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인터넷 대국인 중국이 '넘버1' 자리를 넘보고 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24일 보도했다. 중국 정부 기관인 인터넷네트워크정보센터(CINIC)는 중국의 '인터넷 인구'가 2년래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CINIC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인터넷 이용자수는 1억3700만명으로 전년대비 23.4% 증가했다. 왕 응하이 CINIC 연구원은 "중국이 미국을 따라잡는데 길어야 2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1위인 미국의 인터넷 이용자수가 현재 2억1000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공격적인 전망이라는 평가다. 이달 초 JP모간이 밝힌 전망에 비해서도 낙관적인 전망이다. JP모간은 중국의 인터넷 인구가 오는 2010년까지 1억9000만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인터넷 인구 증가세는 지난 2002년 75.4%라는 폭발적인 증가율을 기록한 뒤, 2004년 18.2%, 2005년 18.1% 수준으로 둔화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왕 연구원은 "중국의 인터넷 보급률이 10.5%를 넘어서면서 인터넷 증가세가 다시 모멘텀을 받고 있다"며 "2007년과 2008년에는 더 빠른 증가율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모간스탠리는 지난 17일 "
힐러리 클린턴(59) 민주당 상원의원(뉴욕주)이 20일(현지시간)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클린턴 의원은 이날 자신의 웹사이트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나는 승리하기 위해 뛰어든다"며 미국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 당선을 향한 깃발을 올렸다. 클린턴은 선거 캠페인을 위한 정치자금을 조성하는 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지난 16일 '흑진주' 배럭 오바마 상원의원(일리노이주)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데 이어 클린턴이 출마를 선언, 민주당내 대권 경쟁이 본격 수면 위로 떠올랐다. 민주당은 오바마 의원, 클린턴 의원, 2004년 민주당 부통령 후보 존 에드워즈와 21일 대선 출마 여부를 밝힐 예정인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가 대선 후보 경선에서 뜨거운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 behappy@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이 두자릿수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라고 반도체산업협회(SIA) 자료를 인용, CNN머니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IA는 "지난해 세계 반도체 시장이 9.4% 성장 전망을 무난히 달성했다"며 "올해 반도체 시장은 10%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11월 반도체 매출이 227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3% 증가해 5개월 연속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지난해 11개월 동안 전세계 반도체 매출은 2251억달러로 9.4% 늘어났다. behappy@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