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에서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조기숙(趙己淑) 이화여대 교수는 최근 출간한 `마법에 걸린 나라'에서 "참여정부가 낮은 평가를 받는 데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조 수석은 "첫째는 대통령에 당선되기까지의 성공신화에 매몰된 것이 대통령으로서 성공하는데 오히려 장애가 되었다"며 "둘째는 지역주의를 극복하고자 하는 필생의 신념이 오히려 지역주의를 한국정치의 상수가 되도록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셋째는 초유의 실험이라고 할 수 있는 민주적 당청관계에 있어서 한국적 정서를 무시함으로써 바람직한 관계설정을 하지 못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조 교수는 "노 대통령의 잘못은 국민정서법 위반죄, 여론편승 거부죄"라고 한 뒤 "노 대통령 만큼 겸손한 사람을 이제까지 살아오며 보지 못했고, 밖에서 청와대를 아마추어라고 하는데, 안에 들어와 보니 프로도 이런 프로가 없었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열린우리당을 `기율없는 콩가루 집안'에 비유, "현재 위기는 탄핵 여파로 뜻하지 않은 횡재를 한 데에서 비롯되었다. 잡탕정당의 문제라고나 할까. 탈지역정당의 한계라고나 할까"라며 "초선의원이 108명이나 되니 위계질서가 없고 팝콘처럼
노대통령 국정과제 특강(서울=연합뉴스) 박창기 기자 = 노무현 대통령이 31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참여정부 4주년 기념 국정과제위원회 합동심포지엄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changki@yna.co.kr/2007-01-31 15:33:41/"넘겨받은 위기 무난히 관리" 자평 "민생 전념 요구는 상투적 공격" (서울=연합뉴스) 김재현 기자 =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31일 "일반 국정과제에 있어서 저는 할 일을 책임있게 했다고 자부한다"며 "참여정부는 어떻든 넘겨받은 위기를 무난히 관리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참여정부 4주년 기념 국정과제위원회 합동심포지엄에서 재임 4년간의 국정운영에 대해 "이전 정부들이 넘겨준 밀린 과제를 대부분 해결했고, 지금 처리해야 할 일은 아무리 어렵더라도 뒤로 미루지 않고 해결하려고 노력했다"며 이같이 자평했다. 이어 경제분야에 대해 "적어도 객관적 지표가 한국이 어디에 내놔서 크게 꿀리지 않는 경제성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특히 언론관계와 관련, "언론에 굴복하지 않은 것, 공무원이 언론에 당당하게 잘못된 보도나 의견에 대해서 지적하고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31일 "일반 국정과제에 있어서 저는 할 일을 책임있게 했다고 자부한다"며 "참여정부는 어떻든 넘겨받은 위기를 무난히 관리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참여정부 4주년 기념 국정과제위원회 합동심포지엄에서 재임 4년간의 국정운영 전반에 대해 이같이 자평한 뒤 "(경제는) 적어도 객관적 지표가 한국이 어디에 내놔서 크게 꿀리지 않는 경제성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특히 "좀 더 수준 있는 언론이 되도록 견제 권력을 행사할 것"이라며 "언론에 굴복하지 않은 것, 공무원이 언론에 당당하게 잘못된 보도나 의견에 대해서 지적하고 바로잡을 것을 요구하는 공직사회의 분위기를 만든 것을 자랑스러운 업적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또 국정과 민생에 전념하라는 주장에 대해 "이건 욕이다. 도대체 어느 나라 대통령이 국정에 전념하지 않는 대통령이 있을 수 있으며, 민생 아닌 것이 어디 있느냐"며 "이제 그런 욕 비슷한 얘기나 충고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한테 이런 얘기는 그냥 상투적인 공격일 뿐이며, 대단히
"부동산은 공급확대에서 시행착오" 이병완(李炳浣) 청와대 비서실장은 31일 열린우리당의 진로 문제와 관련, "당의 진로도 결국은 대화를 통해 합법적이고 정통성 있는 절차와 수단을 통해 방향을 잡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이날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국정과제위원회 심포지엄에 앞서 배포한 '참여정부 정책의 성과와 과제'라는 자료집에서 "열린우리당의 어려움은 본질적으로 당정관계의 연장선하에 있지는 않다"고 전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참여정부 4년간 정치분야 공과(功過)와 관련, "당정분리 원칙을 지켜나가다 보니 과도기적 혼란이 있었다"며 "정세균, 유시민 의원 장관임명과 관련해 여당 내부의 비판이 있었고 당정협의 없는 정책추진으로 인한 혼란도 존재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외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경기부양책, 사학법 재개정 협상문제에 있어 일반적인 정책이견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실장은 그러나 "대통령은 마지막까지 국정통제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며 "대통령과 함께 끝까지 책임을 다할 일꾼들이 있고, 여당과도 상호 존중과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정치의 과제로 지역구도 및 여소야대 해소를 지적한 뒤 "우리
청와대와 한나라당은 30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한나라당 강재섭(姜在涉) 대표간의 양자회담 개최 문제와 관련해 실무접촉을 갖고 가급적 내주 중 개헌문제를 의제에서 제외한 회담을 갖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청와대 대변인인 윤승용(尹勝容) 홍보수석이 전했다. 청와대와 한나라당 양측이 추가 협의를 통해 노 대통령과 강 대표간 양자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2005년 9월 노 대통령과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간의 '연정 회담'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단독 회동이 이뤄지게 된다. 윤 수석은 이날 오전 이병완(李炳浣) 청와대 비서실장과 박재완(朴宰完) 한나라당 대표 비서실장간의 1차 실무회담 결과와 관련한 보도자료를 통해 "양측은 민생경제대책과 2월 국회 입법처리 문제 등을 논의하되 개헌문제는 의제에서 제외키로 했으며 생산적 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양측은 또 의제 및 회담일정 등에 대한 세부내용을 협의하기 위해 2월1일 2차 실무회담을 갖기로 했으며, 2차 회담에는 변양균(卞良均) 청와대 정책실장과 전재희(全在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이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윤 수석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jahn@yna.co.kr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5일 4년 연임제 개헌 안과 대통령직 신임 연계 여부와 관련, "신임은 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신년기자회견에서 "개헌은 사실상 정치 불신임과 관계없고 제가 모험할 이유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만일 제가 개헌에 신임을 걸면 그야말로 개헌판이 아니고 정치판 이 돼 버린다"면서 "개헌의 필요성은 어디 가버리고 대통령을 쫓아낼 것이냐 아니냐, 거대한 정치판이 돼 버리기 때문에 어리석은 신임 걸기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 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현 기자 jahn@yna.co.kr
노무현 대통령은 25일 열린우리당의 신당논의와 관련, "이제는 신당론, 통합론 전부를 지역당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신당을 얘기하는 사람 모두가 지역주의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신년기자회견에서 여당의 탈당사태에 대해 "아주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열린우리당을 중심으로 해서 새로운 당을 만들고자 하는 분들의 정치적 목표를 달성하는 방향으로 함께 노력하자"며 "신당하겠다는 사람과도 협상하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당적 정리 여부에 대해 "대통령의 당적정리가 (신당의) 조건이라면 내가 당을 나가는 것이 좋은 일 아니겠느냐"며 "제게 그런 뜻을 전해주던지, 대통령 없으면 이 당에 앉을 테니까 당을 나가달라고 하면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현 기자 jahn@yna.co.kr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5일 4년 연임제 개헌안과 대통령직 신임 연계 여부와 관련, "신임은 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신년기자회견에서 "개헌은 사실상 정치 불신임과 관계없고 제가 모험할 이유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노 대통령은 "만일 제가 개헌에 신임을 걸면 그야말로 개헌판이 아니고 정치판이 돼 버린다"면서 "개헌의 필요성은 어디 가버리고 대통령을 쫓아낼 것이냐 아니냐, 거대한 정치판이 돼 버리기 때문에 어리석은 신임 걸기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서울=연합뉴스) 김재현 기자 jahn@yna.co.kr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1일 한나라당이 개헌 논의를 거부한 것과 관련, "대화도 안하겠다, 토론도 안하겠다, 이것은 민주주의를 안하겠다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개헌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비판하고 "국민 앞에 던져진 중요한 국가적 의제에 대해 말도 안하고 깔아뭉개고 넘어가 버리겠다 이거야 말로 여론의 지지를 가지고 국정을 실질적으로 주도한다고 자부하는 공당이 취할 태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거기다가 토론거부 결의안까지 하고 함구령까지 내리는 것은 민주주의를 억압하는 것"이라며 "어떤 정당이 이런 정당이 있는가. 민주정당 맞는가"라고 거듭 비판했다. 노 대통령은 또 "개헌안이 통과되면 다음 대통령은 안정된 입지를 갖고 대통령을 할 수 있고, 임기를 걸어 놓고 개헌문제에 매달리지는 않아도 좋아 부담이 훨씬 줄어든다"고 강조하고 "왜 굳이 개헌문제를 안고 가려 하나"라며 한나라당 대선주자들에게 대화를 제의했다. 노 대통령은 아울러 "차기 지도자들도 이와 같은 중대한 국가적 과제에 대해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기회가 되면 나와 토론하고 자기 논리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의 연임제 개헌 제안이 출발부터 험로를 맞고 있다. 개헌에 대한 여론이 '개헌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다음 정권에서 추진하는 게 맞다'는 쪽으로 모아지고, 조건부 찬성의 언저리에서 머뭇거리던 군소야당 마저 개헌 반대로 돌아선 탓이다. '개헌연기론'으로 압축되는 여론 향배에 야당은 11일 예정된 노 대통령의 청와대 초청 오찬에 불참했고, 여당에서도 공개적인 반대의견이 개진되는 등 회의론이 퍼지고 있다. 잠재적 대권주자인 천정배(千正培) 의원은 "한나라당이 끝까지 반대하면 무리하게 추진할 일은 아니다"며 노 대통령에게 '신속한 판단'을 요구했다. 개헌카드를 꺼내든 노 대통령이 정치권으로부터 또다른 선택을 요구받고 있는 형국이다. 정치권의 요구는 한마디로 "대통령은 정략적인 개헌구상을 빨리 포기하고 민생경제에 전념하라"는 얘기이지만, 그렇다고 노 대통령이 순순히 물러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통령의 성정을 잘 알지 않느냐"며 "개헌구상을 접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9일 여야 정치권을 향해 '개헌 카드'를 던지며 정국 전면에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말 임기 단축을 시사하는 발언 이후 계속된 수세 국면을 반전시키며 단숨에 정국 주도권을 쥐는 듯한 형국이다. 노 대통령의 이번 제안을 두고 야당 등에서 '국면 돌파용'이란 정치적 해석을 다는 것도 이 같은 정국 흐름 변화와 무관치 않다. 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말만 해도 전효숙(全孝淑) 헌재소장 인준안 철회를 한나라당에 "굴복한 것"으로 표현하며 대통령 고유의 인사권이 제한되는 데 대한 자괴감을 드러냈다. 곧이어 "임기를 다 마치지 않는 첫번째 대통령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발언이 나왔고, 여당 내에서는 노 대통령에 대한 차별화 시도가 노골화되면서 신당창당 논의가 대세를 이루는 상황이 조성됐다. 안팎으로 권력누수 조짐이 가시화됐지만 오히려 노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민주평통 상임위에서 고 건(高 建) 전 총리 인사실패를 거론, 현실정치 개입 논란을 낳은 것을 신호탄으로 국정운영의 고삐를 죄기 시작했다. 지난달 26일 국무회의에서 "앞으로는 할 말 다 하겠다"며 '
노무현 대통령은 3일 "그 전보다는 못하겠지만, 제가 가진 합법적인 권력을 (임기) 마지막까지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각계 초청 신년인사회에서 "제가 보는 국가발전 전략을, 현실에서 빠른 속도의 개혁을 이루기 위해 제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저는 처음부터 대통령에게 합법적으로 주어진 권력 말고 초과된 법 위의, 법 외의 권력을 행사한 적이 없다"면서 "1년 안되는 시간만 여대(與大) 국회를 가졌지, 나머지 전 기간 여소야대 국회를 안고 소위 정치적 맞바람을 안고 걸어왔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언론 환경, 제가 자초한 것이라고 하겠지만 저 나름의 역사적 관점이 있어서 맞서왔다"며 "그 환경에서 4년 걸어왔는데 남은 1년 '무슨 장애 있으랴' 하는 게 제 심정"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제 얘기가 잘못됐다면 언제라도 전화든 편지든 주시면 거침 없이 받고 고치겠다"며 "제 얘기가 틀리지 않았다면 함께 해달라. 함께 힘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자신의 장점이자 단점으로 지적돼온 '다변(多辯)'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노대통령이 지난 12월 28일 정책기획위원회 위원들과 가진 오찬에서 민주주의의 향후 과제 중 하나로 '소통'에 대한 견해를 얘기하면서 "대통령이 말이 많다"는 비판에 반론을 편 것이다. 청와대는 2일 청와대 브리핑에 올린 '소비자주권의 시대를 위하여'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노 대통령의 오찬 발언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이 글에서 노 대통령은 "말을 줄이라"는 언론의 충고에 대해 "독재자는 힘으로 통치하고 민주주의 지도자는 말로써 정치를 한다"고 반박했다. 노 대통령은 말을 잘해 성공한 지도자로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을 꼽으며 "민주주의 사회에서 말 못하는 지도자는 절대로 지도자가 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클린턴에 대해 "말의 달인, 말의 천재 아니냐"며 "말만 잘한 게 아니라 그런 말을 할 만한 사고력을 가지고 말을 한 것이며, 그 말을 만
청와대가 27일 이해찬(李海瓚) 전 총리와 문재인(文在寅) 전 청와대 민정수석, 오영교(吳盈敎) 전 행자부장관, 조영택(趙泳澤) 전 국무조정실장을 정무특보로 추가 내정하는 것으로 정무특보단 보강작업을 마무리했다. '왕특보'로 불리는 기존의 이강철(李康哲)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을 포함, 5명이 당ㆍ청간의 가교로 나서게 된 것이다. 여기에 지난주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장으로 복귀한 김병준(金秉準) 전 교육부총리에게는 정책특보라는 임무가 추가됐다. 청와대가 지난 8월27일 정무기능 강화를 명분으로 비서실내 정무팀을 신설한 이후 두 달만에 이뤄진 이번 특보단 확대개편의 특징은 무엇보다 노 대통령의 통치철학에 정통한 '노무현 사람들'이 대통령의 의중을 전파하는 메신저로 전진 배치됐다는 점이다. 그 배경으로 청와대는 임기말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한 '소통'을 들었지만, 정무특보단 강화는 노 대통령이 그동안 강조해온 당정분리 원칙과는 다소 배치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어 향후 당ㆍ청관계에 일정한 변화를 초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특히 정무특보단이라는 형식으로 정례회의도 갖고, 특보단을 이끄는 단장도 선정할 것으로 알려져 정무특보 강화는 단순히 특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