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낙후된 성황.도이동 일원 733,262㎡을 혼용방식(수용.사용방식+환지방식)으로 개발하기로 하고 지난 9월 27일 예정 구역내의 토지소유자와 지상권자 976명 전원에게 공문을 발송, 오는 11월 28일까지 사업시행자 지정 및 집단환지 지정 신청서를 접수 받는다. 시는 그동안 성황.도이동 일원 733,262㎡에 대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주민, 토지소유자, 주민협의회 등을 대상으로 수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 간담회를 통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구역계 확장 및 도시개발 구역지정.개발계획 안을 수립하였다. 광양시장이 도시개발구역의 일정 면적을 환지방식으로 시행하기 위해서는 「도시개발법」이 정하는 바에 따라 구역내 사유토지 면적의 2분의 1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 소유자 및 토지 소유자 총수의 2분의 1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만 가능하다. 이와 관련하여 산단조성과 관계자는 법적 동의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사업추진이 그 만큼 늦어질 수밖에 없으므로 사업시행자 지정 및 집단환지 지정 신청서를 조속히 제출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시는 2013년 9월까지 도시개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 교육환경평가, 실시
11일 개막 하루 앞으로 다가온 2011 도시환경협약(UEA) 광주정상회의 참가 해외도시숫자가 38개국 78곳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이번 정상회의는 국내도시 37곳과 UN-HABITAT 등 환경관련 국제기구 12곳을 더해 모두 127개 도시와 단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회의로 치러지게 됐다. 이 같은 참가 규모는 비록 도시간 정상회의이긴 하지만 국내에서 열린 환경관련 국제회의로는 사상 최대규모이다. 특히 참가규모 면에서 당초 광주시가 목표로 한 해외도시 70개 등 전체 100개를 훨씬 넘어선 숫자여서 이 회의에 대한 국제적 관심사를 반영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도 크게 인정받는 ‘성공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10일 “내일 개막하는 이번 정상회의 참가도시 등록을 마감한 결과 해외도시 78곳이 등록을 마쳤다”며 “국제기구와 국내도시 등 전체 참가 규모가 127곳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광주시는 또 “일부 도시가 등록 절차없이 참가할 가능성도 있어 참가도시는 다소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참가 해외도시를 대륙별로 보면 아시아가 19개국 52곳, 유럽이 7개국 12곳, 아프리카가 6개국 6곳, 아메리카가 5개국 6곳, 오세아니아 1개국 2곳 등이
◇아침 안개에 묻힌 동악산 월평리 들길 지난 5일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애플의 전설 스티브 잡스의 장례식이 가족들만으로 조용히 치러지고 있다는 뉴스 자막 속보를 보니, 창문너머 보이는 안개 자욱한 동악산의 가을 아침이 쓸쓸하기만 하다. 이브와 뉴턴의 사과에 이어 세 번째 사과를 인류에게 주고 떠난 스티브 잡스의 삶이 그랬듯이, 더 많은 창의와 기술로 인류의 삶을 변화시켜 줄 수 있는 천재였는데, 심란한 마음 속 생각들이 안개만큼이나 어지럽다. 나는 십여 전 년 전복사고로 심각한 육체적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이며, 2007년 초에는 3번이나 의식을 잃고 쓰러져 구급대의 도움을 받아 응급실로 실려 간 적이 있었다. 십여 년 전 사고 당시에는 생각지 못한 일이었지만 2007년 의식을 잃고 스러졌을 땐 상황이 달랐다. 퇴원 후 몸을 추스르며 무릇 생명이란 숨 쉬는 순간 존재하는 것이라는 옛 선사(禪師)의 말씀 속에서, 나라는 존재가 들숨과 날숨이 교차하는 찰나의 순간 속에 존재하는 하찮은 것으로, 언제든 한 순간에 “아!” 소리 한마디도 못하고 죽을 수도 있음을 다시 깨달고, 사후에 대비하여 유서를 미리 써놓으려고 했지만, 막상 A포 용지를 들고 유서를 쓰려하니,
(영암=이원우 기자)7일 영암군실내체육관에서 영암군사회단체협의회(회장 전갑홍) 주관으로 영암 지역주민 1,000여명이 모여 월출산 케이블카 설치 촉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영암군사회단체협의회 회원과 주민들은 결의대회를 마친 후 케이블카 설치의 당위성과 동참을 호소하는 홍보할동도 펼쳤다.
(목포=이원우 기자)전남 목포경찰서는 관공서 차량을 이용해 주민들을 도의회에 방청시키고 음식을 제공한 혐의로 이호균(50) 전남도의회 의장을 내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7일 목포경찰에 따르면 이호균 의장은 지난해 6.2지방선거 전인 작년 1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도의회 버스를 이용해 목포시내 경로당 노인 255명에게 도의회를 방청시킨 혐의를 받고있다. 또한 전남도청사와 도청 23층 '장보고 전망대'를 관광시키면서 수백만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목포경찰의 이번 내사는 목포선거관리위원회가 이 의장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수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경찰 관계자는 "조사가 시작되는 단계로 아직은 무엇이라 말할 수 없다"면서 "혐의가 드러나면 입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음식제공 사실을 감추기 위해 식사비 등을 다른 부서 업무 추진비 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순천의 기독교 단체가 '통영의 딸' 구명운동에 동참한다. 순천지역 기독교 주요 목회자들은 오는 7일 오후 6시 30분(금) 순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요덕수용소에서 '통영의 딸'을 구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북한 요덕수용소에 억류중인 신숙자 모녀구명운동에 나선다. 이날 행사는 순천중앙교회 임화식 목사를 비롯해 순천순동교회 문원철 목사, 순천새벽교회 이정봉 목사, 순천제일교회 안종빈 목사 등이 준비위원으로 참여해 순천지역 기독교계로 확산시킬 전망이다. 특히, 이날행사에는 북한에서 탈북한 강모씨(여)가 북한요덕수용소의 실태와 참상을 직접 증언할 예정이다. 이들 주요 인사들은 향후 '통영의 딸 구명운동을 위한 전남동부권 모임'이라는 단체를 통해 기독교뿐만아니라 지역의 양심있는 많은 인사들과 국내외적으로 일고있는 통영의 딸 구명운동과 보조를 맞출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통영의 딸 신숙자모녀 사건은 1970년대 서울대를 졸업하고 독일로 유학간 오길남 박사가족이 독일의 친북인사 윤이상씨등의 권유로 입북했다가 남편인 오길남 박사만 북한에서 탈출하고 부인인 신숙자씨와 자매인 혜원이와 규원이는 북한요덕수용소에 갇혀 있는 상태로 최근 국내외적으로 이들 모녀를 구명하기 위한 구명운동
2015년 광주하계U대회 선수촌으로 사용될 화정주공 재건축정비사업(조합장 정삼도)의 관리처분 조합원총회가 9월 30일 조합원 90%참석에 84% 동의로 성황리에 통과되었다. 이로써 쇠퇴해가는 도심공동화를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기활성화에 기여하면서 동시에 U대회 선수촌사업을 추구한다는 당초 목표를 향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되었다. 관리처분 총회란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절차에 따라 조합설립, 시공자선정, 사업계획인가, 분양공고,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거쳐 기존건축물 철거하고 본격 공사에 착수하게 되어 있는 재건축 사업의 꽃이라 불리는 가장 어려운 과정이다. 왜냐하면 많은 조합원들의 의사를 하나로 묵어 정비사업구역 안에 있는 종전의 토지 또는 건축물의 소유권과 저당권 등 소유권 이외의 권리 등 모든 재산권을 처분하여야 하고, 새로이 조성되는 토지와 축조된 건축물에 관한 권리로 변환시켜 재산권을 균형있고 합리적으로 배분하여야 하는 계획으로 정비사업 과정의 어느 절차보다 가장 큰 이해관계를 가지는 단계로서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절차이기 때문이다 우리 속담에 “꿈에 그리던 집을 짓고 난후 대부분 내 생전에 다시는 집을 안 짓는다”라고 한다는데 수천명의 조합
(목포=이원우 기자)한국 문학 비평사에 한 획을 그은 문학평론가인 김현(본명 김광남, 1942~1990)을 기리는 전시관이 목포문학관에서 개관했다. 30일 개관식에는 정종득 목포시장을 비롯해 유족과 김병익, 김원일, 김형영, 권오령, 오생근, 이인성, 황동규 ,정현종, 정관리 등 옛 동료, 제자와 후배 등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허형만 시인은 축하 시를 낭송했다. '김현 문학 전시관'은 목포시를 대표하는 문학인 박화성, 차범석 등 다른 문인의 전시관에 이어 목포문학관 내에 설치됐다. 전시관에는 선생의 친필 원고, 동료 문인과 주고받은 편지 등 고인의 손때가 묻은 유품도 전시됐다. 또 고인이 생전에 아끼던 문구류, 안경, 책상, 컴퓨터 등 총 300여 점도 공개됐다. 이에 앞서 김현문학기념사업회(회장 김치수)는 이번에 공개되는 유품과 고인의 소장 도서 3천여 권을 전시관에 기증했다. 김치수 회장은 "전시관에 김현 문학의 정신을 구현하려고 노력했는데 결과가 만족스럽다"며 "20년 전에 세상을 떠난 김현을 살려 놓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김현 선생은 전남 진도 출생으로 목포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마쳤고 한국 문학 평론가로 열정적인 활동을 펼쳤다. 그는
서울대 최진용 농생명과학대 최진용 부학장은 27일 서울대 남부학술림 캠퍼스 설립 발표 직후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 서울대의 학술림 캠퍼스 설립 방침은 확정된 것인가? 지난 주 금요일 광양 주민들이 왔다 갔다.시간이 부족했다. 캠퍼스에 준하는 시설을 설립하기로 내부방침을 정했다. 현재로선 매년 돈을 투자해 캠퍼스를 만들어 연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광양시와 구례군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 외에는 정확한 것은 이후 학장회의나 평의원회 등을 통해 결론이 날 것이다. 26일에도 이같은 방침을 이성웅 광양시장에게 밝혔다. -백운산 지역민들에게 어떤 혜택을 줄 수 있나? 이번 사태를 통해 남부학술림 관리를 소홀히 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 만큼은 사실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지역민과 같이 간다는 것이 확고한 방침이다. 가령 광양시 고로쇠 부분과 관련해선 서울대 계약조건을 낮춰질 수 있다. 현재 대개 12% 정도로 알고 있는데 더 낮춰질 수 있다. 수익 전액을 광양시와 협의해 지역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다고 본다. 지역민과 같이 가기 위해서 지역민들이 서울대 브랜드를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대가 백운산에 머문다는 사실을 갖고 광양구례 지역민이
서울대가 지리산ㆍ백운산 일대 남부학술림의 무상양도를 반대하는 구례ㆍ광양 주민을 설득하기 위해 학술림 인근에 교육ㆍ연구 기능을 갖춘 캠퍼스 건립을 제안했다. 이학래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학장은 "학교 대표단이 26일 구례와 광양을 찾아가 주민 대표들에게 '서울대 남부학술림캠퍼스'를 건립하는 방안을 설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대는 남부학술림캠퍼스를 건립해 서울대생들의 리더십 양성 교육과 지역 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인근 남부학술림과 연계해 산림환경과 생태 분야의 국제적인 연구 중심 캠퍼스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그러나 구례ㆍ광양 주민 대표는 이같은 제안에도 여전히 남부학술림의 서울대 무상양도를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고 서울대 측은 전했다. 구례ㆍ광양 주민들은 20일과 23일 각각 상경해 서울대 정문에서 집회를 열고 "서울대는 백운산과 지리산 무상양도 요구를 포기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한동안 주춤했던 광양~일본간 카페리 관광객이 가을을 시작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금년 1월 23일 첫 취항한 광양비츠호는 이달 16일까지 모두 25,274명이 이용했다. 총 130항차 운항에 1항차당 195명이 이용한 셈이다. 취항 이후 동일본 대지진, 원전사태, 독도 문제 등의 영향으로 이용객이 대폭 감소해 운영에 큰 타격을 받았으나, 9월 들어 여객과 화물 모두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9~11월까지 10,000여 명이 예약을 마친 상태다. 특히, 일본인 관광객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동 기간동안 요미우리, 세이치, 후지트레블 여행사를 통해 600여 명이 이미 예약을 마쳤다. 광양항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여 한국에 입국한 일본인 관광객들은 광양 매화마을을 비롯하여 순천, 담양, 화순 등 백제문화권을 포함한 전라남도 대표 관광지를 둘러볼 계획이다. 광양시에 따르면 일본 관광객 유치 마케팅 강화, 한류 열풍, 다양한 할인특가 프로모션 이벤트와 서비스가 있는 선상 여행에 대한 선호 증가 등을 이용객 증가 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광양-시모노세키간 카페리는 1만 6000톤급으로 여객 609명, 화물 200TEU를 적재할 수 있으며 현재 이 구간을 주 2
일국(一國)을 다스리는 대통령이란, 전통과 문화, 나라의 영토를 함께 공유하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과 명예를 책임지는 사람이다. 이것은 국가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뜻이며, 나라와 민족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디 그뿐이겠는가. 대통령은 국민의 빈부(貧富)와 종교까지 책임을 지며, 이 책임은 민족의 역사에 기록되어, 후세 사람들의 반성과 귀감의 자료가 된다. 따라서 이렇게 막중한 책임이 있기에 대통령은 무거운 자리이다. 대통령은 이 무거움을 안고 가야 한다. 그 길은 고독한 길이며, 위대한 길이다. 그래서 대통령은 일신(一身)을 버리고, 오직 이타(利他)와 자비와 사랑으로 살아야 하고, 때로는 만근의 무게로 호령하고, 번개창을 들고 태산을 휩쓸 듯 무리를 몰아 질풍노도처럼 달려가야 한다. 대통령, 이 귀하고 위대하며 고독한 자리는 아무나 앉을 수 없다. 만약 어리석고 가볍고 천한 사람이 앉는다면, 두말 할 것 없이, 일국(一國)은 분열과 반목에 휩싸여 파탄이 나고, 국민은 도탄에 빠져 재산과 생명을 잃고 헤매일 것이다. 필자(筆者)는 오직 이 나라 백성의 한 사람으로서, 오늘 박근혜 전(前) 대표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전한다. “대통령은 위대함이다.
<금상> 장정님의 작품 ‘다람쥐’ 광주시는 자연생태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된 ‘광주 야생 동.식물 사진공모전’ 개최결과 총46점의 우수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된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접수된 261점을 대상으로 금상1점, 은상 2점, 동상 3점, 입선 40점 등 인간과 공존하는 야생 동.식물의 모습을 잘 나타낸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자는 다람쥐의 생생한 눈동자를 포착한 장정님의 작품 ‘다람쥐’가 금상을, 망태버섯의 신비로운 모습을 담은 ‘여름날의 망태버섯(이영희)’과 고운점박이푸른부전나비의 짝짓기 모습를 포착한 ‘열애(김진영)’가 은상을, ‘청미래덩굴(송재운)’, ‘잠자리와 큰뱀무(김재순)’, ‘분홍노루귀(이춘옥)’가 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바위채송화(강미옥) 등 40점이 입선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입선작품 중에는 황로, 물총새, 장수풍뎅이, 길앞잡이, 털조장나무, 통발, 매미꽃 등의 광주시 지정 보호 야생동.식물 12점과 말똥가리, 흰목물떼새 등 희귀종 4점도 포함되어 있다. 시상식은 다음달 11일 오후2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콘코스홀에서 개최되
(신안=이원우기자)국내 최대의 게르마늄 갯벌 토양과 청정지역 해풍을 맞고 자라 당도가 높고 과즙과 미네랄이 풍부한 신안군 압해배가 올해 첫 수출 길에 나선다. 23일 신안군과 압해배영농조합법인(대표 최홍균)에 따르면 "24일 수출용 압해 배를 부산항에서 첫 선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첫 선적 물량은 27톤(컨테이너 2박스ㆍ5만3000달러, 6220만원)으로 총 수출 예정물량 800톤의 3.4%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신안 압해배는 선도와 저장능력이 뛰어나고 특유의 맛과 향이 강하며, 품질이 우수해 국내소비자들은 물론 미국 등에서도 인기가 높다. 신안군 친환경농업과 관계자는 "금년부터는 G마켓, 우체국 홈쇼핑 등 국내 유통 판매망을 확보, 맛 좋고 질 좋은 압해배를 전국 소비자에게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1999년부터 매년 신고배를 LA지역에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 11월 20일까지 미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작년부터 꽃가루지원, 농업경영 컨설팅, 유해조수포획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압해배 재배면적은 110ha에서 1800여톤을 생산해 54억여 원의 판매고로 올려 가구당 평균 5천만 원의 소득을 올리는 효자역할을 하고 있다. 군
박준영 전라남도지사과 강운태 광주광역시장는 22일 ‘광주ㆍ전남 광역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영산강변 활용을 위한 공동 노력,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공동유치, 광주ㆍ전남 순환고속도로 건설 등 14건의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합의했다. 지난 3월 광주에서 광역행정협의회 개최 이후 6개월여 만에 시ㆍ도지사가 다시 한자리에 모여서 광주와 전남이 하나의 공동체로서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광주전남의 공동 관심사항과 광주와 인근 시군간의 공동 현안사항에 대해 앞으로 더욱 협력하고, 지역의 공동현안을 적극 해결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광역행정협의회는 광주와 인근 시ㆍ군과의 공동 현안사항에 대한 상호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해 6개 시.군이 처음으로 참여한 가운데 광역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특히, 광주광역시와 동일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는 광주 인근 시군에서는 지난 ’86년 광주와 전남이 분리이후 지역민들은 전남이 잘 살아야 광주가 잘 살고 광주가 발전해야 전남이 발전할 수 있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지역발전 동력확보를 위해 지역 현안사항 공동협력에 광주시와 합의했다. 시ㆍ도는 호남의 젖줄 영산강의 문화, 역사, 생태를 살리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시도민의 삶의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