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별량면 과동마을에서 오는 27일 전통문화 공연 ‘얼씨구! 좋~다’ 가 열린다. 이 공연은 지역적인 여건으로 여가 및 문화예술을 향유하지 못하는 농촌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공연으로 문화 체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 놀이패두엄자리(대표 강병우)의 판소리, 민요, 설장구, 풍물판굿 등 전통문화 공연과 추억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미용사동호회 및 순천포토 클럽 등 봉사활동 단체도 참여해 이미용, 장수사진 촬영, 한방의료봉사, 마을 정화 활동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과 마을 주민들의 화합의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름의 끄트머리에서 펼쳐지는 전통문화 공연 한마당으로 주민들의 어깨가 들썩들썩거리고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에게는 행복한 하루가 될 것이다.
전라남도는 중국 허베이성 단체관광객 1천여명이 26일부터 순차적으로 관광전남을 찾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단체관광객 유치는 전남도가 중국 허베이성 스자좡시에서 재개발 사업지구 조합원들에게 보상성 해외관광을 추진한다는 정보를 입수해 발빠르게 대응한데 따른 것이다. 특히 베이징을 중심으로 허베이, 내몽고 등 중국 내륙지역은 전남도가 수년간 중점적으로 마케팅활동을 추진했던 지역으로 전남에 대한 해당지역 인지도, 현지에 구축된 인프라 등을 총동원해 스자좡시의 관계자, 재개발 사업자 등과의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이뤄낸 성과로 향후 단순 패키지관광 위주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육성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베이성 스자좡시의 재개발사업 추진으로 철거가 예정된 지역은 총 23곳으로 이번에 전남도가 유치한 단체관광객은 이중 한곳에 불과하기 때문에 전남도는 앞으로 현지 관계자, 여행사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많은 보상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설명회, 팸투어, SNS활용 온라인 마케팅, TV프로 제작 등 대중국 각종 마케팅활동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기환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최근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안화물선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3분기 유가보조금 신청을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접수받는다. 24일 목포항만청에 따르면 올해 1,2분기 내항 화물선 30여업체에 7억2000만원의 유가보조금을 지급했고 올 3분기(6~8월) 유가보조금을 다음달 말쯤 심사를 완료한 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가보조금 지원대상은 해운법 제24조에 따라 내항화물운송사업용으로 등록된 선박이 과세유로 구입한 선박용 유류 중 경유(경유 첨가로 유류세가 부과된 유류도 포함)에 한하며, 경유 1ℓ당 유류세연동보조금 지원 단가는 345.54원이다. 목포항만청은 지난해에는 39개 업체에 약 18억원의 유가보조금을 지급했다. 목포항만청 관계자는 “연안화물선업계의 어려운 경영현실을 감안해 신청자의 누락이 없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연안화물선 업계의 경영개선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로사랑나눔봉사회와 목포시 전통무용연합회가 주최한 전통문화체험 가족사랑 한마당의 무대공연이 펼쳐졌다. (목포=이원우기자)목포 평화광장에서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사랑 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서로사랑나눔 봉사회와 목포시 전통무용연합회가 주관하는 가족사랑 한마당이 오는 27일 가을 문턱에 선 목포시를 우리문화로 수려하게 물들인다. 행사는 투호 등 전통경기와 떡매치기, 삼고무 등 전통공연으로 문화 전반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전통문화만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는 오후 4시 ‘가족 대항 민속경기 대회’를 시작으로 ‘동아리공연’, ‘전통무용 하얼팀 공연’ 등으로 서막을 연다. 민속경기대회는 투호, 딱지치기, 제기차기, 팽이돌리기 4종목을 릴레이로 진행하며, 총 3팀을 각각 선발해 전통놀이 기구를 상품으로 주고 가족단위 참가를 통해 가정의 결속을 다진다. 6시에는 의장대의 화려한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의미와 전통문화의 중요성 등을 일깨우는 개회식이 펼쳐진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중막과 종막행사는 최근 목포에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헵시바’ 공연단의 빼어난 무대공연이
(목포=이원우기자)전라남도 목포교육지원청은 청소년단체 지도교사 중급 훈련 수료식을 가졌다. 목포교육지원청이 주최한 이번 훈련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목포임성초등학교에서 한국스카우트 전남 연맹 목포지구 연합회가 주관한 가운데 43명의 교사와 대의원들이 참가했다. 목포교육청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2박3일동안 운동장에 직접 텐트를 치고 생활하며 스카우트 지도교사로서의 역량과 자질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발생할수 있는 응급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과 환자 운반법, 산속에서 거리 보폭제기,거리 측정하기,나침반 보는 법등 현장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대화와 토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23일 저녁에는 목포교육지원청 윤주신교육장, 오병인 전남연맹장, 박춘배 후원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한 지도교사들을 환영하는 행사도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서 황정호 한국스카우트 목포지구연합회장은 “이번 훈련에 임하는 스카우트 교사는 '청소년이 곧 미래이다'라는 사명감을 갖고 각 학교현장에서 노력하고, 앞으로도 상급훈련을 거쳐 스카우트 활성화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전라남도는 도내 대학생 및 도 고교출신 대학생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2011 전남도 대학생 및 공무원 모의투자대회’에서 8명의 입상자를 최종 선정, 25일 오전 화순군청서 시상했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지역경제인협회가 주관하며 대신증권(주) 후원으로 지난 5일까지 7주간에 걸쳐 실시된 모의투자대회는 약 700여명의 대학생과 전남도 산하 공무원들이 주식분야, 선물.옵션분야, 외환분야에 참가해 열띤 각축전을 벌였다. 대회 결과 대신증권이 후원한 주식분야에서는 수익률 23%를 달성한 전남대 강인명씨가 1위의 영예를 안았으며 선물.옵션분야는 전남대 강판승씨가 2513%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이들에게는 대신증권 입사 지원시 서류전형 통과 특전과 함께 상금 150만원이 수여됐다. 또 분야별 2위는 상금 100만원, 3위는 50만원이 주어졌다. 황기연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행사를 후원해준 대신증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수상자들에게 “앞으로도 경제마인드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향후 참신한 경제인으로서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경제인협회가 주관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모의투자대
25일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올 하반기 지방공무원을 92명 선발한다고 밝혔다. 모집직급은 9급 교육행정직(장애인 3명 저소득층 1명 포함) 80명, 사서 1명, 보건 1명, 시설(건축) 3명, 공업(기계) 1명, 공업(전기) 2명 등이며 7급상당 기록연구 4명도 선발한다. 특히 보건, 시설, 공업직렬에 한해 전남소재 특성화고등학교 관련 학과 졸업생이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응시자격은 학력, 경력, 성별 제한은 없으며 ‘지방공무원법’이 규정한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또 2011년 1월 1일 이전부터 해당 시험의 면접시험 최종일까지 계속,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전남도내로 되어 있어야 한다. 기록연구직렬은 기록관리 전문요원의 자격(학위 등)이 있어야 하고, 9급 경력경쟁임용시험 중 사서직렬은 준사서 자격증 이상이 있어야 한다. 보건, 시설, 공업직렬에 응시하는 전남 도내 특성화고(구 전문계고) 관련학과 졸업생이나 졸업예정자는 학교장 추천서, 생활기록부, 졸업증명서(재학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19일부터 23일까지이며, 시험은 10월 8일 필기시험을 거쳐 18일 면접시험 후 2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전남=이원우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도민과 소통하는 효율적인 교육재정 운영을 위해 교육수요자, 도민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참여 예산 설명회를 개최한다. 26일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내년 예산편성 과정에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교육현장의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제시된 의견은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를 계기로 주민의 예산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참여 방향을 제공하고, 주민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한 교육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8월에도 설명회를 개최해 교육수요자, 도민 등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 실질적인 도민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지난 5월에는 ‘주민참여 예산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자문역할을 수행할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해 50명의 예산위원이 활동 중이다.
(목포=이원우기자) 명절이면 발생하는 중국산 수입 냉동조기를 국내산 유명 굴비로 둔갑시켜 판매하려한 일당이 목포해경에 또 적발됐다. 25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올해 추석 전 특수를 노리고 중국에서 수입한 냉동조기를 재가공한 뒤 국내산 굴비로 속여 보관한 혐의로 모조합법인 대표 A모씨(39세)등 3명을 대외무역법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해경에 따르면 검거된 A모씨 등은 올해 8월부터 중국산 냉동조기 2천 6백 12두름(1두름 20미)을 부산업체에서 공급받아 시가 약 1억 3천만원 상당의 국내산 굴비로 둔갑시켜 판매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국내 냉동 창고에 보관하다 포장을 벗기고 또 다른 냉장 작업장에서 임가공(해동, 염장, 엮걸이)한 것으로 드러났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수입산 수산물의 원산지를 손상하거나 변경하는 행위는 5년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고 말했다
한국 정치인들만큼 멋대가리 없고 막무가내 뻔뻔이들이 또 있으랴. 어디 정치인들뿐이겠는가. 관료나 재벌은 물론 조그만 권력이나 외제차라도 몰 형편이 되면 예외 없이 싸가지가 없어진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사람들이 하나같이 입을 꾹 다물고 눈을 째려보고 있어 도무지 말 붙일 엄두가 나지 않는단다. 언제나 경계심 가득한 화난 얼굴이라 너무 살벌해서 무섭다고들 하는데, 기실 한국인들 속으로는 그만큼 불안하고 자신없어함을 모르고서 하는 말일 것이다. 만고에 변치 않는 밑천 안 드는 기술 중 최고가 아부다. 사람들은 이 아부를 간신배나 소인배들이나 하는 천박한 짓으로 폄하하지만, 실은 결코 그렇지 않다. 인간이 맨몸으로 할 수 있는 기술 중 최고의 고난도이자 가장 미학적인 것이다. 그러니 아부는 멍청해선 못한다. 어쭙잖은 아부로는 오히려 망신당한다. 한국 국회의원들이 그 단골이다. 이 아부가 없으면 인간사회가 얼마나 삭막하겠는가. 아부 없는 관계가 제대로 유지되겠는가. 우리는 우선 가족들끼리 매일매일 아부하고 산다. 사랑한다, 예쁘다, 멋있다, 착하다, 잘했다 등등 온갖 아부를 입에 달고 산다. 회사는 물론 사회도 마찬가지이다. 인사는
순천시는 지난 22일부터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읍면 시정 설명회를 갖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시정 설명회에 앞서 태풍피해 지역을 직접 살피면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하며 빠른 시일내 복구되도록 힘을 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진솔하고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살피는 등 가까이에서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만들고 있다. 시정 설명회에서는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경로당 신축, 장옥 보수, 댐 지역 대책 마련, 상수도문제, 농촌 경쟁력 확보, 잦은 침수 지역의 배수로 정비 등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건의사항에 대해 우리시와 정부, 전라남도 등 적극 협력하여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지역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시민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으며, 농촌, 복지, 교통, 주거 등 시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을 통해 시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시정 설명회를 통해 나온 시민들의 의견 및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을 시민과 함께 품격높은 선진 도시로 도약 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강남좌파론의 최대 맹점은 세력의 실체가 불분명하다는 점이다. 단순하게 ‘생활은 부자이면서 의식은 좌파’라고 정리할 수 있겠으나, 구체적으로 따지고 들어가면 사안이 점점 더 복잡해진다. 부자라고 다 같은 부자가 아니며 좌파라고 다 같은 좌파가 아니며, 가난한 사람을 돕겠다고 나섰다가 실제로는 가난한 사람들을 더 가난하게 만들며, 자신들의 기득권 유지에만 힘을 쓰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부자의 대명사인 중국 대기업 CEO들부터 이야기하자. 중국은 공산당과 연이 없으면 기업을 성공시키기 불가능한 나라이다. 중국이 등소평 이후 개방형 시장경제를 도입하긴 했으나, 본질적으로 사회주의 노선을 수정해 왔기 때문에 완전한 시장경제 체제를 구축하지는 못했다. 토지만 해도 중국에서는 정부가 소유하여 임대하고 있다. 최근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서는 임대가 만기된 토지 및 건축물까지 지방정부가 무상으로 회수하겠다는 공문이 발송되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중국 공산당 출신 대기업 CEO들이야말로 진짜 강남좌파 이런 정도의 체제에서는 대기업 오너나 CEO의 경우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기업의 퇴출이 용이한 완전 시장경쟁보다는 공산당 당원들의 인맥 속에서 독점적 지위를 유지할 수
광주의 수문장 박호진이 프로데뷔 12년만에 한을 풀게 됐다. 광주FC는 골키퍼 박호진(35)이 오는 27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3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통해 프로통산 1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우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올 시즌 수원에서 광주로 이적한 박호진은 개막전을 시작으로 정규리그 모든경기(22경기)에서 출전하며 늦은 나이에 100경기 고지에 서게됐다. K리그 선수로써 100경기 돌파는 흔한 일이지만 박호진에게는 12년동안의 선수생활을 되돌아보게 하는 이정표나 다름없다. 1999년 연세대를 졸업하고 수원 삼성을 통해 데뷔한 박호진은 비운의 골키퍼였다. 기량은 출중했지만 언제나 이운재(현 전남 드래곤즈)의 그늘에 가려있었다. 구단 역시 박호진의 능력을 인정하고 11년간 한솥밥을 먹었지만 이운재의 공백이 생기지 않는 이상 좀처럼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2005년까지 7년간 44경기 출전에 그친 박호진은 이듬해 이운재가 독일월드컵에 출전하면서 생긴 공백으로 주전 자리를 확보했고, 25경기에서 19실점하며 수원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박호진은 그해 시즌 베스트11 골키퍼 부문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2007년 왼쪽
광양제철남초등학교(교장 김영종)가 3회 연속 전국어린이통계활용대회에서 단체상을 수상했다. 곽창훈 교사는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올해 13회를 맞는 이 대회는 통계자료 활용을 통해 창의적이고 분석적인 사고력을 측정하는 대회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635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6월 11일 전국 54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서 광철남초는 은상1, 동상4, 장려상 7명이 수상해 전국 16개 시.도별 각 1개교를 선정하는 단체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전남에서 유일하게 은상을 배출했으며, 종합성적도 전국에서 가장 우수했다. 지도교사상을 받은 곽창훈 교사는 “3년 연속 단체상을 수상하게 돼 무척 기쁘다. 어린이 통계교육은 평소 수업시간에 배울 수 없는 내용이고, 통계를 잘 모르거나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통계를 쉽게 이해하고 친근해지도록 하며, 무엇보다 논리적 사고를 기르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통계 교육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 산하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도 전국어린이통계활용대회에서 단체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통계청이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 및 전국 시.도교육청이 후원했다. 시상은 오
보성경찰서(서장 총경 노재호)는 벼 납품 서류를 허위로 작성하여 벼 20Kg들이 3만6천 가마를 납품한 것처럼 속여 농협으로부터 18억원을 받아 챙긴 영농조합법인 대표 윤모씨(44세)를 23일 구속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2008년 1월 초순경 A 농협으로부터 B 농협 미곡 종합처리장에 벼 20kg들이 3만 가마 납품 건을 수주 받아 허위내용의 거래명세표 43장을 작성하여 A농협 판매과장 이모씨(36세)에게 팩스 전송한 후 7회에 걸쳐 15억원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2008년 9월 중순경 A농협판매과장 이모씨에게 농협명의의 납품의뢰서를 위조하게 하여 J농협 미곡처리장에 팩스 전송케 한 후 J농협으로 하여금 벼 20Kg들이 6천가마를 B 농협에 납품토록 하여 3억원 상당의 채무를 면하는 등 사기 및 사문서 위조 혐의를 받고 있다. 보성경찰은 이와 관련하여 A농협판매과장 이씨를 금년 1월에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하였으며 범행에 가담한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끈질긴 수사를 해 오던 중 윤씨로부터 범행사실을 자백 받아 추가로 윤씨를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