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한나라당 전 총재가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와 10% 내외의 '박빙승부'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영남·충청 지역 및 40·50대 연령층에서는 '오차범위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큰 파장이 일고 있다.한겨레신문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하여 지난 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전 총재는 26.3%를 얻어 50%대에서 38.7%로 급락한 이 후보를 맹렬히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16.0%,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6.2%,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3.1%, 민주당 이인제 후보 2.7%, 무응답 7.0%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여론조사 결과 범여권 후보들의 지지율 합계(24.9%)는 2위로 올라선 이 전 총재의 지지율(26.3%)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선구도가 이명박-정동영 양자구도에서 1강(이명박)2중(정동영-이회창)을 거쳐 이제 이명박-이회창 양자구도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호남에서만 47.4%의 높은 지지율을 얻었을 뿐 다른 모든 지역에서 20%를 넘지 못하는 정 후보와 달리 이 전 총재의 경우 호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2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어
17대 대통령 선거가 불과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그 어느 대선 정국 보다 혼미한 모습이다. 그러나 이는 비단 이번 선거만이 아니라 지난 두 번의 대선에서도 비슷한 사례들이 있었다. 1997년 선거에서는 김대중 김종필이 연합한 DJP연합이 완성되었으며 이에 또 신한국당 후보였던 이회창 후보는 민주당 조순 후보와 연합이 아닌 합당을 성공시키며 당명을 한나라당으로 바꾼 뒤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했다. 따라서 대선구도가 김대중 이회창 이인제 3자구도로 완비된 것이 그해 11월이었던 것이다. 2002년 선거 또한 마찬가지로 이회창 노무현 구도를 기본으로, 대중의 인기를 업은 무소속 정몽준 의원이 국민통합 21을 창당해 후보로 나섰고 결국 민주당 노무현 후보와 국민통합21 정몽준 후보가 단일화를 완성시켜 노무현 단일후보로 결정된 것도 그해 11월이었다. 2007년 11월, 현재 대선구도는 범보수 진영의 대표주자인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반 보수진영의 대표선수로 자임하는 통합신당 정동영 후보, 그리고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민주당 이인제 후보, (가칭)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에다, 정근모, 이수성, 장성민, 등 군소후보들도 각각 정당을 창당해 후보로 나서려는 물밑작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의 지지율이 정체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에 대한 '출마 압력'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CBS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23~24일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명박 후보가 50.1%로 지난주(50.3%)와 거의 변동이 없는 가운데 지난주 경선효과로 올랐던 정동영 후보도 17.9%에 머물러 지지율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지난주 처음으로 10% 벽을 넘어선 문국현 후보는 이번 주에도 12.0%를 기록, 상승세를 이어갔다. 4위는 민노당 권영길 후보로 3.1%를 기록했고, 5위는 민주당 이인제 후보로 3.0%를 기록했다. 또한,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 및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리서치와 지난 24일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이명박 후보가 51.9%로 소폭 상승한 가운데 정동영 후보가 지난 주와 큰 변동없이 16.5%로 뒤를 따랐고, 문국현 후보가 5.4%, 권영길 후보 3.5%, 이인제 후보 3.0%로 나타났다. CBS와 조인스닷컴 두 여론조사를 비교해보면 범여권의 '경선 효과'가 점차 소멸됨으로써 기존 지지율 상승 국면이 멈춘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전히 50%대 지지율 고공행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민주당 이인제 후보,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등 대선 레이스를 이끌고 갈 범여권 진영이 구축된 것을 계기로 대선정국이 또한번 거세게 요동치고 있다. 이명박 후보의 50%대 지지율이 일부 여론조사에서 붕괴된 가운데 범여권 3인방의 지지율 합계가 40%를 넘보는 수준까지 올라가고 있다. 또한, 50%대였던 한나라당 지지율이 40%대로 급락한 가운데 범여권+민노당의 지지율 합계가 30%를 넘어섰다. 대선후보 지지율은 물론, 정당 지지율에 있어서도 10%대 '박빙 승부'로 양상이 급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CBS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지난 17일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명박 후보는 50.3%로 이틀 전인 15일보다 1.6% 하락했고, 정동영 후보 또한 20.2%에서 17.2%로 3%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문국현 후보와 이인제 후보는 각각 11.8%와 7.6%를 기록, 이틀 전의 8.7%와 3.3%보다 크게 상승했다. 이로서 범여권+민노당 후보들 지지율 합계가 올들어 처음 40%선을 넘어섰으며, 권영길 후보를 제외한 범여권 후보들 지지율 합계만으로도 37%를 넘어서 이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처
'이명박 대세론'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어제(15일) CBS-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의 지지율이 20%를 넘어선데 이어 오늘(16일)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는 이 후보와 정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불과 1주일 사이에 11.1%나 좁혀졌다. 이 후보와 범여권 단일후보간 가상대결에서도 49.7%대 33.5%로 올들어 처음으로 그 격차가 10%대로 줄어들었다. 중앙일보 여론조사팀이 16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는 46.8%를 얻어 14.8%를 얻는데 그친 정 후보에게 여전히 크게 앞서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창조한국당(가칭) 문국현 후보로 6.4%였으며, 4이는 민주당 이인제 후보로 3.4%였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2.7%에 그쳤으며, '무응답'은 25.2%였다. 그러나, 중앙일보의 지난 8일 조사와 비교하면 이 후보는 4% 가까이 하락한 반면, 정 후보는 지난 주 7.6%에 불과했던 자신의 지지율을 정확히 2배로 끌어올렸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문국현(3.4%=>6.4%), 이인제(1.7%=>3.4%) 등에게도 공통적으로 나타난 현상이다. 즉, 불과 8일만에 범여권 후보 3
어제(11일) 치러진 대통합민주신당 2차 모바일 투표에서 손학규 후보가 또다시 1위를 차지하며, 경선 레이스에 일대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이로서 현재까지 진행된 8개지역 순회경선에서 단 한번도 1위를 차지하지 못했던 손 후보는 모바일 투표에서의 연승으로 막판 대역전극의 불씨를 이어갔다. 이날 실시된 2차 모바일 투표에서 손 후보는 총 유효투표 5만 6,211표의 38.4%인 2만 1,359표를 얻어 1만 9,288표(34.6%)에 그친 정동영 후보에 2,071표 앞섰다. 이해찬 후보는 1만 5,035표(27.0%)로 3위에 그쳤다. 이날 투표대상은 7만 5,000명이었으며 이중 5만 6,211명이 응답해 투표율은 74.9%를 기록했다. 지난 1차 투표율(70.6%)과 비교할 때 4.3% 상승한 것으로 모바일 투표가 흥행에 성공을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누적득표에서는 정동영 후보가 7만 7,417표(39.7%)를 기록, 1만 558표라는 비교적 여유있는 차이로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다. 2위는 손학규 후보로 6만 6859표(34.3%)를 기록중이다. 이해찬 후보는 5만 961표(26.1%)로 3위에 머물며 좀처럼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있다. 모바일 투표
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경선이 치열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정동영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손학규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동영 후보는 지난 주말 실시된 제주와 울산, 강원과 충북 등 본경선 초반 4곳에서 '손학규 대세론'을 뛰어 넘은 바 있다. 동아일보와 코리아리서치센터가 17일 조사해 19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범 여권 후보 중 누가 가장 낫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정동영 후보는 21.7%를 얻어 18.5%에 그친 손학규 후보를 크게 따돌렸다. 그 뒤로 민주당 조순형 의원이 10.3%를 기록했다. 대통합민주신당 경선 결과와 관련해서도 응답자의 41.4%가 정동영 후보의 승리를 점쳤다.한겨레와 리서치플러스가 역시 17일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서도 정동영 후보는 31.2%로 범여권 후보 선호도 1위를 달렸다. 손학규 후보는 28.8%에 그쳤다. 특히 범여권 전통지지층의 핵심인 호남지역 신당후보 선호도에서 정 후보는 54.5%를 기록해 손 후보(17.9%)를 무려 3배 가까이 앞섰다.정 후보가 이처럼 범여권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대선을 앞둔 정치권에 여러가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선은 노무현 대통령과의 거리를 둔 후보가 범여권
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경선이 치열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정동영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손학규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동영 후보는 지난 주말 실시된 제주와 울산, 강원과 충북 등 본경선 초반 4곳에서 '손학규 대세론'을 뛰어 넘은 바 있다. 동아일보와 코리아리서치센터가 17일 조사해 19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범 여권 후보 중 누가 가장 낫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정동영 후보는 21.7%를 얻어 18.5%에 그친 손학규 후보를 크게 따돌렸다. 그 뒤로 민주당 조순형 의원이 10.3%를 기록했다. 대통합민주신당 경선 결과와 관련해서도 응답자의 41.4%가 정동영 후보의 승리를 점쳤다.한겨레와 리서치플러스가 역시 17일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서도 정동영 후보는 31.2%로 범여권 후보 선호도 1위를 달렸다. 손학규 후보는 28.8%에 그쳤다. 특히 범여권 전통지지층의 핵심인 호남지역 신당후보 선호도에서 정 후보는 54.5%를 기록해 손 후보(17.9%)를 무려 3배 가까이 앞섰다.정 후보가 이처럼 범여권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대선을 앞둔 정치권에 여러가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선은 노무현 대통령과의 거리를 둔 후보가 범여권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로 지명 받은 지 일주일이 지났다. 하지만 이후보의 지난 일부일은 근 1년여 간 본인도 국민 지지율 1위를 달린데다 정당 지지율 50%가 넘는 지지율 1위정당 한나라당 대선후보로서 어떤 파괴력도 보여주지 못한 일주일이었다. 아니 파괴력을 보여주기보다는 반대로 코 앞에 닥친 정기국회가 더 발등에 떨어진 불로 다가오고 있다. 다음달 열릴 정기국회 국감은 범여권이 예고한대로 이명박 국감이 될 것으로 이미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전열을 정비한 대통합 민주신당(이하 민주신당)은 의원들만이 아니라 후보 경선에 나선 에비후보 진영에서도 상당한 자료들을 축적한 가운데 파상공세를 벌이겠다고 벼르고 있다. 그리고 이들의 의혹제기나 파상공세는 후보흠집내기 차원과는 그 격이 다를 것이다.그럼에도 이들의 의혹제기 공세를 이 후보와 한나라당으로서는 검찰에 고소를 할 수도 없다. 이들은 자신들이 가진 국회의원 면책특권을 이용, 철저하게 국회 석상의 발언을 이용할 것이다. 따라서 또 이들의 발언이 언론의 보도를 통해 확산될 것은 불문가지이며 이 때문에 한나라당이나 이 후보로서는 확산을 막을 비책만 필요한 상황이다. 더구나 이번 국감에서는 이처
한나라당 대선후보지명 전당대회를 6시간 앞 둔 20일 오전 10시, 박근혜 후보 캠프는 전날과 다르지 않게 매우 밝았다. 그리고 캠프 핵심 관계자들은 승리를 믿어 의심치 않고 있었다. 또 아침에 나온 중앙일보 여론조사 기사를 보고도 이들은 그냥 그려려니 했으며 조선과 동아가 사과보도를 한 것 같이 중앙도 곧 사과보도를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그리고 기자가 네이션코리아 소속임을 알아 본 한 인사는 "마지막 투표함을 여는 순간까지 결과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대역전을 자신한다." 고 말하며 네이션코리아의 분석기사도 읽었다고 말했다. 비좁은 캠프 사무실에서 취재를 하는 수많은 기자들도 과연 어떤 승부가 날 것인지에 촉각을 곤두세웠으나 이들 기자들과 만난 홍사덕 공동선대위원장은 "6% 포인트 차 이상으로 분명히 이긴다"며 "투표율이 원래 65% 정도 돼야 하는데 70%가 나온 것은 문제가 된 휴대전화 투표지 촬영에 당원들이 분노해서 투표장으로 나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병훈 공동 선대위원장 또한 중앙일보 기사를 거론하는 기자들에게 "대역전 드라마의 극적 효과를 더 높이기 위해 (이 전 시장 승리) 보도를 했구먼..."이라며 웃고 말았을 정도로 이들은 매우 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