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변상욱 앵커가 24일 광화문 태극기집회에서 연설을 한 청년에게 '패드립(가족을 심하게 비방하는 망언)'을 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날 자유한국당 청년 당원인 A씨는 광화문 집회에서 연사로 단상에 올랐다. 그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자녀 입시부정 의혹과 관련, "저는 조국같은 아버지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여기 이렇게 섰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말은 당연히 부정적인 방법으로 자녀의 입시를 돕고, 정작 남들에게는 정의의 화신인양 행동하는 조 후보자 같은 '내로남불' 사고방식의 아버지가 자신에게는 없다는 취지였다. 이에 대해 변 앵커는 청년의 가족을 조롱했다. 변 앵커는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그러네, 그렇기도 허겠어"라며 "반듯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면 수꼴 마이크를 잡게되진 않았을수도"라고 말했다. 변 앵커의 인성은 둘째치고 지력이 의심되는 글이다. 이는 '고등학생 논문 1저자 등재' 등의 비정상적인 도움을 주지 못했던 해당 청년의 아버지를 '반듯하지 못한 아버지'라고 규정한 것으로, 이 청년 개인에 대한 비난을 넘어서 그의 부친까지 모욕한 셈이다. 이에 네티즌들이 변 앵커의 페이스북을 찾아가서 강하게 항의했다. 그는 24일 오후 8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과 시민단체인 미디어워치 독자모임 회원들(이하 ‘독자모임’, 별칭 ‘태블릿재판 국민감시단’)이 23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주한국타이페이대표부에서 개최한 대한민국-중화민국(대만) 국교정상화 선언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국교정상화 선언식에는 미디어워치 변 대표고문과 황의원 대표이사, 박상후 전 MBC 부국장,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성호스님 등을 비롯해 약 100여명의 독자모임 회원들이 참석했다. (관련기사 : 서울 광화문 타이페이대표부앞에서 국교정상화 선언식 개최... 오는 23일 오후 2시) 이들은 과거 우리나라의 일방적인 국교단절 사건에 대해 사과의 뜻을 표하며 중화민국의 자유화 운동을 응원했다. 아울러 자신들이 중화민국을 비롯한 미국‧일본 등 자유민주주의‧반공(反共) 진영을 절대적으로 지지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행사는 중화민국의 국가가 울려퍼지면서 시작됐다. 독자모임은 ‘중화민국 국기’(청천백일만지홍기)와 중화민국 마스코트인 ‘오숑’이 그려진 피켓을 들고 “우리는 중화민국을 열렬히 사랑한다“고 외쳤다. 중화민국의 국영 통신사인 중앙통신사(中央通訊社), NTD (에포크타임스), 중광신문망(中廣新聞網) 등 외신
일본의 한 경제지가 전직 정보계통 요원의 분석을 통해 문재인 정권이 제 2의 한국전쟁마저 촉발시킬 수 있다고 예견했다. 일본의 유력 경제 잡지 ‘머니겐다이(マネー現代)’는 지난 18일,“문재인이여, 안녕...! 미중 대국을 ‘격분’하게 만들어 마침내 만사는 끝났다(文在寅よ、さらば…! 米中大国を「激ギレ」させてついに万事休すか)” 제하 후지 가즈히코(藤 和彦) 경제산업연구소 상석연구원의 칼럼을 게재했다. “文, 일본이 아무리 맞는 말을 해도 무리한 제안만 요구” 우선 후지 가즈히코 연구원은 최근 한일간의 경제보복 사태를 ‘경제전쟁’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올해 7월 1일 ‘안전보장상의 수출관리에 미비점이 있다’며 경제산업성이 한국 대상 반도체재료(레지스트, 고순도 불화수소, 불화폴리이미드)에 대한 포괄적 수출허가를 개별수출허가로 변경한 것을 계기로 일본과 한국 간에 ‘경제전쟁’이라고 할 수 있는 심각한 대립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치에 대해 당초 일본 측에서도 한국의 전 징용공 문제에 대한 부작위와 연관시켰다는 의견이 나왔지만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며 “원래 무역관리에 관한 조치는 재량의 여지가 극히 작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경제산업성
일본의 한 경제 전문 저널리스트가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의 경제 악화에 대한 우려로 인해 일본에 대한 발언 수위를 낮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경제침체로 민심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처라는 것이다. 일본의 경제 저널리스트인 마치다 토루(町田 徹)는 지난 18일 유력 경제잡지 ‘머니겐다이(マネー現代)’에 “문재인 급격히 추락…! 한국 경제 ‘재악화(底割れ)’로 인해 일어나는 위험한 시나리오(文在寅よ、さらば…! 米中大国を「激ギレ」させてついに万事休すか)” 제하 칼럼을 올려 이같이 주장했다. “‘협력의 길로 나온다면 기꺼이 손잡겠다’는 文의 연설, 평가 가치 없어” 앞서 지난 15일 문 대통령은 광복절 기념식에서 “지금이라도 일본이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온다면 우리는 기꺼이 손을 잡을 것입니다”라며 일본에 대한 비판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에 대해 마치다 토루는 “연설 자체는 일한 관계가 악화된 발단인 징용공 문제를 둘러싼 일한 청구권 협정 위반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며 “다만 일본 측에서 보면 평가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왜 갑자기 히스테리했던 강경 자세를 바꾸었을까”라고 의아해하며 “이에 대한 설명은 없다. (설명이) 있더
민노총 산하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이 출범 20주년을 맞았던 2008년 11월 모처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당시 언론노조위원장이던 최 모씨는 이런 말들을 남겼다. “우리는 지난 20년 동안 언론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한국사회의 민주화를 위해 한발 한발 쉼없이 걸어왔다.”, “그러나 언론노조의 깃발이 서고 20년이 지난 오늘에도 여전히 언론자유, 언론독립은 가장 뜨거운 구호로 머물고 있다.”, “20년 전 창립선언문에서 우리는 노동자, 농민, 시민, 학생들의 희생에 큰 빚을 졌다고 했다.”, “다시는 정권과 자본의 노예가 되지 않겠다고 약속한 만큼 20년 전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에 감사한다.” 이명박 정권 출범 초에 언론노조가 권력과 자본에 예속되지 않고 언론 독립을 수호하겠다고 다짐하는 차원의 얘기였다. 그런 언론노조가 출범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각오를 지니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JTBC의 DMZ 상업광고 무단촬영 사건에 언론노조가 별 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는 태도를 보면서 든 생각이다. JTBC는 올해 초 3월 비무장지대(DMZ)의 자연환경을 창사 기획 특집 프로그램으로 제작하겠다며 국방부 허가를 받아놓고 몰래 특정 기업 자동차
뉴스위크 일본판이 지난주 8월15일 광복절,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한국 애국보수 시민들의‘문재인 퇴진 태극기 집회’가 열린사실을 일본 사회에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뉴스위크 일본판(ニューズウィーク日本版)’디지털 버전은 지난 20일 “한국‧8월 15일 문재인 대통령 퇴진 요구 집회, 아베 정권 비판 집회 이상이 참가(韓国‧8月15日、文在寅大統領の退陣要求集会には、安倍政権批判集会以上が参加か)"제하 사사키 카즈요시(佐々木和義) 기자의 기사를 게재했다. 보수 집회에는 5만명, 반일집회에는 2만명 모여 이날 뉴스위크 일본판은 “일본통치에서 독립한 기념일인 광복절 2019년 8월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면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주최한 집회에 주최측 추산 5만 명, 경찰 추산 4만 명이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뉴스위크 일본판은 “한국에서는 연중 다양한 시위와 집회가 열린다”며 “대규모 시위나 집회는 광화문 광장과 서울역 앞에서 주로 개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을 요구했던'촛불 집회'도 여기가 주된 장소였다”고 소개했다. 뉴스위크 일본판은 “일본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일본의 한 유력 경제학자가 문재인 정권이 시도하는 대일 경제보복이 일본에는 별 영향이 없는 반면에 한국에는 상당한 타격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 대장성(大藏省) 관료 출신의 경제학자인 다카하시 요이치(髙橋 洋一) 카에츠(嘉悦) 대학 교수는 지난 19일 겐다이비즈니스(現代ビジネス)에 “문재인의 보복, ‘일본에 영향 없음’ 반면에 ‘한국에 큰 타격’ 가능성(文在寅の報復は「日本に影響ナシ」どころか「韓国に大打撃」の可能性)” 제하 칼럼을 기고했다. “일본이 진지하게 대항하면 한국 경제는 무너질 것” 이날 다카하시 교수는 최근 한일 양국에서 벌어진 경제 조치들을 나열하면서, 양국 관계가 무역전쟁에 돌입했다고 평가했다. 최근 일을 정리하면 일본은 8월 2일 한국을 수출관리상의 우대국가(그룹 A)에서 제외하는 정령 개정을 각의 결정했다.이에 대해서 한국 정부는 일본의 수출관리 강화에 대한 대항책으로서 (1) 일본을 "화이트국가"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민간 차원에서 (2) 일본 제품을 보이콧하거나 일본여행을 취소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한 한국정부는 (3) WTO 제소, (4) 한일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GSOMIA) 갱신여부(8월 24일까지
문재인 정권의 반일 선동 문제를 비판해 온 일본의 한 유력 매체가 “문재인 정권에 진절머리가 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 정부가 일본에서 수입되는 폐플라스틱 등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들린 직후다. 일본은 문 정권의 조치를 도쿄올림픽 방해공작으로 보고 있다. 지난 18일 유칸후지(夕刊フジ)의 온라인판 자크자크(zakzak)는 “노골적으로 ‘본성’ 드러낸 한국의 문 정권, 폐플라스틱 등에 대한 방사성물질검사 강화…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초점, 도쿄올림픽 방해할 목적인가(“本性”あらわにした韓国‧文政権 廃プラなどの放射性物質検査を強化 福島原発事故に焦点、東京五輪妨害狙いか)” 제하 상세 기사를 실었다. 이날 유칸후지는 기사 서두에서 “한국의 문재인 정권이 본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며 “문 대통령은 ‘광복절’ 식전에서 대일비판을 약간 억제했지만 그 다음 날 16일, 일본에서 수입한 폐플라스틱 등의 재활용폐기물의 방사성 물질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유칸후지는 문 대통령의 이번 결정이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발사고에 초점을 맞추고, 2020년 도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타격을 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역시 문 씨의 ‘대화와
무토 마사토시(武藤正敏) 전 주한일본대사가 문재인 정권을 향해 “일본과 ‘대화와 협력’을 진행하고자 한다면 진정성 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문재인 정권이 일본을 대하는데 있어 말과 행동이 전혀 다르다는 지적이다. 무토 전 대사는 지난 17일 일본의 유력 경제지 ‘머니겐다이(マネー現代)’에 “한국·문재인이 또 ...! ‘손을 잡는다’ 발언 뒤에서 보이는 ‘반일’ 행동(韓国‧文在寅がまた…!「手を握る」発言のウラで見せた「反日」行動)” 제하 칼럼을 기고했다. “文, 미래 지향적인 일한 관계 말했지만, 그 후 무슨 일 일어났는지 다들 잘 알아” 이날 무토 전 대사는 문 대통령의 일본과 관련된 발언의 수위가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8월 15일 일본에서 해방된 기념일인 광복절의 한국 문재인 대통령 연설은 이상했다”며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 정부에 의한 수출 관리 엄격화 등을 비판하면서도 ‘가해자인 일본이 적반하장으로 오히려 큰소리치는 상황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기존 과격한 표현은 피해서 억제했다”고 전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까지 일본의 조치를 역사 문제에 대한 ‘경제보복’이라며 ‘경고한다’라고까지 말했지만, 이번 연설에서 위안부 문제와
우리가 흔히 타인의 위선이나 이중성을 비판할 때 거론하는 게 ‘야뉴스의 얼굴’이란 비유다. 겉으로는 선한 얼굴을 하고 훌륭한 행실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면에는 악마적 속성을 갖거나 드러나지 않은 악행을 저지르는 앞뒤가 전혀 다른 사람을 지칭한다. ‘지킬박사와 하이드 씨’와 같은 작품으로 대중문화 속에서 다양한 형태로 발현되기도 한다.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의미가 달라졌지만 야뉴스는 원래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문(門)을 지키는 수호신이다. 집이나 도시의 출입문을 지키는데 있어 사각지대가 없도록 머리 앞뒤에 얼굴이 다 있는 기괴한 모습으로 묘사된다. 각각 반대 방향을 향한 얼굴은 물리적 공간으로는 앞과 뒤를, 시간적으로는 과거와 미래를 동시에 본다는 의미다. 고대 로마인들은 문을 들어서고 나가는 것이 시작과 끝을 알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열두 달 중 1월(January)도 야뉴스(Janus)에서 따온 것으로 한 해의 시작에 큰 의미를 두었다. ‘문지기·수위’(janitor)도 야누스에서 유래한다. 고대 로마인들은 12월 동지 때부터 한 해가 가고 새로운 태양이 탄생하는 의미(송구영신)로 사투르누스(Saturnus) 축제를 성대하게 벌였다. 거의 한달
일본의 대표적인 동북아 안보 전문가가 자국내 일부 안보 전문가들이 한·미·일 협력을 강조하는 것에 대해 “위험한 의견”이라고 경고했다. 한국을 통해 북한으로 중요한 정보가 흘러들어갈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동북아 안보 전문가는 “한국을 믿고 방심하면 안된다”고도 지적했다. 지난 18일 유칸후지(夕刊フジ)의 온라인판 자크자크(zakzak)는 ‘지금의 일본에게 위협적인 나라, 한국은 무시할 수 있지만… 방심할 수 없는 근린 두 나라(今の日本にとって脅威の国 韓国は無視できるが…油断できない近隣2国)’ 제하 하세가와 유키히로(長谷川幸洋) 칼럼니스트의 기고문을 게재했다. 이날 하세가와 유키히로는 칼럼 서두에서 “일본을 둘러싼 환경이 격변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일본에게 위협은 어느 나라인가’ 혹은 ‘일본의 편을 들어줄 나라는 어느 국가인가’를 제대로 판단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많은 일본인들이 한국에 화가 났지만 솔직히 말해서 한국 따위야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며 “시마네 현 다케시마를 불법점거하고 있지만 일본이 단지 불화수소 공급을 중지한 것 때문에 온 나라가 난리를 치는 그 정도의 나라”라고 평가절하했다. 이어 “불매운동을 하
일본의 한 언론인이 DHC 비난에 열을 올리고 있는 JTBC 에 대해 “‘촛불 시위’, ‘대통령 탄핵’으로 한국 국민을 선동하고 박근혜를 탄핵시킨 주역”이라며 “괘씸한 자(不届き者)”라고 일침을 놨다. DHC 테레비(DHCテレビ)의 ‘진상규명!도라노몬뉴스(真相深入り! (虎ノ門ニュース)’ 출연자이기도 한 아리모토 카오리(有本香) 기자는, 지난 16일 유칸후지(夕刊フジ)의 온라인판 자크자크(zakzak)에 "국경을 넘어 도라노몬(虎ノ門) 뉴스를 비난하는 한국의 ‘괘씸한 자(不届き者)’, 박 전 대통령을 탄핵시킨 주역이 도화선(国境を越えて虎ノ門ニュースをバッシングする韓国の“不届き者” 朴前大統領のクビをとった主役が口火)" 제하 칼럼을 기고했다. 이날 아리모토 기자는 “지난 10일부터 연일 필자가 출연하는 인터넷 프로그램 ‘진상규명!도라노몬 뉴스’가 한국의 미디어에 의해 격렬하게 비난받고 있다”며 “도화선에 불을 댕긴 것은 중앙일보 계열의 케이블 JTBC”라고 짚었다. 그는 “JTBC라는 이름은 내 기억에도 있었고 조사를 해보니 바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과 측근의 최순실 씨 스캔들 ‘증거’를 폭로한 미디어였다”며 “이후 ‘촛불 시위’, ‘대통령 탄핵’으로 한국민을
야마다 아키라(山田晃) DHC 테레비(DHCテレビ) 대표이사가 최근 한국 언론의 자사 관련 보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우리 방송 내용 중에서) 어디가 어떻게 혐한적이고 역사왜곡인지 구체적으로 지적해달라”고 요구했다. 야마다 아키라 대표는 지난 14일 DHC 테레비 홈페이지에 ‘한국 미디어에 의한 DHC 관련 보도에 대해(韓国メディアによるDHC関連の報道について)’라는 제목으로 입장문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이날 야마다 대표는 “지난 8월 10일부터 며칠 동안 한국의 방송국 'JTBC'를 비롯해 여러 한국 미디어에 의해 우리 제작 프로그램에 대해 ‘혐한적이다,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 등의 비난 보도가 반복되고 있는 것, 동시에 한국 내에서 DHC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건에 대해서 우리의 견해를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DHC 텔레비전은 2015년 모회사인 주식회사 DHC 제공 ‘진상 규명! (深入り!)도라노몬(虎ノ門) 뉴스’ 등의 뉴스 해설‧언론 프로그램의 방송을 시작했다”며 “방송 시작으로부터 4년을 거쳐 ‘도라노몬 뉴스’가 국내외 많은 시청자를 얻을 프로그램으로 성장한 것을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그것은 제작진에게 큰 격려가
일본의 한 경제지가 최근 반일 선동에서 한발 물러서는 듯 한 문재인 정권의 행태를 갑작스런‘불끄기(소방)’에 비유했다. 특히 경제 정책 실패로 인한 한국 국민들의 분노가 문 정권에게 향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왔다. 15일, 일본 유력 경제잡지‘머니겐다이(マネー現代)’는 “문재인이 서두르고 있다! ‘반일’ 과열로 드디어 한국 경제가 위험하게 된다(文在寅が焦り出した! 「反日」過熱でいよいよ韓国経済がヤバくなる) 제하 스나가와 요스케(砂川 洋介) 기자의 분석 기사를 실었다. 문재인이 반일 불끄기에 나선 이유는? 이날 머니겐다이는 “한국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에 대한 강경한 자세를 강화해왔다”며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의 요즘 발언을 자세하게 보면 거기에 미묘한 '변화'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월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회의에서 “일본의 부당한 경제 보복에 결연히 반대한다”면서도 "우리는 감정적으로 되어서는 안된다"고 발언한 바 있다. 특히 “한국 국민들이 양국 국민 간의 우호 관계를 훼손하지 않도록 의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머니겐다이는 문 대통령이 “분노를 전면에 내세우는 스
일본의 한 유력 언론인이 “문재인 정부는 ‘북조선이야말로 정통한 민족의 정권’이라고 숭배한다”며 “일본을 식민지 지배한 '용서 못하는 이웃 나라'로 정하고, 국민을 반일으로 선동하고 있다”고 의표를 찔렀다. 16일,일본 유력 경제잡지‘겐다이비즈니스(現代ビジネス)’는 “문재인 정부가 '반일 노선'에 한국 국민을 계속 선동하는 근본적인 이유(文在寅政権が「反日路線」で韓国国民を煽り続ける、根本的な理由)” 제하 하세가와 유키히로(長谷川幸洋) 겐다이비즈니스 논설위원의 칼럼을 게재했다. 하세가와 논설위원은 문재인 정권 집권 초기부터 그의 경제정책을 강하게 비판해온 논객으로 유명하다. (관련 기사 :일본 요미우리TV “문재인 대통령, 고용정책 이해력 전혀 없다”) 문재인은 엉터리… 사대주의와 반일 노선이 근본적 문제 이날 하세가와 논설위원은 문재인 정부의 ‘사대주의와 반일 노선’으로 인해 한국 스스로가 자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 문재인 정부가 자멸의 길을 달리고 있다. 일본과의 무역을 둘러싼 대응뿐만 아니라 중요한 경제 정책도 엉터리”라며 “그들은 왜 이런 실수를 하는가. 나는 ‘사대주의와 반일 노선’이 근본적인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