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정 국회의장은 14일 대통합민주신당 등이 요구한 `BBK 특검법'에 대해 오는 17일 낮 12시까지 심사를 마쳐줄 것을 각 당에 요청했다. 임 의장은 `BBK 특검법'과 BBK 수사검사 탄핵소추안 국회처리를 위해 신당과 한나라당 의원들이 본회의장 진입과정과 의장석 확보를 위해 거친 몸싸움을 벌이면서 충돌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의장으로서 자신의 이 같은 입장을 양당에 공식 통보했다고 정경환 국회의장 공보수석이 밝혔다. 따라서 임 의장이 지정한 심사기일인 오는 17일 낮 12시까지 소관 상임위인 법사위에서 특검법에 대한 심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해당 안건은 본회의에 직권상정된다. 여야 의원들의 14일 본회의장 충돌 사태는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임 의장이 지정한 17일 심사기한까지 여야가 법사위 심의를 마칠 수 없을 것으로 보여 이 심사기한 종료와 함께 여야는 다시 충돌할 것 같다.[1보] 14일 오후 6시 30분 BBK 특검법안 국회 상정을 두거 국회는 현재 여야가 날선 대치상태를 보이고 있다,BBK 특검법과 BBK 수사검사 탄핵소추안 처리를 놓고 대치를 하던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거친 몸싸움을 벌이며 충돌한 것이다
대통합민주신당이 발의한 '이명박 특별검사법안'과 'BBK 수사검사 탄핵소추안' 처리를 둘러싸고 여야가 국회 본회의장에서 실력 대치하는 등 대선정국 막바지에 '일촉즉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통합신당 측은 오늘(11일)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 임시국회 본회의를 단독으로 개의하여 민주노동당, 민노당 및 창조한국당과의 공조를 통해 이들 법안들을 직권상정하기로 결정했다. 통합신당 지도부는 이같은 의총 결과를 토대로 임채정 국회의장을 찾아가 법안 직권상정을 요청했으며, 임채정 의장은 '여야 합의'를 전제로 직권상정에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BBK 검찰수사의 진상규명을 위해 구성된 신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검찰은 처음부터 지지율 1등짜리 대선후보를 기소할 수 없다는 선을 미리 그어 놓고 특정 후보에 유리한 진술을 강요하면서 수사결과를 짜맞추려 했다"며 "이는 명백히 헌법과 법률이 정한 검사의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신당이 탄핵 심판을 청구하고 특검법을 발의한 것은 결국 검찰을 흠집내고 그렇게 해서 대선을 자기들한테 유리하게 끌고 가려는 정략에 불과하다"고 신당 측을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정략적으로 검찰을
한겨레의 10일 보도로 불거진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청와대 간의 빅딜설 때문에 정가가 시끄러운 가운데 청와대가 신당이 제출한 검찰 탄핵안이 부적절하다는 논평을 내놓아 다시 소란스럽다.청와대는 대통합민주신당이 BBK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했던 김홍일 서울중앙지검 3차장 등 수사검사 3명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과 관련해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에서 "검찰을 탄핵할 경우에는 중대한 법 위반이 있다는 점이 명백해야 하지만 지금 제기되는 의문은 탄핵으로 몰고 가기 어려운 것 아니냐"고 말했다. 천 대변인은 또 검찰에 대한 직무감찰 요구에 대해선 "직무감찰 요건이 될수 있느냐"며 "요건이 된다 해도 검찰수사에 대한 불신을 해결하기에 적절한 방법인지에 대해 청와대는 부정적인 의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직무감찰은 명백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며 "특검을 설득력있게 추진하도록 정치적 노력을 기울이는게 타당하다"고 말했다. 검찰 또한 신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 제출되자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반발했다.서울중앙지검 김홍일 3차장 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검사의 소추권 행사를 문제삼
대통령선거를 불과 2주 남겨놓은 상황에서 부동층이 30%대로 급증하면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도 20%대로 내려앉은 것으로 나타나 대선정국이 요동치고 있다.서울신문이 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KSDC)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지난 주보다 7.9% 하락한 28.8%를 얻어 올들어 발표된 여론조사로는 처음으로 20%대 지지율을 나타냈다. 이같은 지지율은 한나라당 후보경선이 가장 치열했던 지난 7~8월에도 단 한번도 없었던 것이어서 한나라당과 이명박 후보 측에는 상당한 충격으로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15.9%(지난 주 16.9%),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11.5%(지난 주 13.4%)로 소폭 하락했으며, 그 뒤를 문국현(3.9%), 권영길(2.0%), 이인제(0.5%), 심대평(0.1%) 등 군소후보들이 이어나갔다. 부동층은 지난달 17일 조사 때보다 15.5%포인트 증가한 37%를 기록, 전체 유권자 중 무려 1/3이 아직까지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부동층이 줄어드는 일반적 추세에 견주어 볼 때에 대단히 이례적
홍준표 한나라당 클린정치위원장은 25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후보 등록이 시작된 오늘을 기점으로 BBK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일체의 사법적 공방을 중단한다. 다시 말해 BBK 사건의 종결을 선언한다"고 발표했다. 홍 위워장은 이에 대한 배경으로 "BBK 논란의 화룡점정에 해당하는 한글 이면계약서가 위조된 것임이 이미 드러났고, 범여권의 정치공작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정권교체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BBK 사건 종결'이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홍 위원장은 "각종 논란을 둘러싼 지루한 사법적 공방, 이른바 '진실게임'을 한나라당이 먼저 중단하겠다는 것"이라며 "그동안 사법공방에 대비하여 가동되어온 서초동 상황팀도 오늘 부로 철수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이는 사법적 공방을 중단하겠다는 것이지 검찰 조사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검찰의 신속하고도 정확한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할 것이며, 이를 통해 실체적 진실이 명백히 규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홍 위원장은 'BBK 주가조작'을 둘러싼 각종 의혹 제기를 범여권의 정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에게 보내는 공개편지를 통해 "박근혜로의 후보교체"를 촉구한 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대표가 이번에는 "후보교체 시 한나라당이 60% 득표로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며 구체적인 숫자까지 제시함으로써 후보교체 논란의 불씨를 계속 이어갔다. 이 대표는 24일 SBS '김어준의 뉴스앤조이'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에서 정권 교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40% 가지고는 부족하며, 40% + 20% = 60%의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체제로 선거가 치러져야 한다"고 전제, "박근혜 후보는 이번 선거 기간 중에 사람들을 피로하게 만드는 스캔들이라든가 의혹으로부터 자유롭고, 경선이 끝난 시점에서 취한 감동적 (경선승복) 입장 표명 등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60% 득표가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회창 후보로의 범보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이회창 후보는 이미 두 차례 정권에 도전해서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적절하게 통제하지 못해서 놓친 과거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도를 벗어난 선택을 했기 때문에 그런 선택을 한 분이 정권 교체의 기수가 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비판적 입장을 취했다. 이하에 인터뷰 내용 전문을 소개
검찰이 청구한 김경준 씨의 구속영장이 18일 오후 4시 50분 경 법원으로부터 발부되었다. 전 bbk 대표 김경준 씨 신병을 검찰이 미국으로부터 인수, 체포한 16일 오후 5시 부터 만 48시간을 10여분 남기고 김경준 씨는 우리 검찰에 구속된 것이다. 영장을 집행한 검찰은 김씨의 신병을 일단 서울구치소에 수감하고 이 후 본격적인 수사를 벌일 것으로 관측된다. `옵셔널벤처스 주가조작 및 BBK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김경준 씨를 구속한 검찰은 본격적으로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연루 의혹' 등에 대한 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김씨 본인이 영장심사 포기 의사를 밝힘에 따라 서울중앙지법 이광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실질심사 없이 검찰이 제출한 구속영장 청구서와 수사 기록 등을 검토한 뒤 "범죄 사실에 대한 소명이 있고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따라서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최재경 부장검사)은 김씨가 구속 수감됨에 따라 김씨와 이 후보가 주가조작 등에 연루돼 있다고 정치권 등에서 제기하고 있는 각종 의혹을 규명하는 데 본격적으로 나섰다. 따라서 이제 검찰 수사는 `시간과의 싸움'이 될 전망이다. 즉 구속된 김 씨의 법정
16일 오후 6시 50분 쯤 인천공항으로 귀국, 검찰청사로 압송되어 조사를 받은 김경준 전 bbk사장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되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최재경 부장검사)은 17일 밤 증권거래법 위반, 횡령, 사문서 위조, 즉 지난 2004년 1월 미국에 범죄인 인도를 요청하면서 김 씨의 체포영장에 적용했던 혐의를 그대로 적용, 일단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이다. 따라서 김 씨가 법원에 영장실질심사를 신청했으므로 이 심사를 통해 18일 밤 늦게 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될 것 같다. 이 때문에 영장처리를 담당할 서울중앙지법은 18일이 휴일임에도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직접 처리하는 등 영장실질심사 과정의 보안 유지까지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선 검찰이 김씨의 구속을 위해 영장을 청구한 혐의는, 김씨가 2000년 12월부터 2001년 11월까지 증권계좌 38개를 동원해 옵셔널벤처스 주식을 가장매매나 고가ㆍ허위매수 주문하는 방법으로 시세를 조종하고, 2001년 5월부터 같은 해 9월까지 옵셔널벤처스 자금을 해외로 빼돌린 뒤 가공의 펀드를 통해 유상증자 대금을 입금하면서 외자를 유치한 것처럼 4차례에 걸쳐 허위사실을 유포한 점 등, 김경준 씨 송환을 위해 미국에 범인인도 요청
30여일 남기고도 아직 대선판을 읽을 수 없게 하는 주인공 김경준(41)씨가 드디어 16일 귀국한다. 김경준 씨는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가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옵셔널벤쳐스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이며 이명박 후보가 절반의 주인일 수 있다는 의혹도 함께 받고 있는 BBK 전 대표이다. 따라서 김 씨의 수사결과에 따라 이번 대선은 엄청난 파장이 일 수도 있는 정국 최대의 뇌관이다. 연합뉴스는 16일 새벽 “김 씨를 송환할 호송 팀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미국 당국으로부터 김씨의 신병을 넘겨받아 현지 시간으로 15일 낮 12시10분 출발하는 국적기인 아시아나항공(OZ 201편)에 탑승시킨 뒤 체포영장을 집행했으며 한국 시간으로 16일 오후 6시3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로스엔젤레스 발로 보도했다. 현재 김 씨는 기소중지 상태다. 옵셔널 밴처스 사건이 터진 뒤 사건의 수사를 받던 중 미국으로 도피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김 씨는 송환이 되는대로 빠른 시간 내에 일단 구속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의 방침도 현재 그렇게 알려지고 있다. 김 씨의 주가조작 사건과 이 후보 관련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최재경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이회창 출마는 정도가 아니다" 발언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및 이회창 무소속 후보 지지율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106명을 대상으로 13일 실시한 조사에서 이명박 후보는 지난 주보다 0.7% 하락한 40.6%를 기록했으며, 이회창 후보는 18.9%로 지난 주보다 1.0% 하락했다. 그러나, 두 후보 모두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데다 그나마 그 폭이 오차범위 내에 해당하는 것이어서 '박근혜 변수'가 두 후보의 전국 지지율에는 큰 변화를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변수'에도 불구 지지율 변화가 미미한 이명박 후보와 이회창 후보 하지만 지역별 지지율 추이에는 '박근혜 변수'가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후보는 '박근혜 변수'로 인해 대구·경북(36.5%에서 51.1%로)과 부산·경남(39.1%에서 46.9%로)에서 상승세를 보인 반면, 이회창 후보는 서울(16.3%에서 17.7%로), 대전·충청(20.4%에서 23.6%로), 호남(7.5%에서 17.5%로)에서 지지율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호남과 강원·제주에서는 이명박 후보에게 앞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