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8일 `노무현 기념관' 건립과 관련해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위해 단 한 푼의 예산도 통과시킬 수 없다"는 한나라당의 주장에 대해 "어이가 없다"고 반박했다. 청와대 대변인인 윤승용(尹勝容)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노무현 기념관'은 현재 추진하자는 것 외에 실체도 없고, 돈을 주려면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로 해야 하는데 노 대통령은 현직"이라며 "퇴임 이후에나 예산지원이 가능한데도 예산을 통과시킬 수 없다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차기 국회에서 할 일을 지금 통과시킬 수 없다니 유령에 대고 욕하는 것"이라며 "`김대중 도서관'은 김 전 대통령 현직 때 공사를 시작했지만 노 대통령은 지금 땅도 안샀고, 설계도도 안나온 상태인데 지나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앞서 한나라당 나경원(羅卿瑗) 대변인은 17일 "기념관을 건립한다니 어이가 없다. 한나라당은 단 한 푼의 예산도 통과시킬 수 없다"고 했고, 다른 의원들도 "노 대통령은 퇴임 후의 구상을 할게 아니라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더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는 등 `노무현 기념관' 건립 방침에 비난을 퍼부었다. (서울=연합뉴스) honeybee@yna.co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8일 "6자 회담 2.13 합의는 이행될 것"이라며 "쌍방이 예측하지 못했던 기술적인 장애가 발생해 지체됐는데 이 문제는 거의 다 풀려가고 있고 이 문제로 인해 합의가 무효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로마노 프로디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직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핵문제가 잘 풀려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서 합의했고 쌍방이 그 합의대로 이행할 의사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프로디 총리도 이와 관련, "이탈리아는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해 긍정적 입장"이라며 "노 대통령의 대북 접근방식을 지지하고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프로디 총리와 한.EU(유럽연합) FTA(자유무역협정)의 조속한 체결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 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한.EU FTA는 국내 반대가 거의 없거나 한미 FTA에 비해 훨씬 낮을 것"이라며 "실제로 쌍방이 교환해야 할 것들도 한미 FTA에 비해서 덜 민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우리는 5월부터 협상할 준비가 돼 있으며, EU도 준비가 돼 있는 걸로 안다"고 말한 뒤 "우리는 EU에서 한국이 교역조건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8일 "이틀 전 미국 버지니아 공대에서 일어난 비극적 사건에 대해 저와 우리 국민은 크나큰 충격과 함께 비통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로마노 프로디 이탈리아 총리와의 정상회담 직후 가진 공동기자회견 말미에 "정상회담과는 관계없는 주제이지만 취재진과 달리 시간을 낼 수 없을 것 같아 한가지 다른 말씀을 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희생당한 분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와 유가족, 그리고 미국 국민 여러분께 마음으로부터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울러 미국사회가 큰 슬픔을 이겨내고 하루속히 평온을 되찾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honeybee@yna.co.kr
청와대는 18일 한나라당이 대선을 앞두고 참여정부를 비판하는 정치공세가 늘고 있다고 판단, 이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임을 천명하면서 한나라당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를 첫 도마위에 올렸다. 청와대 홍보수석실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에 글을 올려 "한나라당의 참여정부에 대한 근거없는 정치공세, 특히 대선을 앞두고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의도의 비판이 늘고 있다"며 "무책임한 `대선용' 비판에 하나하나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총체적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하고 싶다'(13일 한나라당 지역대의원 간담회) `참여정부가 민생은 팽개쳐 두고 나라를 뒤엎는 데만 노력을 쏟았다'(15일 재보궐선거 지원유세)는 박 전 대표의 발언을 거론하며 "얼어붙었던 남북관계가 풀리고 국민소득 2만불, 수출 3천억불, 주가 1500 시대를 맞고 있는 지금이 '총체적 위기'냐"고 반문하며 "혹시 위기론.무능정부론 등의 정부 비판에 기대어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정략적 셈법이 아닌지 씁쓸하다"고 비판했다. 청와대는 박 전 대표의 "이제 돈쓰는 정부가 아니라 돈버는 정부를 시작해야 한다"는 15일 발언에 대해서도 한나라당과 박 전 대표가 작년 소외계층 지원 예산을 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방한중인 로마노 프로디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통상ㆍ투자 확대를 포함한 실질협력 증진 방안과 한반도 정세 및 국제무대에서의 양국간 협력 문제 등을 논의한다. 특히 양 정상은 교역 및 투자확대 문제와 IT(정보기술)ㆍ섬유 등 양국 주력산업 간의 협력방안, 중소기업간 협력, 문화교류 활성화 문제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통해 G7 국가 중 최초로 북한과 수교하는 등 한반도 안정과 평화증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북핵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한 지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개최에 대한 지지를 당부할 계획이다. 이탈리아 총리의 방한은 양국 수교 이래 양자 차원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며, 프로디 총리는 방한기간에 경제4단체장 주최 비즈니스 포럼 참석, 서울대 국제대학원 강연, 제3차 한ㆍ이탈리아 과학기술포럼 개회식 참석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honeybee@yna.co.kr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8일 미국 버지니아공대에서 전날 발생한 비극적인 총기난사 사건이 한국인 영주권자에 의해 일어났다는 사실에 대해 다시 한 번 형언할 수 없는 충격을 받았다고 청와대 대변인인 윤승용(尹勝容) 홍보수석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사건 발생 직후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명했으나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이 한국인 조승희(23)씨로 확인되자 다시 한 번 이같은 뜻을 밝힌 뒤 한국민과 함께 이번 사건의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 그리고 조지 부시 대통령을 비롯한 모든 미국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재차 표했다. 노 대통령은 또한 이번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은 동포사회가 미국민과 함께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를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honeybee@yna.co.kr
청와대는 17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퇴임후 `노무현 기념관'을 인제대에 건립키로 한 데 대한 일각의 비난과 관련, "대통령 트집잡기의 도가 지나치다"고 비판했다. 청와대 홍보수석실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에 올린 글에서 "대통령 퇴임후 구상을 하는 것이 비판받아야 할 문제인가"라고 반문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청와대는 `현직 대통령이 재임중에 기념관 건립을 추진해 논란이 되고 있다'는 비판을 지적하면서 "뜬금없다. 돈을 모은 것도, 부지를 매입한 것도 아니고 설계도가 나온 것도 아니다. 현직 대통령의 영향력을 부당하게 행사한 적도 없다"며 "단지 이제 막 구상과 협의가 시작된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레이건, 부시, 클린턴 등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이 퇴임 이전 개별 재단이나 기록관 설립을 준비한 사례를 적시한 뒤 "대통령의 국정운영 경험은 국가적 자산이며 대통령 기념관은 단순히 개인을 기념하는 건축물이 아니다"라며 "기록이든, 국정운영 경험이든 이를 사회적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해 준비하는 것은 오히려 장려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이어 `기념관 건립을 위해 확보한 정부예산 20억원이 무슨 명목으로 어디서 나왔는지 밝히라'는 한나라당 공세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퇴임한 이후 재임중 참여정부와 노 대통령의 정책적 성과를 기념하고 각종 기록물 등을 전시하는 '노무현 기념관'이 노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의 인제대에 건립될 예정이다. 청와대 대변인인 윤승용(尹勝容) 홍보수석은 16일 브리핑을 통해 "노 대통령 기념관을 인제대에 건립하기로 하고 현재 학교측과 구체적인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지난 13일 백낙환 이사장과 이경호 총장 등 인제대 관계자들과의 청와대 만찬에서 '대통령 기념관을 인제대에 설치하겠다면 학교측이 적극 협조하겠다'는 백 이사장 등의 뜻을 전달받고 "좋은 생각"이라며 긍정적으로 화답했다고 윤 수석은 전했다. 윤 수석은 "노 대통령 기념관을 인제대에 건립키로 한 것은 노 대통령께서 퇴임 후 귀향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가 있고, 이왕이면 고향인 김해에 있는 유일한 대학인 인제대가 좋지 않겠느냐는 생각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만찬은 인제대측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학교측은 사전에 청와대 비서실에 학교발전 차원에서 노 대통령 기념관을 유치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수석은 "대통령이 학교측으로부터 그 같은 뜻을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것은 13
북한의 `2.13 합의' 초기조치 이행 지연으로 연기 가능성이 대두됐던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13차 회의가 예정대로 오는 18일 서울에서 개최될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일단 내일(17일)까지 지켜본 뒤 최종 판단하겠지만 상황에 관계없이 경협위를 예정대로 열어야 한다는 견해가 우세하다"며 경협위 개최전 북한의 초기단계조치 이행과 무관하게 경협위를 열 것임을 강력 시사했다. 정부내에는 미국이 약속한 방코델타아시아(BDA)의 북한자금 송금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아 북한이 초기단계 조치를 이행하지 못한 측면도 있기 때문에 이를 굳이 남북관계와 연동시킬 필요가 있겠느냐는 기류가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초기조치를 60일 내에 이행하지 못한 책임을 북한과 미국 어느 한 쪽으로 돌리기 어려운 상황에서, 미국도 상당부분 책임이 있다는 판단인 셈이다. 정부는 북한의 초기조치 이행의 전제조건이었던 BDA 문제는 북미간의 사안으로 보고 애초부터 이에 관여하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북미간의 문제, 특히 북한만의 책임이 아닌 상황에서 이 문제로 인해 남북관계가 영향을 받으면 안되지 않겠느냐"며 "게다가 남북관계가 6자회담에 긍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이름을 딴 가칭 `노무현 기념관' 건립이 기정사실화되면서 청와대와 기념관 유치 대학인 인제대가 세부 청사진 마련에 본격 착수할 전망이다. 기념관은 노 대통령 퇴임후 고향인 경남 김해에 하나 밖에 없는 대학인 인제대에 건립될 예정이다. 퇴임 후 귀향할 예정인 노 대통령은 이곳을 주무대로 제2의 정치인생을 보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념관 추진 경위와 전망 = `노무현 기념관' 구상이 공론화 단계에 들어간 것은 지난 13일 노 대통령과 인제대 관계자들의 청와대 만찬이 계기가 됐다. 인제대가 기념관을 건립하고 싶다는 의사를 청와대에 전달해 오면서 노 대통령과 인제대 백낙환 이사장, 이경호 총장 등의 만남이 성사됐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백 이사장 등은 "대통령 기념관을 인제대에 설치하겠다면 학교측이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직접 전했고, 노 대통령은 "좋은 생각"이라고 화답했다는 후문이다. 노 대통령의 언급을 긍정적으로 해석한 관계 비서관실이 이후 실무적 차원에서 인제대측의 의사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면서 사실상 노 대통령 퇴임 이후에 기념관을 인제대에 건립키로 확정했다. 기념관 건립 제안은 인제대에서 했지만, 고향과 지방대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