그런데 이 방송사가 보도하는 모습들은 그런 이미지에 맞나? 그렇지 않다. 영화 연평해전을 폄훼하는 보도나 KBS 이승만 건국대통령을 겁쟁이 도망자로 매도하는 보도를 아무 생각 없이 받아서 보도한 것을 보면 언론사가 제대로 돌아가는지 의심마저 든다. 태극기를 불태운 혐의자에 영장 신청을 했다고 과잉수사라고 비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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