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6․4 지방선거에 참여한 정당·후보자가 관할 선관위에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을 11일 공개했다.중앙선관위는 6․4 지방선거 후보자의 정치자금 수입․지출보고서가 모두 접수됨에 따라 정치자금 특별조사팀(중앙 및 시·도선관위)과 현지 출장 조사팀(구·시·군선관위)을 편성하는 등 가용 가능한 전문조사인력을 투입하여 불법 선거비용 지출행위에 대하여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다.특히 선관위는 자체 수집한 자료와 수입·지출보고서 서면심사를 통해 드러난 혐의 사안 등을 바탕으로 중점 조사 대상을 선정하여 현지조사 등을 통해 철저히 조사하고 열람기간에 관계없이 끝까지 추적하여 엄중 조치한다는 방침을 내놨다.중점조사 대상으로는 선거비용 보전청구 항목 부풀리기 및 리베이트 수수에 의한 허위보전청구 행위, 선거비용 고의 축소․누락 등 허위 보고 행위, 후보자 추천 관련 불법 정치자금 수수 행위, 국고보조금의 사적·부정한 용도 지출행위, 타인명의 또는 법인·단체자금으로 불법 후원금 수수행위 등이다.또한 중앙선관위는 불법 정치자금 관련 범죄는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특성이 있어 내부 신고․제보 없이는 사실상
자유경제원(원장 현진권)은 7월 23일 오후 2시 자유경제원 회의실에서 를 주제로 제5차 자유경제원 교육쟁점 연속 토론회를 개최했다.자유경제원은 “좌파 교육감들이 대거 당선되며 예견된 자사고 존폐 문제가 본격적으로 제기되었다”며 “일반고의 슬럼화를 막겠다고 자사고의 발목을 묶는 것은 우리나라의 교육경쟁력을 심각하게 훼손할 우려가 크다”며 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 참석한 김정호 교수(연세대 경제대학원)는 자사고 존폐 문제에 대해 “자사고 정책에 따라 시스템을 구축해온 학교, 그리고 재학 중인 학생들의 운명을 교육감 마음대로 쥐고 흔드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일침 했다. 자사고 때문에 일반고가 힘들어졌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일반고가 심리적 압박을 받는 이유는 자사고가 교육을 잘 시켰기 때문”이라며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교육을 하는 자사고의 인기가 높은 것은 당연하다. 잘하고 있는 자사고를 폐지할 것이 아니라 일반고의 교장과 교사들이 분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이원우 편집장(미래한국)은 “정부의 지원 없이 교육 수요자가 비용을 부담하는 형태로 운영되는 자사고는 세금을 투입해 ‘몰아주기식’ 지원을 하는 혁신학교에
정부가 사내유보금에 대해 법인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자유경제원(원장 현진권)은 7월 16일 오후 2시 자유경제원 5층 회의실에서 를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앞서 기업의 사내유보금에 대한 과세는 지난 1991년 비 상장사를 대상으로 도입됐다가 정책의 실효성이 부족하고, 이중과세라는 비판에 직면하여 도입 10년 만에 폐지되었던 정책이다.정부는 12년 만에 이 정책을 부활시킴으로써 기업의 자금을 배당이나 성과급 등을 통해 가계로 이전시켜 소비를 활성화하고 성장률을 제고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으나, 사내유보금에 대한 과세가 기업의 재무구조 악화, 기업경쟁력 악화, 국부유출 등의 부작용을 초래하고, 가계의 가처분소득 증대효과도 미미할 것이라는 반론의 목소리가 높다.이번 토론회는 현진권 원장(자유경제원), 김영용 교수(전남대 경제학부), 연강흠 교수(연세대 경영학부), 전삼현 교수(숭실대 법학과), 좌승희 교수(KDI 국제정책대학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폴리뷰·미디어워치 취재팀
KBS 이사회가 신임 사장 후보로 조대현 전 부사장을 9일 최종 선정한 가운데 KBS 내 최대 조합원이 가입된 1노조가 “절차적 하자로 선정됐다”며 원천무효를 주장하고 나섰다. 이사회는 10일 조 사장 후보자를 박근혜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계획이다.KBS노동조합은 9일 란 성명을 내어 조 사장 후보자에 대해 “KBS사장의 자질이 없는 부적격자”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이들은 조 전 후보자에 대해 경영능력 등의 문제와 외주사 관련 의혹이 제기되는 등 결격사유를 가진 이라며 또한 절차적으로도 정당성을 인정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오늘 오전 양성수 이사가 병원 치료를 이유로 오전에 예정되어 있던 2명의 면접을 누락하였다”면서 “조합이 면접절차 진행 중 문제제기 하였던바, 이사가 사장후보의 면접에 들어가지도 않고 최종표결절차에 참여한다는 것은 어느 누구도 납득하기 어려운 심각한 절차적 흠결”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단지 한 명의 이사가 오전 면접에 참여하지 않았던 것이 뭐 그리 큰 문제냐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사람은 KBS에 단 한명도 없다. 게다가 조대현 후보가 단 1표차로 선정되었다는 점은 이러한 절차적 흠결의 문제를 더욱 확대시킨다.”면
KBS 차기 사장에 조대현(61) 전 KBS미디어 사장이 선정됐다. KBS 이사회는 9일 오전 11시부터 사장 후보 6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 뒤 표결을 통해 조대현 후보를 최종 사장 후보로 선출했다. KBS 이사회는 10일 조대현 사장 내정자에 대한 임명제청안을 안전행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박근혜 대통령이 임명제청안을 재가할 경우 조 후보자는 내년 11월 23일까지 길환영 전 사장의 잔여 임기를 채우게 된다. 조대현 KBS 사장 후보자는 1953년생으로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공채 5기 PD로 KBS에 입사한 뒤 고양국장과 TV제작본부장, 부사장을 거쳐 KBS미디어 사장을 역임했다. 특히 이병순 전 사장 시절 TV제작본부장을, 김인규 전 사장 시절 부사장을 지내면서 정부에 비판적인 시사프로그램을 무력화 하는 등 KBS를 관제방송으로 전락시킨 책임이 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폴리뷰·미디어워치 취재팀
자유경제원(www.cfe.org, 원장 현진권)은 7월 9일 수요일 오전 10시, 자유경제원 5층 회의실에서 를 주제로 공영방송해부 연속 제2차 토론회를 개최했다.세월호 오보, 문창극 총리 후보 왜곡 보도 사태로 인해 KBS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팽배함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수신료 인상을 주장 KBS에 대해 자유경제원은 “KBS의 수신료 인상 주장에 대한 모순을 짚어보고, 공영방송에 대해 깊이 있는 고민을 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황근 교수(선문대 신문방송학과)는 “지금의 KBS처럼 정치적으로 독립되지 못하고 상업방송과 구별되지 않는 방송사에 대한 수신료 제도는 결코 존재의 의미를 가질 수 없을 것”고 지적했다.황 교수는 또 “KBS가 주장하는 수신료 인상근거가 합리적인 것인지 짚어봐야 한다”며 “구조개혁이나 경영합리화에 대해 의문을 가진 국민들은 KBS가 내세우고 있는 경영압박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해 명확한 설명과 해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최승노 부원장(자유경제원)은 “수신료 인상이 타당한가를 검토하기 전에 수신료를 받아야 공정방송이 제작되는 것인지, 공영방송사만이 공영방송을 제작할 수
좌파 성향의 교육감들이 6월 지방선거 당시 공동 공약으로 내건 혁신학교 확대 정책이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학습 능력 신장이라는 당초의 목표와는 달리 일반 학교에 대한 부당한 차별 및 여러가지 부작용을 가져올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국 11,700개 초중고등학교 가운데 현재 혁신학교의 수는 경기도 230개, 서울 67개를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670여개에 달한다. 현재 학교당 4000만~1억4000만 원의 예산이 지원되는데 13인의 좌파 성향 교육감들의 공약에 따르면 혁신 학교는 1700여 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유경제원이 7월 2일 수요일 오전 10시 본원 5층 화의실에서 '혁신학교 이대로 좋은가'라는 제목으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교육감 직선제, 학생인권조례의 문제점을 다뤘던 토론회에 이은 제3차 교육쟁점 토론회다. 이날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조형곤 21세기 미래교육연합 대표는 2012년 교육청의 학교별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들고 발표에 나섰다. 분석에 따르면 혁신형 사립학교의 학생 1인당 교육비가 전국에 걸쳐 일반형 사립학교 학생 교육비를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인적자원 운용 부분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여 지원
자유경제원(www.cfe.org, 원장 현진권)은 7월 1일 화요일 오후 3시, 자유경제원 5층 회의실에서 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박근혜 정부가 ‘문화가 있는 날’을 지정해 문화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람료를 무료, 혹은 할인하는 정책을 도입한 것에 대해 자유경제원은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겠다는 명분으로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자비를 들여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계층에게까지 무조건적 지원을 하는 방식은 매우 문제가 있다”며 “문화예술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문화융성을 위한 올바른 정책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발제를 맡은 서진수 교수(강남대 경제학과)는 정부의 문화 정책에 대해 “소액 지원에 의한 문화소비의 질 저하가 우려된다”며 “문화향수원의 능동적 취득이 아닌 복지 차원의 수동적 혜택 또는 그룹 간 순환형 배분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예술가를 대우하는 것은 필요하나 지원을 할 때에는 철저한 경쟁지원 방식을 택해야 한다”며 “먹고 살려고 예술 하는 것이 아닌, 예술사에 길이 남겠다는 의지가 있는 예술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공재 감독 역시 문화가 있는 날에 대해 “반값이나 공
자유경제원(www.cfe.org, 원장 현진권)은 6월 30일 월요일 오전 10시, 자유경제원 5층 회의실에서 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발제를 맡은 홍성기 교수(아주대 기초교육대학)는 KBS의 왜곡보도로 시작되어 낙마로 이어진 문창극 사태를 ‘허위의 회오리바람’ 즉 ‘집단광기’라고 설명했다. 언론이 사실을 왜곡하면, 정당이 이를 받아들여 공격의 수단으로 사용하고, SNS와 인터넷 그리고 전통적 언론매체에서 사실 왜곡을 진실인 듯 순식간에 확산하면서 여기에 지식인, 시민사회단체, 일부 종교인들이 가세하면서 사회 전체가 이 문제에 포획된다는 것이다.홍 교수는 문제는 사실을 왜곡한 언론이나 왜곡의 확산에 참여한 정당, 시민단체, 지식인들 모두 일종의 면책특권을 부여받는 다는 점으로, 2008년 광우병 촛불시위의 경우 허위와 선동에 대해 법적·도덕적 책임을 진 사람이 없었다는 사실이 이 점을 잘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특히 언론은 ‘공익’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모든 제재에서 자유를 얻고 있는데, 이런 상황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것은 불법적 폭력이 아니라 사상과 표현의 자유에 근거한 합법적 폭력이 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홍 교수는 히틀러의 ‘파시즘’에
자유경제원(원장 현진권)이 오는 6월 30일 월요일 오전 10시 본원 5층 세미나실에서 '우리는 이성(理性) 사회를 살고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지난 6월 24일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가 14일 만에 낙마하게 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한국 사회의 현주소를 되짚어 보고, 우리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길을 모색하기 위해 자유경제원이 마련한 자리다.현진권 원장의 사회와 홍성기 아주대 기초교육대학 교수의 발제로 진행될 이날 토론에는 강규형 명지대 기록정보대학원 교수, 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 원장, 강원대 윤리교육과 신중섭 교수, 경희대 국제대학원 이영조 교수가 패널로 참가할 예정이다. 폴리뷰·미디어워치 취재팀
자유경제원(www.cfe.org, 원장 현진권)은 6월 26일 목요일 오후 2시, 자유경제원 5층 회의실에서 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손의영 교수(서울시립대 교통공학과)는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교통시설에 대한 투자 결정에서, 국가이익이 아닌 특정 지역구의 이해관계만 중시하는 정치인들의 영향력이 작용하는 ‘정치실패’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러한 정치실패로 인해 재정사업에 있어서는 예산 배분의 왜곡과 운영기관의 적자가 발생하고, 민자사업의 경우에는 건설비를 상회하는 막대한 보조금이 지출된다는 것이다.손 교수는 교통분야 사업의 효과적 관리를 위한 사전적 관리제도로 사전타당성조사, 예비타당성조사, 본타당성조사를 순차적으로 거치도록 하고 있으나 타당성조사 과정 자체에 정치적 개입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도 함께 꼬집었다.손 교수는 발제문에서 대표적인 교통분야 정치실패 사례도 제시했다. 이화령 터널은 지역공약사업으로 시작된 것으로, 추정공사비는 210억원이었으나 완료시 실제 공사비는 604억6천만으로 3배의 비용이 든데 반해, 교통량은 예상치의 24%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예로 88올림픽 고속도로는 영호남간
전교조가 법적 지위를 상실하고 법외노조로 남게 됨에 따라 전교조가 설립 당시부터 불법 단체였다는 사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자유경제원(원장 현진권)이 6월 24일 조전혁 명지대 교수에 의뢰해 발표한 긴급 현안보고서에 따르면 전교조가 1999년 7월 1일 노조 설립 신고 당시 "해직 교사도 전교조에 가입할 수 있다"는 불법 조항을 은폐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설립 신고 전인 6월 27일 전교조는 해직 교사 노조 가입을 허용한 내부 규약을 미리 만들어 놓은 상태였는데 정부에는 이것을 은폐해 신고하였다는 것이다.지난 6월 19일 서울행정법원 제13행정부(부장판사 반정우)도 이와 같은 사실을 근거로 ▲전교조는 설립부터 불법이었으며 ▲정부가 불법 규약의 존재를 알았더라면 설립 신고 자체를 불허했을 것이며, ▲정부가 이 존재를 모르고 노조로 인정했다 하더라도 합법 요건을 갖추지 못했으므로 ‘전교조의 설립은 그 자체가 원천적으로 불법이며 무효’라고 판결했다.2010년 3월 문제의 조항을 발견한 정부가 시정 명령을 내렸음도 전교조는 불복하며 행정소송을 제기하였으며 이후 2012년 대법원은 정부의 명령이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설립 신고를 받은 1999년 정부가 불법 조항의
충의의 고장 의령에서 지난 2013년 12월20일부터 의령군민회관에서 초연된 홍의장군 곽재우는 2014년 5월 31일 전설적인 영웅 이야기의 뮤지컬 공연은 다시한번 앵콜 공연으로 화려하게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바로 ‘홍의장군 곽재우’다.의령군이 주최하고 ‘(사)의병기념사업회’와 ‘뮤지컬컴퍼니 유(YOU)’가 주관해 야심차게 준비한 이 공연은 곽재우의 고장 의령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6월 14일에는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작년 12월 의령에서의 첫 초연작품의 공연을 시작, 야심차게 준비한 2014년 전국투어에 나선 ‘홍의장군 곽재우’는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에 재미와 감동까지 더한 관객과 배우가 함께 만들어내는 혼연일체의 공연”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앞으로 7월 5일에 있을 서울 용산아트홀에서의 공연도 이미 매진을 기록한 상태다. ‘뮤지컬컴퍼니 유(YOU)’ 제작사 관계자는 “K-MUSICAL이란 이름으로 중국 상하이, 베트남 하노이 등, 일제 강점기 시대의 암울함을 함께하였던 주변국들에서의 공연을 계획함으로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노래와 춤, 기악의 종합예술인 한국 전통 가무악극
자유경제원(www.cfe.org, 원장 현진권)은 6월 23일 월요일 오후 2시 30분, 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현진권 원장(자유경제원)은 “피케티의 이론은 틀렸으며, 대한민국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경제 철학”이라고 직언했다. 현 원장은 “인류의 소득 수준은 자본주의가 본격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한 1800년대 이후부터 급격히 높아지기 시작했는데 이는 자본주의 체제가 가져다준 축복”이라며, “상대적인 소득격차는 어쩔 수 없이 존재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피케티가 주장하는 소득 평등이 정책의 목표가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소득불평등 지표는 사회 구성원들 간의 상대소득 문제를 보여주는 것이며, 절대 소득수준 변화와는 무관하다. 상대소득 문제는 경제가 발전해도 해결할 수 없다. 모두 다 똑같이 잘 살 수 없기 때문”이라며 “정부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사항은 소득 평균이 아닌 빈곤 해결”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피케티가 사용한 자료는 동일한 사람이 늘 상위 1%에 속한다고 가정하고 있으며 한 해의 특성만 보여주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업 성취도에 따라 소득의 편차가 크기 때문에 연간소득은 항상 변한
자유경제원(www.cfe.org, 원장 현진권)이 6월 20일 금요일 오전 9시, 자유경제원 5층 회의실에서 'KBS 사태, 어떻게 풀어야 하나'를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했다. 세월호 오보 사태,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왜곡 보도의 중심에 선 공영방송 KBS에 대해 자유경제원은 “KBS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국민의 지지를 받는 공영방송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좌담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최근 불거진 KBS 사태에 대해 황근 교수(선문대 신문방송학과)는 “문창극 총리 후보자와 관련된 KBS 보도는 공영방송으로서 KBS 보도 시스템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지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며 저널리즘의 기본적인 원칙을 무시하고, 정치적 이해득실에 따른 편파 보도가 횡행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KBS가 정치권력이 바뀔 때마다 정치적 독립성과 보도 공정성 문제가 늘 제기되는 이유는 정치지형화와 자사 이기주의가 결합된 KBS 문제의 핵”이라며, “민주적이면서 실효성 있는 민주적 거버넌스를 구축해야만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영방송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우석 문화평론가는 세월호 참사 보도를 언급하며 “지금의 상황은 6년 전 광우병 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