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중국 발 황사와 미세먼지에 지친 시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섬유소재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미세방충망 개발업체 (주)텍스토머에서 미세벌레를 완벽하게 차단해 줄 뿐만 아니라 송화가루, 매연, 황사먼지까지 차단해주는 "촘촘망"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서 선보인다.촘촘망은 0.15~0.2㎜의 고강도 PET 모노필라멘트사를 사용해 섬유이면서도 금속과 비슷한 느낌과 강도를 지닌 것이 특징이며, 유해 코팅이 되어 있거나 오래 사용하면 녹스는 기존 금속 방충망을 대신해 미세 날벌레와 각종 유해먼지를 막아주는 친환경 제품이다. 또한, 기존 금속제품과의 차별성은 디자인에서도 나타난다. 촘촘망은 섬유를 사용한 덕분에 생산된 직물에 가공공정을 거치면 방충망에 꽃무늬에서부터 격자무니 등 다양한 디자인 연출이 가능하다. 텍스토머 김재원 대표는 "엠보문양의 무늬로 인해 낮에는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하고 밤에는 실내 불빛에 따라 달라지는 문양을 볼 수 있다"며 "기능과 디자인을 겸비한 제품이다"고 말했다. 실제 촘촘망은 ‘금속나노코팅이 형성된 사생활보호용 네트 및 그 제조방법’ ‘황사 방지 방충망’ "접착식 물구멍방충망"등 기술특허 등록과 실용신안 등록 등 각종 특허가 등록됐을 뿐 아니라
명문 대학교나 재계 순위가 높은 대기업일수록 자기소개서에 담긴 자신의 이야기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대학교에서는 수시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비중 있게 다루며, 기업에서는 열린 채용 시스템이 자리잡고 있어 이전의 스펙 위주의 채용 방식과는 달리 지원자 본인의 이야기를 듣겠다는 움직임이 가시화 되고 있다. 해당 대학이나 기업에만 제출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 양식이 개발되고 지원자에게 묻는 문항들도 발전을 거듭하며 계속 변형되고 있는 것도 이런 추세와 연관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이로 인해 ‘자소서’의 항목이 많아지고, 다양한 문제의 긴 에세이를 요구하다 보니, 자소서가 ‘자소설’이 되어가며 신춘 문예 에세이를 원하는 것이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많은 지원자들이 합격 자기소개서, 합격 에세이를 입수해 내용을 베끼거나 일부만 변형하여 제출하곤 했는데, 이제는 이런 ‘가짜 자기소개서’는 통하지 않는다. 본인 이야기가 아닌 타인의 삶을 자기소개서라고 제출하는 지원자들을 분류하는 시스템이 날로 정교해져 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제는 단순히 합격한 사람들의 에세이를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지원자들이 에세이 또는 자기소개서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