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밖 놀이터.공원 등 CCTV 확대…성교육 3단계 원스톱 프로그램 가동 (서울=연합뉴스) 김성용 기자 = 성폭력 예방을 위한 배움터 지킴이(스쿨 폴리스)와 폐쇄회로 TV(CCTV)가 유치원ㆍ초등ㆍ중학교 및 학교 주변까지 대폭 확대 배치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일 대구 집단 학생 성폭력 사건 등과 관련, 각급학교 성폭력 예방교육과 예방 시설 등을 강화하는 내용의 종합대책을 마련해 국회 상임위에 보고했다. 대책에 따르면 지역별 아동안전 자원봉사단체 등과 연계,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스쿨 폴리스를 대폭 늘리고 현재 전국 고교 1천325곳, 5천333대가 비치돼 있는 CCTV를 초등.중학교로 확대 설치한다. 학교폭력이나 성폭력 등에 연루된 `학교 부적응' 학생을 대상으로 `진단-상담-치료' 3단계 서비스를 원스톱 제공하는 `돌볼학생통합지원센터'를 운영, 비행 학생 문제를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비행 학생 선도교육 강화 및 성폭력 가해 학생에 대한 특별 교육프로그램 이수가 의무화된다. 성폭력 가.피해 징후를 조기 발견하기 위한 교내 상담을 늘리고 학생 성폭력 피해 신고(긴급전화 1366, 1388) 체계에 대한
(서울=연합뉴스) 임형두 편집위원 = 송아지 잃은 어미소의 애절한 울음을 기억하는가. 낳은 지 6개월 정도가 되면 송아지는 영문도 모른 채 어미소와 헤어져야 했다. 장날 쇠전에서 새 주인에게 팔린 것이다. 자식 잃은 비통함이란 사람이나 소나 매한가지다. 어미소는 몇날 며칠을 넋이 나간 듯 밤낮없이 울어대며 새끼를 찾았다. 송아지 역시 낯선 외양간에서 안절부절못한 채 온종일 울음소리를 그칠 줄 몰랐다. 애끊는 이산의 아픔이었다. 어린 날에 본 소의 출산 모습은 애련할 정도로 감동적이다. 산기가 느껴지면 깨끗한 지푸라기를 입으로 끌어모아 보금자리를 만들었다. 그리고 홀로 새끼를 낳았다. 산모가 아기를 손으로 쓰다듬듯이, 어미소는 보금자리에 누운 송아지를 혀로 핥으며 지극한 사랑을 나타냈다. 이러니 헤어지는 아픔이 어찌 적겠는가. 현대인들은 소를 잘 모른다. 도시인들은 더더욱 모른다. 탄생-성장-교미-출산-죽음의 과정을 연결지어 볼 기회가 거의 없다. 관계가 단절됐기 때문이다. 본래의 소를 모르는데, 애정인들 생겨날까. 현대도시인에겐 쇠고기가 있을 뿐 소는 없다. 소의 삶이 수익 증대와 효율 극대화라는 인간의
아사히 20%, 닛케이 21%…정당지지율도 與野 역전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총리의 지지도가 10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아사히(朝日)신문이 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후쿠다 총리 내각 지지율은 20%에 불과했다. 역시 이날 발표된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의 여론조사에서도 21%에 머물렀다. 각 신문사의 여론조사 결과로는 최저 수치다. 지난해 9월 아베 신조(安倍晋三) 당시 총리에 이어 취임했을 당시 60%에 달했던 것을 볼 때 완전히 몰락한 수준이다. 이는 참의원 제1당인 민주당과의 끝없는 대립으로 후쿠다 총리에 대해 국민이 기대했던 안정적인 국정 운영이 불가능했던데다 그가 국내 정치의 부진을 만회하려고 추진했던 국제 외교무대 주도를 통한 지지율 회복도 역시 국내 정치에 밀려 제대로 추진하지 못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야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휘발유세 잠정세율 인상법안을 강행처리, 휘발유값을 리터당 30엔 가량 인상하게 된 것도 지지율 하락에 기름을 부은 것으로 보인다. 아사히신문이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전국 유권자 998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4.9 총선 이후 민생현장을 챙기는데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현안이 발생하면 해당 지역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현장밀착형 행보를 통해 `생활과 민생 속으로' 파고드는 당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 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 문제에 대한 이 총재의 일정만 봐도 이를 쉽게 알 수 있다. 이 총재는 지난달 21일 경기도 안성 축산 농가 방문을 시작으로 24일 기자간담회, 28~29일 농가방문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6일에는 국회에서 전문가들을 초청한 세미나도 열기로 했다. 이 총재는 "국민건강과 생명에 관련된 일인 만큼 끝까지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다고 한다. 이 총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층과 사회적 약자층을 돌보는 일에도 비중을 두기로 했다. 우선 2일 오후 시민단체 관계자들을 여의도 당사로 초청해 어린이 성폭력 피해 예방 및 대책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대구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집단 성폭력' 사건 이후 어린이 성폭력에 대한 철저한 예방 및 대책 마련의 중요성을 부각하겠
(용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경기도 용인시의 한 농협조합이 수년간 직원들에게 월급의 일부를 농산물 상품권으로 지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관할 노동청이 조사에 나섰다. 2일 경기지방노동청 수원지청 등에 따르면 용인 소재 신갈농협은 지난 5년동안 직원 110여명에게 월급 가운데 10만원을 현금 대신 같은 액수의 농산물 상품권으로 지급,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됐다. 근로기준법 43조는 임금의 경우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신갈농협 총무팀 관계자는 "'농협의 사업 취지에 맞게 농민들을 돕자'는 직원들의 의사에 따라 5~6년 전부터 월급 가운데 10만원은 우리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지급해왔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당시 직원회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으로 참석 직원의 대다수가 찬성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관할 노동청은 취지와 관계없이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사실이 있는 만큼 조사.감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농협측은 "급여는 반드시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는 법 규정을 몰랐다"며 "위반 사실이 지적된 만큼 앞으로 월급을 일괄 현금으로 지급
(서울=연합뉴스) 심인성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2일 "경제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데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을 통과시켜 경제활력에 도움이 돼야 하겠다"며 한미 FTA 비준안의 5월 임시국회 처리를 거듭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와 가진 2차 정례회동에서 "한미 FTA 마무리는 17대 국회에서 여야가 합심해 해야 하는데, (그래도) 정치쟁점화는 모양이 좀 안 좋을 수도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강 대표는 이에 대해 "이번 임시국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한미 FTA 안건이다. 노력하겠다"면서 "한미 FTA 문제가 한미 쇠고기 협상과 맞물려 있어 금명간 정부와 만나 FTA와 쇠고기 협상 등에 대해 서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이번이 17대 국회 마지막인데 일도 많이 해 역사에 기록될 수 있도록 해 달라"면서 "다른 민생법안도 잘 통과됐으면 한다. 17대 국회가 아직 좀 남아 있으니 많이 애를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잇따른 어린이 실종사건 및 대구 어린이 성추행 사건에 대해 "참 뭐..."라며 혀를 찬 뒤 강 대표가 "어린이 날을 맞아 `어린이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장익상 특파원 = 미국의 3대 자동차 회사들이 고유가와 불경기로 인해 판매 부진을 면치 못한 가운데 기아차가 미국 진출 이후 월중 판매로는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1일 기아차 미국법인(KMA)에 따르면 지난 4월 한달동안 북미지역에서 판매한 차량은 모두 3만6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6천7대에 비해 무려 15.6%나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6년 12월 기록했던 역대 월중 최다판매기록(3만4대)을 뛰어넘는 것으로, 최근 미국에서 계속되고 있는 극심한 불경기와 치솟는 기름값을 감안하면 놀라운 기록이다. 차종별로는 론도가 118.3%의 증가세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리오(23.6%)와 스펙트라(16.7%), 스포티지(7.2%), 세도나( 21.9%) 등 거의 모두 판매가 늘었다. 안병모 법인장은 이와 관련, "고유가와 경기 부진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연료효율이 높은 차종을 선택하게 되면서 경제성이 높게 인정된 기아차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도 이 기간에 3만9천280대를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김동수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2일 최근 물가 상승과 관련해 "생필품 가격이 오르는 요인이 뭔지, 앞으로 전망은 어떻게 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차관보는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에 출연, "생필품은 서민생활과 직결되기 때문에 대단히 중요하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김 차관보는 "최근 물가가 오르는 것은 유가 및 국제 원자재 가격의 상승이라는 대외변수에 의한 것"이라며 "대외적 요인과 대내적 요인을 면밀히 점검해 상응하는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 차관보는 이날 오후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서민생활안정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경제의 둔화, 원자재가격의 상승이라는 대외적 요인과 투자.소비 등 내수부진, 고용둔화라는 대내적 요인으로 인해 주요기관이 우리 경제 성장률을 하향 조정하고 있다"면서 "올해 6% 성장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정부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관련해 "그동안 경기긴축적으
고병원성 확진 웅촌면 3㎞반경내 가금류 387마리 살처분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의 한 농가에서 폐사한 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된 가운데 2일 현재 울산지역에는 모두 6곳의 농가에서 AI 의심 사례가 신고돼 국립검역원의 정밀검사가 진행중이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 토종닭 사육농가에서 20마리 중 16마리가 폐사했고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닭 농가에서도 36마리 중 34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또 언양읍 구수리의 닭 농가에서도 토종닭 22마리 중 12마리가, 북구 가대동의 농가에서도 22마리의 닭 중 7마리가 각각 폐사했다고 신고됐다. 폐사한 닭에 대한 간이검사에서 모두 AI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들 농가에게 닭을 판매한 남구 상개동의 한 농가에서 기르던 오리에 대해서도 간이검사를 실시한 결과 AI 양성 반응이 나와 220마리를 모두 살처분했다. 지난 1일에는 울주군 청량면 문죽리의 한 농가에서도 닭 31마리 중 21마리가 폐사했다는 추가 신고가 들어왔고 간이검사에서도 양성으로 나왔다. 울산시 방역당국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중국 영사관이 베이징올림픽 성화 서울봉송 행사에 중국인 유학생을 단체로 인솔해 상경하고 교통편까지 주선하는 등 조직적으로 개입한 의혹이 커지고 있다. 2일 부산경찰청과 신라대 등에 따르면 부산 중국총영사관 장모(28) 교육영사는 지난달 20일께 신라대 대외협력처에 전화를 걸어 부산 거주 중국 유학생들이 성화 서울봉송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통편을 요청해 학교측에서 학교버스 4대를 제공했다는 것이다. 신라대에서 제공한 버스에는 신라대에 재학중인 중국인 유학생 150여명이 타고 서울에서 열리는 성화봉송행사에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진모(20)씨는 폭력시위에 가담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신청된 상태다. 신라대 관계자는 "중국인 유학생회에서 성화봉송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학교버스를 제공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이어 중국 영사관측에서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편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해 학교버스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경찰청도 "지난달 27일 부산에서 올라간 중국인 유학생은 1천400여명으로 이들은 장 영사의 인솔 아래 신라대에서 제공받은 버스 등 관광버스에 나눠 타고 단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피겨요정' 김연아(18.김포 수리고)가 훈련 중에 지나친 관심을 자제해 달라고 팬들에게 부탁했다. 2일 김연아의 사이월드 미니홈페이지에는 스케이트장에서 겪은 불편한 심경을 솔직히 드러낸 전날 새벽 작성한 글이 올라있다. 김연아는 이 글에서 "내가 대한민국 피겨선수라는 게 억울하고 원망스러웠던 적이 딱 두번 있다. 3월 세계선수권에 출국하기 마지막 연습 날과 불과 몇시간전 있었던 오늘(4월30일) 연습입니다"면서 "여러분이 스케이트장을 지나가다 제가 연습하거든 속으로 응원해주세요"라고 요청했다. 그는 이어 "훈련할 때 가장 중요한건 집중력입니다. 여러분들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연습할 때만큼은 조용히 선수들의 정신이 흐트러지지 않게 도와주세요"라고 덧붙였다. 또 "저는 다른 선수들의 연습시간에 끼어타는 것입니다. 저 때문에 다른 선수들에게 피해주고 싶지 않습니다. 특히 사직찍을 때 플래시를 터뜨리지 말아주세요. 아주 짧은 순간이지만 선수들에게 정말 위험할수 있다"고 걱정했다. 세계적 스타를 보려고 주변에 모이는 많은 팬들 때문에 어수선한 분위기로 연습에 부담이 크다는 얘기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2일 국내 증시는 급등한 뉴욕증시의 호조에 힘입어 추가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최근 안도랠리 과정에서 일정 부분 반영된 데다 국내 경기 하락세가 각종 지표를 통해 뚜렷해지고 있어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연구원 = 국내경기의 하락세가 각종 경제지표들을 통해서 점차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최근 한 달 여 동안 걸쳐 반등 흐름을 이어오고 있는 주식시장에는 결코 반갑지 않은 부담이다. 소비 및 설비투자 둔화세가 여전하고 특히 각종 선행지표들의 부진으로 인해 경기선행지수가 넉 달째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어 투자심리의 호전에도 불구하고 경기부담 문제가 주식시장에서 쉽사리 제거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향후 거시경제 측면에서 부담이 완화되지 못하면 본격적인 경기하강 속에서 기업들의 실적개선 효과는 상당부분 감소 될 수 밖에 없고, 시장 탄력의 확대 또한 크게 제약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증권 소장호 연구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금리인하 성명서을 통해 추가금리 인하 가능성은 열어뒀지만 'downsi
(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이 정부의 실내 냉난방 온도제한과 관련, 일반 가정에는 과태료 부과 대신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의 이런 방침은 과도한 실내 냉난방 온도제한 정책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감안해 후퇴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장관은 2일 언론에 발송한 이메일에서 "'신고유가 시대 에너지절약대책'중 일반 주택과 아파트에 대한 부분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며 가정에는 강제조치를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경부는 지난 24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가에너지절약위원회에서 오는 2011년까지 단계적으로 모든 건물에 대해 여름철 냉방온도를 26℃이상, 겨울철 난방온도를 20℃이하로 하도록 하고 이를 어기면 과태료를 물리는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었다. 그러나 가정까지 온도제한을 할 경우 현실적으로 단속이나 과태료가 불가능해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고 급기야는 이명박 대통령도 확대비서관회의에서 "정부가 일일이 온도를 점검하러 다닐 수도 없지 않느냐"고
■소비자물가 4.1% 급등..3년8개월래 최고 서울 - 국제유가와 금 등 원자재 가격의 급등, 납입금.학원비와 같은 개인서비스 요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4월 소비자물가가 3년 8개월 만에 4%대로 치솟았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1%, 전월에 비해서는 0.6% 상승했다. 소비자물가가 4%를 기록한 것은 2004년 8월(4.8%) 이후 3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李대통령-강대표 2일 회동 서울 - 이명박 대통령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2일 오전 청와대에서 조찬을 겸한 정례회동을 갖고 각종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1일 밝혔다. 이 대통령과 강 대표는 취임 후 2차 정례회동인 이날 만남에서 5월 국회 진행상황과 친박(親朴.친박근혜)계 무소속 당선자 및 친박연대 당선자들의 복당문제, 향후 당 지도부 개편 문제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靑 "대운하, 각 단계마다 여론수렴해 추진" 서울 - 청와대는 1일 한반도 대운하 추진 논란과 관련, 필요할 경우 각 단계마다 충분한 여론을 수렴해 민자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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