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백운아트홀에서 24일부터 30일까지 재난극복 영화 ‘인투더스톰’을 상영한다. 영화 상영과 함께 24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진행 예정인 ‘캘리그라피 전시회’는 글자가 예술이 되는 감동을 포스코패밀리와 지역주민에게 전한다.영화 ‘인투더스톰’은 갑작스런 기상이변으로 발생한 슈퍼 토네이도가 도시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하는 어느 기상학자의 용기와 열정, 그리고 아비규환의 고난 속에서 피어나는 따뜻한 가족애가 담긴 감동 스토리를 가진 블록버스터 영화로 지난 여름 2백여만 관객을 돌파했다.‘캘리그라피(Calligraphy)’는 '손으로 그린 그림문자'라는 뜻을 가진 핸드 레터링 기술을 표현하는 예술로, 전시 기간 중 2번(24일, 28일) 백운아트홀 1층 로비에서 가훈, 좌우명 등 원하는 문구를 무료로 작성해 주는 시연 행사도 진행된다.김인수 광양제철소 홍보팀장은 “문화는 삶의 질을 나타내는 척도라고 생각한다”라며 “포스코패밀리와 지역주민들이 별도의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일상에 스며 든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광양제
7일밤 청계천 광통교에서 치뤄진 김조광수ㆍ김승환 동성 결혼식중 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가 기습적으로 단상에 올라가 반대시위를 벌인후 행사요원 제지로 청계도로에서 청소년 망치는 동성결혼 규탄 야간시위를 벌이고 있다.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이 22일 부산 기장군 일광면 고리원자력 발전소 앞에서 출근시간대에 발전본부장(전무급)까지 1억원가량의 뇌물을 받은 '검은돈 복마전' 한수원을 부패소굴이라고 성토하며 끝이 없이 불거지는 원전 비리를 규탄하고 있다.
순천정원박람회가 비틀거린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순천 경실련이 지난달 29~30일과 지난 2~3일(주말 2일, 주중 2일) 총 4일간 정원박람회 방문객 5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와 관광일정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4%는 정원박람회 이후 재방문하겠다고 답했으며, 75%가 정원박람회 관람을 권유할 생각이 있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고 한다.설문조사를 액면그대로 믿는다면 최근들어 재방문이 이뤄지거나 권유를 통해 방문객수가 증가해야 맞다.하지만 설문조사가 형식적인 답변에 그쳐서인지, 아니면 부실해서인지, 정원박람회 방문객수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이 시점에서 순천시와 조직위 관계자 나아가 전남도는, 그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좀 더 심도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일단 날씨 탓 일게다.서울수도권에 연일 내리는 장맛비는 정원박람회를 찾을 여유가 없게 했다.정원박람회에 대한 평가가 이미 별반 볼 게 없다는 쪽으로 굳어진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서울 수도권 꽃 박람회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평가도 일반적이다. 국제박람회 임에도 불구하고 박람회장을 찾은 외국인은 별로 눈에 띄질 않는다.이 모든 것에 앞서 순천시와 조직위가 명심할 점이 있다.최근 정국을 강타한 '국정원
순천YMCA 등 순천지역 9개 시민단체들이 국정원 댓글 사건과 NLL 관련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 문제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이들은 지난 4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8대 대통령 선거는 탱크와 총을 앞세워 저질러진 3.15 부정선거와 다르지 않다”며 박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그러면서“국정원 대선개입의 최대 수혜자인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을 회피하면 안된다”고 주장하며, 박 대통령의 책임론을 부각시켰다. 3.15 부정선거를 비유하는 것 자체가 해석하기에 따라 대선불복시비까지 일으킬 정도다.그들은 이 성명서에 순천시민 168명이 서명했다고 밝혔다.하지만 호남, 특히 순천서 이들 시민단체의 지난 행태를 지켜본 筆者의 입장에선 이들의 이런 주장이 얼마나 가소롭기 짝이 없는 말장난인지 잘 알고 있다. 솔직히, 이들이 과연 이런 주장을 언급할 자격이 있는지조차 의심스럽다.언제부터 이 자들이 민주주의를 거론하며 오죽이나 민주투사인 것처럼 나선지 모르겠으나, 민주주의를 지킬려면 제 집 앞마당 민주주의부터 지키는 게 순서다.무엇보다 다른 이념적 사례는 놔두더라도, 지난해 12월 발생한 순천시의원 심야난투극 사건과 그 이후 시의회의 대응과정에 침묵
'제49회 대종상 단편영화제'가 14일 밤 7시부터 3시간에 걸쳐 고흥종합문화회관 야외광장에서 3000여 명의 고흥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개막행사를 가졌다.이날 저녁 7시 개막식 식전 행사에선 팝콘·뉴어스 등 신인 아이돌과 댄스 공연팀이 축하행사에 출연해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이어 김동현, 이세창, 이주현, 홍경인, 남성진, 김희정, 유승봉, 지성원, 민지아, 박진주, 김보성, 이한위, 김보연, 성동일, 이동준, 하유미, 박윤배, 이소원, 나예린, 김하림 등의 영화인들이 출연해 레드카펫을 선보였다.특히 20여명의 유명 여배우들은 고흥 박병종 군수 등 지역 인사들과 함께 팔짱을 끼고 레드카펫을 선보여 관중들로부터 부러움을 샀다.탤런트 이세창, 임성민이 진행하는 개막식에서 대회조직 위원장인 정세균 민주당 대선후보는 "고흥은 서울서 멀리 떨어진 곳 임에도 영화제가 개최돼 스타들이 이곳을 방문해 준 점에 고맙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에서 도시와 농촌이 문화적 격차가 컸는데 이번 영화제 개최를 통해 문화적격차가 좁혀지는 계기가 됐다"며 축하 인사말을 건넸다.박병종 고흥군수는 개최소감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저는 감격이 돼서 말문이 막힌다. 군민들이
순천 출신으로 서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외국인진료센터 소장으로 재직중인 인요한 박사가 민주당 순천·곡성 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노관규 후보 지지에 나섰다.8일 오후 노관규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에서 순천에 내려온 인 박사는 순천시 연향동 동부상설시장 과 금당동 참마트 앞 그리고 왕지동 파머스마켓 앞 유세현장에서 노관규 후보 지원유세를 펼쳤다.인 박사는 "저는 하나도 무섭지 않습니다. 여기 나왔다가 욕도 먹고 하겠지만 하나도 신경 안씁니다. 저도 세브란스 병원에서 250억 매출 올리는데 21년이 걸렸습니다만, 공든탑 무너지는것은 쉽습니다"라고 말하며, 이번 선거에서 올바른 선택을 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향인 순천 영원한 순천촌놈 이라고 자부한 인 박사는 사투리를 그대로 구사하며 "저는 정치를 모릅니다. 그러나 인간적으로 우리 노관규 친구를 좋아하고 일도 해 봤는데 일도 잘 하시고, 이중요한 수요일 선택에 있어서 실수 하시면 안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그는 "인요한이 내려와서 그냥 노관규 미는 게 아니라 전라도 말로 화끈하게 할딱 벗고 다준다라고 소문 좀 내달라"고 덧붙였다.그는 '노관규 시장이 일도 많이 하고 유치도 잘 해냈다. 순천을 위해서 무엇을 하
순천곡성 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노관규 후보가 최근 KBC 토론회 마무리 발언이 화제에 올랐다 이날 토론회 마무리 발언에서 노 후보는 김선동 의원을 겨냥 "소수정당 이다보니 최루탄 같은 극단적인 방법만 택한다"며 꼬집었다.특히 순천시장직 중도사퇴와 관련해 김 후보를 겨냥 "지역 국회의원이 잘 했으면 제가 중간에 나왔겠느냐, 시장이나 잘 하고 있어야죠"라며 국회의원 역할 부재론을 제기했다
(데일리안광주전라=박종덕 본부장)내년 4월 총선에 같이 치러질 순천시장 선거를 앞두고 이른바 '깜'도 안된 분들이 출마의사를 내비치고 있어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순천시에 따르면 불과 보름 전 15명의 인사가 출마의사를 내비쳤다고 한다.전직 시의원부터 현직 시도의원, 전현직 고위직공무원, 의사,변호사,정치인,최고경영자 등 다양한 직업에 종사한 인사들이 출마의향을 내비치고 있다.출마를 고려하는 인사들은 출마 저울질을 하기에 앞서 여러 고민이 따르겠지만, 지역과 국가를 위한 '공익적가치'에 대한 신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순천시장직에 도전하고자 하는 인사라면 적어도 공익적가치에 대해 본인 스스로의 사상적 체계가 정립되어 있어야 하고 나아가 '시대정신'을 읽을 수 있는 힘을 갖춰야 한다. 그게 기본이다.따라서 이 시점에서 어떤 자격과 요건을 갖춘 인사가 순천시장에 나서는 것이 순천시와 시민을 위해서 바람직한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정책선거로 가면 인물이 보인다 일단 선거과정이 정책위주로 가야 한다. 좁은 순천바닥에서 서로가 다 알고 있는 선후배로 얽혀 있는 상황에서 선후배가 아닌 후보가 어디있으며, 선후배가 아닌 유권자가 어디 있겠는가? 따라서 후보들은 좁은 바닥
제1차 세계대전에서 패하고 막대한 배상금 때문에 엄청난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던 독일인들는 1920년대 후반에 들어서 경제대공항을 겪게 된다. 힘들어하던 독일국민에게 불평분자들의 집합체인 독일 국가사회당이 다가온다. 참전용사 하사관 출신의 실업자 웅변가가 등장에서 이 경제공항의 원인은 탐욕스러운 유태인 대자본가들이 경제를 장악하고 실업자를 양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선동한다. 사람들에게 쌓여있는 불만을 이용한 이런 선동은 예나 지금이나 항상 설득력이 높다. 독일국가사회당은 시민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를 언고 결국 우여곡절 끝에 집권에 성공한다. 민주적으로 정권을 쥔 그들은 독재체제를 수립하지만 독일경제를 재권하고 오스트리아와 체코를 병합하는 등 우후죽순으로 독일을 키워나갔고 독일 국민은 열화와 같이 그들을 지지하였다. 마침내 그들은 유럽을 점령해 나가면서 세계정복을 공공연히 이야기하며 그들이 '돼지' 라고 부르던 유태인들을 600만명이나 효율적으로 학살하는 전무후무한 반인륜범죄 기록을 세운다. 이것이 나찌고 히틀러의 역사이다. 이렇게 세상이 힘들고 어려울 때 가장 눈에 잘 띄는 부자들을 희생양으로 지목해서 권력을 잡는 것이다.처음에는 불평분자들의 간단한 회합이었던
본보는 최근 광양시의회가 의회 본연의 권한을 넘어 무소불위의 권한을 행사해 다른 단체 인사문제까지 영향을 미칠려고 하는 광양시의회의 부당한 점을 지적하기 위해 3회에 걸친 기사를 통해 시의회의 문제점을 짚어보고자 한다.광양상공회의소 회장 선임과정에 광양시의회가 개입한 것이 마치 정당한 권리인양 얘기하는 광양시의원들이 있다고 한다.이들의 주장을 언뜻 들으면 그럴싸한 얘기로 들릴수 있겠지만 이는 논리적으로도 그렇고 상식적으로도 전혀 맞지 않다.광양시의회는 지방자치법에 의해 설립된 기관이다. 현행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지방의 자치단체는 자치단체를 구성해 자치단체장을 선출하고 예산편성권과 집행권한을 부여했고, 이런 시 집행부 예결산을 관리감독할 의회를 구성하도록 되어 있다.즉, 당초 지방의회를 설치한 주목적은 집행부의 예산편성권에 맞서 예산심의 권한을 부여해 집행부가 예산낭비를 함부로 할 수 없도록 사전에 견제장치를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따라서 지방의회는 해당 자치단체의 돈 문제를 관리감독하는 것이 주목적이며, 아무리 주인없는 돈이라 할지라도 자치단체장의 의도대로 함부로 쓰지말라는 것이며,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강조하되 지역민의 의사를 받들어 예산을 골고루
4.27 순천보선이 일깨워 준 것은 순천시 신시가지에 예상외로 많은 노동자가 산다는 사실이다.정부가 2010년 5월 발표한 전국 시군구 읍면 동 250위권 순위에서 순천시 왕조동의 인구는 62,602명으로 전국에서 151번째 였다.그리고 순천의 덕연동이 52,732명으로 220위를 기록했다.250위권에 포함된 기초단위 행정구역은 전남도에서 순천 왕조동과 덕연동이 유일했다.순천의 왕조동과 덕연동의 인구수는 전남의 어지간한 군 단위 인구보다 훨씬 많다.이밖에도 1위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으로 무려 242,391명의 인구를 갖고 있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강원도만 250위권에 드는 기초단위 행정구역이 없었다는 점도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주목되는 부분은 12만명에 달하는 순천의 왕조동과 덕연동에 사는 인구의 상당수가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여수화학산단에 종사한다는 사실이다.순천 왕조동이나 덕연동 인근에선 아침 출근 시간 때거나 오후 늦은 교대시간 때에 광양제철소로 출퇴근하는 이들 노동자들을 위해 제철소협력회사 버스가 오가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이같은 사실은 금방 확인할 수 있다. 이들 대개는 광양제철소 관련 협력업체에 종사하다보니 노동의식을 갖춘 것도 사실이고,
민노당 김선동 후보는 선거홍보 현수막에 ‘민주당’을 포함한 야권 단일후보라는 문구를 삽입해, 타 후보의 반발을 사는 등 논란을 빚고 있다.민주당 최고위원회는 공천자를 내지 않는 소위 ‘무공천’을 결의했을 뿐이며 민노당 김 후보를 포함한 ‘야권단일 후보’라고 인정한다는 어떠한 결의나 공표를 한 적이 없다.그럼에도 김 후보측이 민주당을 파는 것은 승산이 없자 타당의 ‘명의 도용’ 하는 꼴이어서 타 후보측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이와관련 민주당을 탈당한 허상만 후보 캠프는 “민노당측은 지금이라도 선거 현수막을 비롯한 각종 선거홍보물에서 ‘민주당’ 당명을 빼야 할 것”이라고 강력 항의했다.허 후보측은 “민노당이 그렇게 민주당을 짝사랑한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중앙당 차원에 민주당과 합당 결의를 한 뒤에 타당의 명의를 쓰는 것이 올바른 순서일 것”이라고 힐난했다.한편 이번 순천보선에는 민주당 출신인 허상만,조순용,허신행,구희승,박상철 후보가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민노당 김선동 후보, 원래부터 무소속인 김경재 후보가 출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