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9일 문화관광부, 해양수산부, 법제처, 보훈처 등 4개 부처 장관(급)을 교체하고, 기획예산처, 행자부 2차관과 법제처, 보훈처 차장을 바꾸는 정부 고위직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8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내일 인사추천회의 논의를 거쳐 대통령 재가가 나는 대로 빠르면 이날 중 후임 인선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 문화관광부 장관에는 옛 문화체육부 차관을 지낸 김종민(金鍾民) 한국관광공사 사장과 시인 출신인 황지우(黃芝雨)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후임 해수부장관에는 강무현(姜武賢) 전 해수부 차관과 김영남(金英南)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각각 복수 후보로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법제처장에는 남기명(南基明) 법제처 차장의 승진 기용이 유력한 가운데 박상철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이 복수 후보로 올라 있고, 보훈처장에는 김정복(金井復) 보훈처 차장과 여익구(呂益九) 전 남동발전 감사가 후보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예산처 차관 후보는 반장식 기획예산처 재정운용실장, 이창호 기획예산처 재정전략실장, 김대기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이, 행자부 2차관 후보는 이승우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 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8일 미국 버지니아 공대 한국인 교포학생 총기 난사사건과 관련, 이날 한.이탈리아 정상회담 직후 예정된 기자회견 모두발언을 통해 희생자에 대한 애도 입장을 밝힐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전날 이번 사건과 관련해 성명 형식으로 두 차례에 걸쳐 애도 메시지를 낸 바 있다. 노 대통령은 앞서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송민순(宋旻淳) 외교통상부장관과 문재인(文在寅) 비서실장, 변양균(卞良均) 정책실장, 백종천(白鍾天) 안보실장 등 관련 수석.비서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사건과 관련한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상황을 보고받은 후 향후 대응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인 피해를 방지하는 대책과 이번 사건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계기로 조성된 양국 관계의 선순환 국면에 악재가 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sgh@yna.co.kr
청와대는 17일 미국 사상 최악의 교내 총격사건인 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가 한국인으로 밝혀진데 대해 '충격'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외교 당국을 통해 정확한 진상파악을 지시하며 후속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께 문재인(文在寅) 비서실장으로부터 사건 용의자가 한국인으로 보인다는 첫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외교부는 이날 오후 외교경로 등을 통해 용의자가 '한국계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사실을 파악한 후 송민순(宋旻淳) 외교통상부장관이 오후 5시께 백종천(白鍾天) 청와대 안보실장에게 이같은 상황을 보고했다는 후문이다. 청와대는 일단 오후 6시50분께 노 대통령 명의로 총기 난사 사건 희생자들의 유족들에게 애도를 표하는 메시지를 낸 후, 최종 확인 작업을 거쳐서 용의자가 한국계라는 사실을 확인해 이 같은 내용을 노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절차를 밟았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노 대통령은 문 실장으로부터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가 한국인 영주권자라는 사실을 보고받은 후 충격을 받았고, 참모들에게 대책을 숙의토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대변인인 윤승용(尹勝容) 홍보수석은 노 대통령이 사건
청와대는 17일 지난 2005년 청와대 브리핑 원고료가 내부 직원들의 원고료로 부당지급됐다는 한나라당 김희정 의원의 주장과 관련, "규정을 어긴 부당지급이 아니며 운용상의 필요에 따라 한시적으로 원고료가 지급되다가 자체적으로 중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민(金鍾民) 국정홍보비서관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2005년 5월부터 9월까지 청와대 브리핑의 내부 기고 활성화를 위해서 개인 칼럼 성격의 글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차원에서 원고료를 지급했다"며 "그 당시에는 내부 인사 기고글에 대해 원고료를 주지 말아야 한다는 규정이 없었고, 내부 운용상의 필요에 의해 한시적으로 실시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 비서관은 "청와대 브리핑이 나름대로 정착됐다고 판단해서 그해 9월부터 원고료 지급을 자체적으로 중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이후 2006년 세입세출예산집행지침에 `공무원이 담당하는 업무 또는 자기가 소속된 관서의 사무와 관련해 원고를 작성하거나 조력하는 경우 원고료를 지급할 수 없다'는 별도 규정이 만들어졌고, 해당 규정이 생겨나기 전에 내부 인사 원고료 지급은 없어졌다"고 해명했다. (서울=연합뉴스) sgh@yna.co.kr
이번주중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3∼4개 부처 장관(급) 교체 인사는 조직의 수장이 다소 오래 재임한 부처를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어서, 임기말 조직의 긴장도를 높이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번 인사 대상에서는 최근 국민연금법 부결 파동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유시민(柳時敏)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 정치인 출신 장관들은 포함되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정치인 출신으로는 유 장관외에 이재정(李在禎) 통일, 박흥수(朴弘綬) 농림, 이상수(李相洙) 노동 장관이 재임중이다. 유 장관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국민연금법 개정 등 복지부 주요 현안이 매듭지어질 때까지 사의 수용 여부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겠다고 한만큼 당분간 유임될 전망이며, 나머지 정치인 출신 장관들도 본인들이 정치권 복귀를 위해 사의를 표명하지 않는 한 계속 내각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이번 장관(급) 교체는 주로 관료 출신 장관을 중심으로, 오래 재임한 부처를 중심으로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남춘(朴南春) 청와대 인사수석은 17일 기자들과 만나 "개각폭은 아직 결론나지 않았고 3∼4개 부처가 될 것 같다"며 "이번 인사는 오래하신 분들 중에서 일정한 업무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빠르면 이번주중 3∼4개 부처 장관(급)을 교체하는 정부 고위직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교체 대상으로는 김성진(金成珍) 해양수산부 장관, 김선욱(金善旭) 법제처장, 박유철(朴維徹) 보훈처장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오는 19일 인사추천회의를 열어 장관 교체폭을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다소 오래된 장관(급) 부처를 중심으로 교체 여부를 검토중이며, 인사 검증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교체 대상은 아직 최종적으로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고, 인사추천회의와 이를 전후한 노 대통령의 최종결심에 달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고위직 인사때 기획예산처 차관을 비롯해 행자부 2차관, 보훈처.법제처 차장 등 차관급 인사도 일부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sgh@yna.co.kr
참여정부 정책 결정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인사들을 중심으로 참여정부의 정책 공과를 평가하는 포럼이 내주 발족된다. `참여정부 평가포럼'으로 발족하게 되는 모임은 이병완(李炳浣)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대표로 하고, 장관(급)을 지낸 인사들은 자문위원으로, 청와대 비서관이나 공기업 임원을 지낸 인사들은 운영위원으로 각각 참여하는 방향으로 포럼 참여 멤버들을 짜고 있는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이 포럼은 오는 27일 공식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고 포럼을 준비중인 한 인사가 전했다. 포럼을 실무적으로 이끌어나갈 집행위원에는 천호선(千皓宣)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안희정(安熙正)씨, 김만수(金晩洙) 전 청와대 대변인 등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핵심 측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각각 포럼의 사업기획(천호선), 조직관리(안희정), 대외홍보(김만수)를 담당할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포럼 결성 취지에 대해 "참여정부가 10개월후면 역사의 무대뒤로 사라지는 만큼 다음 정부가 출범한 이후 더욱 발전시켜야 할 정책들을 객관적인 사실들에 입각해서 정리, 차기 정부가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는데 있어서 어떤 밑받침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지난 13일 한나라당이 의총을 통해 `18대 국회 개헌'을 당론으로 재확인한 시점부터 14일 오전 개헌발의 철회를 홍보수석을 통해 발표하기까지 고심을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15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대통령의 개헌발의 유보 결정은 흔쾌하게 이뤄진 것이라기보다는 고심끝에 내려진 단안이라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막판까지도 이번 국회에서 '대통령 4년 연임제' 개헌을 정치권이 왜 받아들이지 못하는지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생각이 강했다는 것. 이번 국회에서 '원포인트 개헌'을 정치권 합의로 이뤄낼 경우, 차기 대통령, 차기 정부는 5년 단임제와 잦은 선거 등으로 인한 불안정성을 극복하고 8년 임기를 내다보면서 국정을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개헌은 현 정부가 다음 정부에게 주는 일종의 선물이 될 수 있다"는게 노 대통령의 생각이었다고 한다. 특히 원내 1당인 한나라당이 현 정부 임기내 개헌을 수용하지 않는 것에 대해 이해하기 힘들었다는 것. 여기에다 노 대통령은 정치권의 합의대로 18대 국회 초반부터 개헌 논의를 하게 되면, 소모적인 정쟁의 수반도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도 했다
열린우리당까지 가세한 국회의 개헌발의 유보요청으로 `정치적 절충' 국면으로 접어들 조짐을 보이던 개헌 정국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강력한 개헌의지 표명으로 다시 요동을 치고 있다. `조건부 개헌발의 유보' 입장을 밝혔던 청와대가 12일 개헌발의 유보의 조건으로 '책임있는 개헌당론 채택'을 명시하면서 답변 시한을 16일까지로 정하고, 한나라당 등 각 정당들의 상응하는 입장표명이 없을 경우 당초 방침대로 내주 개헌 발의를 강행하겠다는 뜻을 공식화했다. 청와대 대변인인 윤승용(尹勝容) 홍보수석은 이날 "내주 초인 16일까지 차기 국회 개헌에 대한 당론 채택 및 대국민 약속이 진정성과 책임성이 담보된 형태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17일 개헌안 국무회의 의결, 18일 개헌안 관보게재를 통한 발의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문재인(文在寅) 비서실장은 "개헌을 당론으로 결정하고 국민들에게 책임있게 약속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본다"면서 대화.협상을 위해 당분간 개헌발의를 유보할 의사를 표명했지만, 역(逆) 제안에 대한 답변 시한을 명시하지는 않았다. 이날 답변 시한을 16일로 못박은 것은 '조건부 개헌발의 유보'라는 기조는 변함이 없지만, 전날에 비해 청와대의
청와대는 12일 각 정당이 내주초(16일)까지 차기 국회에서 대통령 4년 연임제 개헌을 골자로 하는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당론으로 책임있게 담보하지 않을 경우 당초 예정대로 오는 17일 개헌안 국무회의 의결, 18일 발의 절차를 밟을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청와대 대변인인 윤승용(尹勝容)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적어도 이번 주말까지, 늦어도 월요일 오전까지 차기 국회의 개헌에 대한 당론 및 대국민약속을 진정성과 책임성이 담보된 형태로 밝히지 않는다면 개헌안 발의는 예정대로 한다는 것이 청와대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 수석은 '당초 예정된 17일 국무회의 개헌안 의결, 18일 발의 절차를 밟는다는 뜻이냐'는 질문에 대해 "그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청와대 입장은 이날 오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정무관계회의를 통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윤 수석은 "일부 언론 보도를 보면 어제 청와대 입장을 '어차피 안될 개헌 FTA와 맞바꾸기' '결국 거둬들인 정략개헌' '명분있는 퇴각' 이런 식으로 썼는데 이는 청와대 흐름을 잘못 해석한 것"이라고 전제한 뒤 "거듭 밝히지만 차기 국회 개헌에 대한 당론 채택 및 대국민 약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