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가 오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KBS 수신료 의견서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야당 추천 위원들의 반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경재 방통위 위원장과 여당 추천 위원 주도로 수신료 현실화를 위한 의결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수신료 인상안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 의견서’에는 △광고 축소와 폐지 △인력 구조개선 △EBS 지원금 확대 △회계분리 방안 등이 담긴다. 수신료 금액은 KBS 이사회가 방통위에 건의한 4000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방통위는 수신료 4000원 인상을 전제로 KBS 2100억원의 광고 축소와 더불어 2019년 완전 폐지 의견을 첨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EBS 지원비율은 기존 2.8%에서 7%까지 늘리게 된다.의견서에는 KBS 길환영 사장이 참석한 지난 6차 위원회회의에서 상임위원들이 지적한 내용이 대부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상임위원들은 인력 구조조정 등 고강도 자구노력과 보도공정성, 회계분리 등을 지적했다. 회계분리 방안은 KBS 수신료 현실화와 함께 거론돼 온 것으로 ‘채널별 회계분리’나 ‘방송 콘텐츠 원가 정보 공개’ 등이 방안으로 첨부될 것으로 알려졌다.안건이 의결되면 공은 국회로 넘어간
박근혜 대통령 취임 1주년, 언론노조 기관지이자 좌파진영 대표적 미디어비평 매체인 미디어오늘이 꼽은 이날의 톱기사는 무엇일까? 역시나 예상대로였다. 박 대통령 취임 1주년이 된 25일, 언론노조 기관지 미디어오늘의 이날 오전 메인 톱기사는 였다. 종교계 극히 일부의 주장을 내세워 정부여당을 공격하는 평소 방식 그대로, 미디어오늘은 박 대통령 취임 1주년이 되는 날에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박 대통령의 사퇴를 주장하고 나선 모양새다. 이날 톱기사 관련 기사로도 , 등 미디어오늘에는 ‘대선불복’ 기사가 줄줄이 올라왔다. 미디어오늘의 시사만평 코너인 ‘조민성의 고슴도치’에 올라온 내용도 같은 맥락이었다. 생일 케이크를 앞에 놓고 한복 차림의 박 대통령이 심술궂게 웃는 모습을 그리고 “왜 태어났니~왜 태어났어?”라는 문구를 넣은 것이었다. 이 외에도 기사와 박근혜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연 참여연대를 기사화한 등이 눈에 띄었다. 박근혜 정부 1년, 야권의 여전한 보수언론탓 한편, 기사에서는 박근혜 정부에서의 언론보도를 맹비난했다. 기사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열린 ‘박근혜 정부 1년간 언론의 보도행태 진단’ 토론회에서는 “박근혜 정부
국회 추천 제3기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상임위원 후보 3명이 확정됐다. 새누리당은 24일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허원제 전 국회의원을 추천했다. 허 전 의원은 부산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국제신문·부산일보·경향신문·KBS 기자를 거쳐 SBS 정치부 차장과 전국부장, 비서실장, 이사회 사무국장 등을 지냈다. 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하고 18대 부산진갑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1일 김재홍 전 민주당 의원과 고삼석 중앙대 겸임교수를 3기 방통위원으로 추천했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의 김 전 의원은 17대 국회에서 문화관광방송위원 경력을 지녔다. 고 교수는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홍보기획관실 소속으로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를 이끌었다. 미디어스 등 보도에 따르면 좌파진영 시민사회단체들은 두 사람에 대해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 전 의원은 17대 국회 문방위(현 미방위)에서 방송관련 정책·법안을 다뤘고, 당시 활동을 통해 야당 추천 방통위원으로서 필요한 투쟁력 또한 검증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 교수 역시 언론노조와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이 공동 추천한 인물로 대여 투쟁력과 선명성이 강한 인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제주4.3정립·연구유족회는 21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비방에서 제주4.3추념일 지정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일방적인 4.3추념일 지정을 연기하라고 촉구했다.제주4.3정립·연구유족회 측은 서두에서 제주4.3사건의 성격 규명을 후대의 사가들에게 미룬다고 말한 고건 전 총리의 발언에 대해 “제주4.3사건 성격규명이 덜 된 상태에서 먼저 4.3추념일을 지정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4.3추념일은 무고한 희생자들을 위한 4.3추념일이 되어야 한다”며 “제주4.3추념일 지정에 맞춰서 제주4.3평화공원의 희생자 명단에서 4.3사건에 주도적으로 반국가적 범죄에 앞장 선 부정 희생자들은 제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지난 2월 19일 제주4.3사건 추념일에 관한 성명서를 발표한 샌리당 제주도당 박찬식 고문이 일방적으로 매도당하고 있다면서 “제주4.3에서는 자기들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비판받거나 매도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 역설했다.제주4.3정립연구·유족회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진정한 제주4.3추념일을 만들기 위하여 4.3추념일에 대한 문제점들을 해결할 것”이라며 “문제점 해결이
박근혜 대통령 사퇴를 촉구한 박창신 신부에 대한 검찰 수사 보도와 관련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방통심의위)가 손석희 앵커의 JTBC 에 제재를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미디어 비평 웹진 미디어스에 따르면, 방통심의위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해당 보도에 대해 행정지도인 ‘권고’를 의결했다.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6일 JTBC 는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한 박창신 신부에 대한 검찰수사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손석희 앵커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정치란 가장 높은 형태의 자선’이라고 말한 바 있다”며 “천주교 시국미사가 논란거리가 돼있고 시민사회의 의견도 나뉘고 있다. 고발장이 접수된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의 박 신부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이어 “박창신 신부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적용 여부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며 그동안 국가보안법 위반에 대한 사건을 많이 맡았던 김형태 변호사를 출연시켰다.김 변호사는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소장과 한겨레신문 고문변호사를 지냈고, 노무현 정부 시절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를 역임했다.이날 방송에서 김 변호사는 “고발을 하면 검찰이 수사를 하는 건 당연하다”며 “하지만 (이번 건에 대한 검찰)수사
정치·사회적 핵심 이슈에 대해 좌편향 보도를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선 종합편성채널 JTBC가 또다시 편파 보도를 해 파문이 예상된다. JTBC는 작년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청구 보도’와 관련해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뉴스9’이 편파 보도 및 여론조사 조작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중징계 처분을 받았었다. 그런데 이번엔 이른바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을 보도하면서, 간첩 혐의로 2심이 진행 중인 화교 출신 유우성씨와 민변 측 양승봉 변호사를 출연시키는 등 불공정한 방송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것. 이번엔 JTBC 18일 방송을 통해서다. JTBC측은 이들이 자신의 입장에서 일방적 주장을 늘어놓으며 국정원과 검찰을 비난하고 무죄판결을 내린 1심 재판부에서조차 인정한 사실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른 주장을 펼쳤음에도 아무런 제지조차 하지 않았다. 게다가 검찰이 문서를 위조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검찰과 국정원 측의 입장을 대변할 인물들은 전혀 출연시키지 않았다. 약 19분 동안의 방송이 유씨와 민변 측의 일반적 논리로 점철되며 국민에게 전달된 셈이다. 민변 양승봉 변호사, 납득 어려운 논리로 유
지난 17일 방송문화진흥회가 MBC 차기 사장 후보 최종 3인에 안광한 MBC 미디어플러스 대표이사, 이진숙 워싱턴 지사장, 최명길 인천총국 부국장을 선정하자 언론노조 기관지 미디어오늘은 “MBC 차기 사장은 ‘김재철 체제’ 인사의 선임이 거의 확실시 된다”며 알레르기에 가까운 반응을 보였다. MBC 신임 사장 공모기간이었던 지난 10일에도 제하의 기사를 통해 ‘이진숙 불가론’을 지피며 MBC 사장 출마설에 공포감을 드러낸 바 있는 미디어오늘은 3배수에 이름을 올린 최명길 인천총국 부국장에 대해선 “변수로 작용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진숙과 안광한, ‘김재철 체제’가 계속 이어진다는 걸 의미한다”는 MBC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이어 “이진숙이 사장이 된다면 제어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이 다가올 것”이라는 조합원과 “그야말로 MBC가 회생할 수 있는 길이 막혔다는 암담한 생각만 든다. 앞으로는 신뢰도 공정성 공영성이란 단어를 언급할 수도 없을 것 같다. MBC를 망하게 하려는 의도”라는 기자의 말을 전하며 “‘김재철 체제’ 청산이 물 건너간 MBC의 경쟁력 회복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방송사 경쟁력의 제1원동력인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 이경재)가 올해 업무보고에서 KBS 수신료 현실화에 대한 의지를 재차 밝혔다.방통위는 또 방송채널의 해외진출 등으로 ‘창조방송’을 적극 구현하겠다고 했다.방통위는 17일 미래창조과학부와의 합동 업무보고에서 “국민 신뢰를 받는 창조방송 통신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창조방송을 위한 정책과제로 국내 애니메이션 활성화, 중소·벤처기업 광고비 할인, UHD TV·지상파 다채널(MMS) 가시화, 방송채널 해외진출 등과 함께 KBS 수신료 현실화가 거론됐다.방통위는 ‘방송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KBS 수신료를 인상해 KBS가 광고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침체로 인한 광고 축소, 인터넷으로의 광고 이동, 33년째 동결되어온 수신료로 인해 KBS가 극심한 경영난에 봉착해 콘텐츠 제작능력이 약화되어 한류의 추동력이 하락중이라는 것이 방통위의 판단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수신료를 현실화해 공영방송 재원을 안정시키고 축소된 KBS 광고는 타 방송사의 콘텐츠 역량 강화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방통위는 설명했다.방통위는 또 종편 재승인 심사를 통해 공공성을 확보하고, 장애인 시청 접근권 등을 보장하겠다고 했다.소훈영 기자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현수(빅토르 안, 러시아) 선수의 귀화 원인으로 지목된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여론의 융단폭격을 맞는 가운데 경향신문이 “‘안현수=선’ ‘빙상연맹=악’이라는 이분법적 인식이 만연됐지만 안현수의 귀화 배경은 복잡하다”며 여론 비판과는 다른 시각의 기사를 16일 인터넷판에 게재했다. 제하의 경향신문 기사 요지는 안 선수가 파벌의 희생양이 됐다는 비판이 있지만 안 선수 역시 파벌의 혜택을 받은 면이 있다는 취지였다. 기사는 “빙상계 관계자들은 ‘안현수도 나름대로 이런저런 득을 본 게 많다’고 입을 모은다”면서 “안현수는 한국체육대학교(한체대)를 나왔고, 국내 빙상계의 막강한 권력자로 통하는 전명규 부회장도 한체대 출신이다. 2005년 4월에는 남자 국가대표 8명 중 안현수를 제외한 7명이 선수촌 입촌을 거부하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당시 ‘대표팀 코치가 특정 스케이트를 신으라고 요구했고 특정 선수(안현수)를 편애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안현수는 2006년 2월 토리노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른 뒤 3월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했다”면서도 “다만 토리노올림픽 전후 한체대 출신 안현수가 당시 비한체대 코치와 비한체대 선수들로부터 ‘왕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 선수가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안 선수의 귀화 원인으로 지목됐던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융단폭격에 가까운 여론의 비난을 사고 있는 가운데 불똥이 성남시 이재명 시장에게도 튀고 있다.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쇼트트랙 황제’로 떠오른 안 선수가 협회 파벌 싸움의 희생양으로 떠오르며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대표팀에 탈락한 후, 설상가상으로 당시 소속팀이었던 성남시청 쇼트트랙 팀이 2011년 해체됐다. 당시 이재명 성남 시장이 재정악화로 인한 ‘모라토리엄(채무상환 유예)’을 선언하며 팀을 해체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안 선수는 소속팀을 찾지 못하다가 결국 빙상계로부터 외면당했고, 안 선수는 러시아 귀화를 택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미주 중앙일보 15일자 관련 기사 와 다수 보도에 의하면, 파벌 싸움과 짬짜미(담합)가 활개를 치는 빙상연맹으로 인해 안 선수가 희생양이 되면서 불난 집에 기름을 부은 것은 성남시청이었다. 안 선수가 러시아행을 택할 수밖에 없는 결정적인 원인이 됐다.기사는 “성남시청이 불 난 집에 기름을 부었다”며 “안현수는 2010년 말 성남시청 팀이 해체돼 무적 신세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