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불거진 순천 출신 국회의원 서갑원 전 의원의 땅 매입 사기사건의 핵심은 간단하다.서 전 의원이 땅 매입을 측근 인사에게 소개하는 과정에서 이 땅이 과연 보성군에 의해 강제수용 될 지를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 여부가 관건이다.서 전 의원의 주장대로 단순히 땅 매입을 소개하는 정도에 머물렀다면 크게 문제될 게 없다.고소인인 매입자 측에서 사전에 해당 부지에 관해 충분히 알아보고 샀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런 의무는 게을리 한 채 무턱대고 사놓고 그 책임을 본인에게 전가시킨다고 강변한다면 충분히 납득이 된다.서 전 의원은 17일 순천시의회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점을 강하게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서 전 의원이 이 땅이 보성군에 의해 강제수용 될 것을 사전에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속인 채 소개했다면 책임을 면키 어렵다.이 경우 보성시의회 전 의장인 김 모씨가 본인이 소유한 그 땅이 강제수용 될지 사전에 알았는지가 관건이 된다.만약 해당부지가 보성군에 조만간 편입될 것을 알았으면서도 이런 사실을 속인 채 해당 부지를 팔았다면 김 전 의장의 이같은 행위는 '사기' 로 간주될 소지가 충분하다.이와관련 고소인 측 관계자인 A씨는 본보와 만나 “매매 당시 김 모
“‘오랜만에 바람이나 쐬러 가자’고 해서 간 게 결국 이 꼴이 됐습니다”2011.3월 중순이른바 박연차 뇌물수수 사건으로 국회의원직을 중도하차한 서 전 의원은 평소 뒷바라지를 해 온 측근 A씨를 데리고 보성 득량면 한적한 바닷가 인근으로 데리고 간다.그 곳에서 서 전 의원은 평소 절친한 사이인 김 모 보성군 의회 의장의 땅을 A씨에게 자연스럽게 소개한다.한 눈에 봐도 바닷가 전망이 확트인 이 땅( 9700여 ㎡(2900여평))을 본 순간 A씨는 사업가답게 펜션부지로는 최고로 적합한 땅으로 판단했다.게다가 국비와 도비 등 70여억원을 들여 요트장 등으로 개발되고 해당부지에는 이미 3억원의 도비가 확보돼 구매가치가 있다는 말도 솔깃했다.서울에 있는 아는 사업가가 5억원에 땅을 매입키로 했다는 얘기도 매입을 재촉하는 말투로 들렸다고 한다.부지의 주인이 보성군의회 의장인데다 부동산 중개인도 그럴싸하게 소개했다.A씨는 그 뒤 매도인측과 몇 차례 현장에서 만난뒤 별다른 의심 없이 해당 부지를 친구인 B씨와 4억4천만원에 매입키로 결정했다.A씨는 그 과정에서 서 전 의원과 부지 인근 식당에서 몇 차례 만나기도 했다고 밝혔다.그 때마다 해당 부지 사업성에 관해 얘기를 나눴
순천에코그라드 호텔 인도명령 대집행이 이뤄진 지난 14일 오후 2시 30분순천 에코그라드호텔 43개 공사채권단 유성재 대표가 인도명령을 집행하기 위해 호텔후문을 방문한 순천법원 집행관 관계자들에게 " 공무집행을 방해하지 않겠지만 당부말씀이 있다"고 말하는 순간, 한 집행관이 유 대표의 말을 제지하며 용역들을 호텔내로 진입시켰다.(동영상)이날 유 대표는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장과 박근혜 대통령꼐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임차인들에 대한 인도명령은 유치권과는 별개로 법원 명령에 일부 협조하겠지만, 유치권과 관련한 점유권을 양보하거나 유치권한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채권단도 법적소송을 진행 중이니 물리적충돌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호텔에 진입한 집행관은 호텔내 6개층 임차인들로부터 인도명령 집행을 한데 이어 오후 4시께 공사채권단이 점유중인 호텔 1층 펜스도 포크레인을 동원해 뜯어냈다.하지만 호텔내 집기 비품 등 유체동산은 제3자가 낙찰받은 상태로 반출을 시도하고 있어 이를 둘러싸고 진통이 예상된다.한편 이 호텔은 지난 2010년말 준공됐으나 건물 착공 때부터 막대한 차입금을 끌어다 호텔을 신축하는 바람에 만기어음을 막지 못해 4차 경매 끝에 245억원에 낙찰
전남 광양지역 일부 언론이 신뢰할 수 없는 여론조사 결과를 갖고 여론을 호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여기에 일부 언론은 이런 여론조사 결과를 갖고 특정후보를 앞세워 ‘여론몰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1월 광양지역 일부 언론은 광양지역 모 언론이 자사 여론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당시 언론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광양시장 선거 후보 지지도 조사 다자 대결 결과 김재무 전남도의회 의장 (21.72%)이 정현복 전 광양부시장(20.31%)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걸로 보도됐다.이어 이정문 광양시의회 의장(13.53%), 정인화 전 광양·여수 부시장(11.32%), 김재휴 전 보성부군수(6.75%), 박두규 전 전남도교육위원(6.11%) 순으로 나타났다.당시 여론조사 결과는 지난 1월 28일∼29일까지 2일간 광양시 관내 일반전화 579명(유효 표본)에게 ACS 전화 자동여론조사 방법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지역별 인구/연령 비율을 적용해 분석하고, 응답률 4.5% 표본오차±4.07%, 신뢰도 95% 수준이다고 해당매체가 보도했다.하지만 일부 후보 측에서 당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신뢰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통상적으로 여론조사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주승용 의원(여수시을)은 14일 나주시 산포면에 위치한 전남농업기술원의 현안사항인 ‘원예종묘 국제 품질인증센터’ 설립과 관련, 인증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 예산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현재 선진국에서는 국제기준의 품질인증제를 실시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육묘품질 관리체계가 확립돼 있지 않다. 이로 인해 딸기, 국화 등 육성 신품종의 순도 저하, 혼종, 고유특성 유지 곤란 등의 피해를 초래하고 있고 병해충, 바이러스 증가로 30% 이상의 생산성 감소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국내 원예종묘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선진국 수준의 원예종묘 품질인증제 도입과 인증센터 건립이 시급한 실정이다.전남농업기술원은 이같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품질인증센터 설립 계획을 수립해 추진중에 있다. 주 의원은 “우리나라도 국제기준의 품질인증으로 우량묘를 생산해 공급하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원예종묘 국제 품질인증센터’ 건립을 위한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남농업기술원은 주 의원에게 원예종묘 품질인증 제도 도입을 위한 법적근거 마련과 품질인증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 예산확보에 관심을
14일 오후 5시 순천에코그라드 호텔 강제집행을 둘러싼 낙찰자 측과 유치권을 주장하는 공사채권단 간의 싸움이 일단 일단락 됐다.일전에 筆者는 “법보다는 타협이 우선이다‘라는 글을 통해 양측 모두에게 ’사회적대타협‘ 을 종용했다.필요하다면 筆者가 그 총대를 메겠다는 입장도 넌즈시 전했다.대타협의 참가 범위 역시 당사자간 합의가 우선이지만, 필요에 따라 순천시나 유암코 등 제3의 이해관계인들도 참여해 ‘사회적대타협’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복안도 제시했다.대타협을 위한 구체적 방법론까지 제시하며 양측 모두에게 타협안을 제시했다.그 결과 한쪽에선 괜찮은 반응이 나왔고 다른 한쪽에선 여전히 '묵묵부답(黙黙不答)' 이었다.'묵묵부답' 인 이유는 아마도 굳이 타협을 하지 않더라도 법으로 이길 수 있다는 판단이 앞섰기 때문일 것이다.그래서 협상에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그런 와중에 오늘(14일) 오후 2시 광주지방 순천지원 집행관에 의해 인도명령 대집행이 이뤄지고 말았다.법이 타협보다 우선이 된 것이다.공사채권단 측은 당초, 호텔 내 6개층 임차인에 국한해 인도명령이 이뤄질 것으로 알고 공무집행에 협조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유치권을 행사중인 본인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 공사채권단이 기자회견을 자청한 시각은 14일 오후 1시 40분호텔 후문에는 공사채권단 관계자 30여명이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기자회견 준비를 분주하게 하고 있었다.현수막에는 “자본금 일천만원짜리 유령회사 동원산업은 공사채권을 인정하고 점유권 강제침탈을 즉각 중단하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같은 시각 기자회견장 주변에는 낙찰자인 동원산업의 신청으로 호텔 건물 내 6개 층 임차인에 대한 인도명령 강제집행을 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순천지원 집행관과 경찰병력 50여명이 몰려들었다.잠시 뒤 강제집행을 동원된 30여명의 용역요원도 현장을 찾았고 이어 포크레인 등 중장비가 잇따라 호텔 후문에서 대기상태에 돌입했다.공사채권단 유성재 대표는 잠시 뒤 '박근혜 대통령과 순천지원장에게 드리는 호소문' 이라는 성명서 낭독을 통해 “부당한 경매과정에서 135억원의 공사채권피해자가 발생했다”며 “현재 법적소송이 진행중이니 물리적 수단이 동원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순천법원 측에도 " 임차인들을 상대로 한 인도명령에 대해선 가급적 협조하려 한다"며 인도명령과 유치권은 별개이기 때문에 법원의 이번 인도명령에 대해선 협조하겠지만 점유권을 양보하거나 유치권을
순천에코그라드 호텔서 유치권을 주장하며 점거농성중인 43개사 공사채권단이 14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장과 박근혜 대통령께 낙찰자 측의 물리적폭력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다음은 성명서 전문성명서 저희는 순천 에코그라드호텔 건축공사에 참여했던 43개 공사업체 대표들입니다.순천지역에 국내 최고의 특급호텔을 짓겠다는 자부심으로 호텔 건축공사에 참여했지만 저희에겐 돌아온 것은 무려 135억원에 달하는 부도난 어음과 미수채권뿐이었습니다.이에 저희는 지난해 정원박람회 폐막 직후부터 지금까지 유치권확보를 위해 호텔 1층 차디찬 바닥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수개월째 점유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그 와중에 호텔 경매 진행과정에서 정상적인 낙찰자가 나타나 저희들의 피해금액이 다소나마 보상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그 모든 게 수포로 돌아갔습니다.국내 시중은행 6곳이 출자해 ‘공기업’ 이나 다름없는 ‘유암코’라는 구조조정전문회사가 자신들의 대출채권 보전만을 위해 자본금 1천만원짜리 ‘동원산업’ 이라는 회사를 동원해 최저 낙찰가인 164억원보다 무려 80억원이나 많은 245억원에 낙찰 받음으로써 저희들과 피해보상 여지를 없애버린 것입니다.순천 지원장님에게 호소합니다
전라남도의원직을 사퇴한 기도서 의원이 순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기도서 의원은 12일(수) 순천시 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 시장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모순되고 구태의연한 불통 행정을 바로잡고, 시민이 주인되는 참된 시정을 위해 순천시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조충훈 순천시장을 겨냥해선 “대한민국에서 전례가 없는 봉화산 둘레길 편입토지 보상비로 막대한 예산이 낭비되는 등 행정력 부재의 현 시정에 지역이 멍들고 있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시장이 되면 투명한 예산과 집행으로 신뢰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기 의원이 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진을 치고 순천시장에 도전함에 따라 향후 여론추이가 주목된다.한편 순천시장 여론 지지율은 현 조충훈 순천시장이 가장 앞서지만 나머지 후보중 여론조사에서 다소 앞서 있는 기도서 후보가 안세찬·허석 후보와 단일화에 성공하면 판세는 달라질 수 있다는 분위기도 있다.
중국과 북한을 오가며 수상한 활동을 해 온 탈북자 출신 서울시 계약공무원 유우성의 간첩수사를 둘러싸고 국정원과 검찰이 비통한 심정에 젖어있다.지난해 이른바 국정원 댓글사건 당시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한 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압수수색을 당하는 치욕을 겪자 남재준 국정원장을 비롯한 지도부도 깊은 자괴감에 빠져 있다.한겨레와 경향 등 언론도 4개의 가명을 돌려 써가며 북한을 자유스럽게 오간 유우성의 의심스런 행위에 대해선 침묵한 채 오로지 국정원이 협력자를 동원해 조작된 증거자료를 만들어 냈다는 사실만 부각시키고 있다.간첩사건을 둘러싼 수사는 명백한 증거자료가 없는 한 진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고 진술은 다시 법정에서 번복되면 그만이기 때문에 결정적 증거로서 부족하다.자살 혹은 자해를 시도한 국정원 협력자인 김 모씨의 증거자료 위조 여부는 검찰수사 결과 드러날 것이지만 국정원 대공수사 요원이 이 모든 증거자료 위조 사건을 사전에 지휘했는지, 아니면 묵인하고 방조했는지,그것도 아니면 위조사실을 전혀 몰랐는지 여부가 핵심 관건이다.결국 이 사건은 국정원 협력자인 김 모씨의 진술과 김 씨를 이른바 '휴민트'로 활용한 담당 대공요원의 진술 일치여부에 달렸지만 현재로선
'행시(行試) 패스' 를 통해 관료에 입문한 이후, 전남도 관광문화국장, 광양부시장과 여수부시장을 역임해 예산확보와 투자유치 부분에 있어 나름 '행정의 달인' 이라 자부하는 정인화 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 그가 이번 광양시장에 출마한 이유는 의외로 간단했다." 이미 광양은 성장 가능성을 갖춘 도시이기 때문에 그 여건을 활용만 잘해도 충분하지 않겠어요"광양시는 전남도의 타 자치단체와 달리 성장여건이 충분해 이를 활용할 리더십을 갖추면 시장자격이 된다는 것이 정 후보의 생각이다.실제로 광양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덕에 전남도에서 재정자립도 1위, 전국에서도 재정자립도 2~3위권을 기록할 정도로 재정형편이 우수하다.그로부터 광양시가 당면한 현안사업과 나가야 할 방향, 그리고 시장 후보로서 포부를 들어봤다.- 섬진강 동서통합지대 추진 상황과 과제에 대한 의견은? 섬진강 동서통합지대 사업은 박근혜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Bottom up' 방식이 아닌 위에서 정한 사업이다. 사전에 광양이나 하동 해당 자치단체에서 사업내용 관해 미리 얘기를 들었으면 좋지 않았나 싶지만 광양시나 하동군이 원하는 사업내용이 반영됐다하니 그마나 다행이다.가장 중요한게 선언적인
순천시의원이 한 카페에 순천정원박람회 추진과정을 둘러싸고 순천지역 전현직 국회의원들, 시의원, 시민단체들의 표리부동한 행태를 날카롭게 지적한 글이 올라와 주목을 끌고 있다.그는 이 글에서 지난 2013년 순천서 열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추진과정에서 무조건적 반대입장을 보여준 서갑원 전 국회의원, 김선동 국회의원, 여기에 동조한 일부 순천시의원들과 시민단체의 철면피 행각을 낱낱이 고발했다.먼저 그는 정원박람회 준비과정에서 “'정원박람회' 는 미친 짓이다”며 당시 순천지역 현역 국회의원인 서갑원 의원이 저주를 퍼붓고 다닌 사실을 꼬집었다.그는 이런 서 전 의원을 겨냥해 “당연히 정원박람회에 대해 협조 하거나 국비사업을 따는데 도움을 줬을리 만무하다”며 “그 이면에는 사실 노림수가 있었는데, 본인이 국회의원 세 번 네 번 해야 하는데, '순천시장 노관규'는 큰 걸림돌 이었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스펙이나 비젼 이런 게 본인하고 많이 차이가 나다보니 인간 노관규가 하는 일 이라면 무조건 반대! 죽어도 반대했다"며 "이런 이유로 당시 노 시장이 기획하고 유치한 '정원박람회' 발목을 잡았다”고 주장했다.특히 “정원박람회 준비에 협조와 지혜를 모아줘야 할 순천시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 사태가 창과 방패의 대결이 되고 있다.당초 경매진행 과정에서 최저가인 164억원보다 무려 80억원을 더 높게 써낸 낙찰자인 동원산업과 135억원의 공사 채권을 변제받기 위해 유치권을 주장하며 수개월째 호텔을 전면 봉쇄하고 있는 공사채권단간 지루한 싸움이 벌써 몇 달째다.지난 5일 공사채권단 측에서 호텔을 재경매 신청서를 접수한데 이어 같은 날 낙찰자 측에선 인도명령을 신청해 결정서를 받아내는 등 양측간 공방도 점차 격화되고 있다.일각에선 이러다간 호텔 맞은편에 위치한 순천 조은프라자 상가 꼴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소리도 들린다.주지하다시피 조은프라자는 순천 신도심 정중앙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해 관계인들간 법적분쟁으로 15년 이상 방치돼 이제는 도시흉물로 전락했다.양측의 이런 법적싸움에 선뜻 중재에 나선 기관도, 사람도 없다. 경매진행을 둘러싼 민사성격의 법적분쟁에 함부로 나섰다간 어느 한쪽으로부터 봉변을 당할 소지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그래서인지 순천시와 순천경찰서 등 관계 기관 모두가 사태추이를 관망할 뿐이다.그러는 사이 양측의 감정의 골은 더욱 깊어지고 사태는 악화일로에 있다.이대로 가다간 설령 누가 호텔운영권을 갖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이 5일 오전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과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기주)이 공동주관한 K-Shield & BoB(K-Shield & Best of the Best) 합동 인증식에 참석해 IT보안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역설했다.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은 축사에서 "IT 강국을 지켜내기 위해선 보안으로 가야하고 18~19세기에는 철의 생산량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확인하였지만 지금 21세기에는 IT시대에선 보안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이다"며 IT보안 산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정 의원은 교육생들에게도 "여러분의 어깨에 우리나라의 보안이 달려있다는 자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격려하며 "최근 1억명 이상의 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으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진 시점에서 보안 전문가를 양성해 우리나라의 사이버 경쟁력을 이끄는 데 BoB가 앞서 나가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이날 인증식 행사에는 유준상 KITRI 원장을 비롯해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 이운룡 새누리당 의원, 유수택 새누리당 최고위원, 오정소 KITRI 이사장,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김병철 고려대학교 총장, 옥도경 사이버사령부 사령관, 이기주 한국인터넷진흥원장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과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기주)이 공동주관한 K-Shield & BoB(K-Shield & Best of the Best) 합동 인증식이 5일 오전 9시 30분 한국정보기술연구원 강남 BOB센터에서 열린 행사장에 오정소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이사장(전 국정원 1차장)이 경청하고 있다.이날 국내 최고 사이버 정보보안 인재 양성기관인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이 8개월,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6개월간의 교육끝에 국보급 정보보안 인재를 각각 10명씩 총 20명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