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방송KTV(원장▪손형기)에서 매주 수요일 밤 10시 변희재(실크로드 CEO 포럼 회장)를 진행자로 내세운 ’청년 창업시대‘가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창업정보로 대폭 강화된다.다양한 창업 정보, 사회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등장하는 창업 아이템, 창업에 도전하는 모습 등을 소개해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2008년 현재, 한국은 청년실업 100만 명이라는 기록적인 수치에 도달했다. 게다가 미국발 경제 위기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고유가 등으로 인한 경제 불황의 장기화 우려는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어렵게 하고 있다.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요즘 청년창업이 크게 주목 받고 있다. 대기업과 공기업에서 신규고용을 창출할 수 없는 구조가 고착화된 시점에서 청년실업을 해소 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기 때문이다. ‘청년 창업’에서는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힘이 되는 알찬 정보와 길잡이를 마련할 예정이다.한겨레신문의 조사결과 대학생의 17%가 창업의 꿈을 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그들이 가진 젊은 열정과 아이디어만으로는 현실에서 부딪히게 되는 장벽이 많다. 가장 큰 문제는 정
오는 18일 대선 출마선언을 할 예정인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네거티브가 없는 당내 경선, 후보자 개인이 아닌 범여권의 승리, 당선 후 경쟁 후보의 정책까지 포용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이런 나의 뜻에 지지자들이 동의를 해줘야만 대선 출마를 확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전 장관은 14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당내 경선을 앞둔 소회와 함께 지지자들에 대한 당부를 내놓았다.그는 지지자들에게 “저의 대선 출마가 유일무이한 목표가 되어서는 안된다. 지난 87년 양김 단일화 실패 사례를 보면 알수 있다. 양김이 후보 단일화를 통해 정권 교체를 해야 한다는 책무를 갖고 있으면서도 열성 지지자들의 성원을 뿌리치지 못해 끝까지 간 측면이 있다”고 당부하며 “궁극적인 승리란 국가 발전을 위한 좋은 전략과 비전이 승리를 해야 하는 것이지 특정 개인의 승리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후보 단일화 노력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유사한 정책 노선을 가진 후보간 연합도 필요하다”며 “경우에 따라서 나도 다른 후보를 위해 뜻을 접을 수도 있고 다른 후보도 뜻을 접을 수 있어야 한다. 최종 결정은 내가 한다. 이런 결정을 할
오는 16일로 예정된 한나라당 대선 경선후보들의 합동TV토론회가 이를 거부하고 있는 이명박 후보를 제외한 채 다른 후보들만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당 경선관리위원회 최구식 대변인은 11일 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후보가 끝내 토론회에 불참하겠다고 한다면 나머지 3명의 후보만으로 토론회는 반드시 진행시키겠다”고 밝혔다. 그 동안 이 후보 측은 이날 예정된 KBS토론회가 경선을 불과 3일 남겨두고 있는만큼 음해와 비방 등 네거티브의 장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있다며 경관위에 이에 대한 대책마련과 토론회 날짜변경을 요구해 왔다. 이 후보 측 박형준 대변인은 “계속 대책마련을 요구했음에도 경관위는 효율적인 대책을 수립하지 않았다”며 “왜 그런지 이해할 수 없다”고 항의했다. 그러나 이 같은 이 후보 측의 주장에 경관위 역시 할말이 많다는 입장이다. 최구식 대변인은 “네거티브 방지 대책이라는게 실질적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게 아니지 않느냐”고 답답한 심정을 내비친 뒤 “이 후보가 토론회를 거부한다고 해도 토론회는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최 대변인은 이어 “어제(10일) 각 캠프에 공문을 보냈다”며 “지난번에 당에 제출한 후보 서약서에 네거티브는 하
열린우리당과 대통합신당이 10일 합당을 공식화했다. 양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양당 수임기구인 최고위원회 합동회의를 열고 합당을 공식 선언했다. 이번 합당 선언으로 100년정당을 공헌하던 열린당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또한 열린당이 ‘한 바퀴’ 돌아 다시 모인 이후 범여권은 대통합신당과 중도통합민주당으로 나뉘는 모양새를 띄게 됐다. 대통합신당에 참여하는 국회의원 중 열린당 출신 의원이 전체 의원의 96.5%에 달하는 138명(143석)으로 '도로 열린당'이라는 비판은 피할 수 없게 됐다. 민주당 박상천 대표가 ‘열린당과 민주당이 당 대 당 통합을 할 경우 열린당 중심의 통합으로 비춰질 수 있다’며 대통합에 반대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 민주당은 9일 전남 전진대회에서 독자 노선 및 11월 중·하순경 후보단일화를 못박은 만큼 합류는 어려워 보인다. 대통합신당과 열린당은 10일 오전 각각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합당을 추인했으며, 곧바로 이날 오후 4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합당을 공식 선언했다. 양당은 이 자리에서 ▲오는 18일 열린당 임시전국대의원대회에서 합당 의결 ▲19일 양당 통합수임기구간 합동회의 ▲20일 중앙선거관리
4.25재보선 참패 이후 한나라당 내에서 지도부 총사퇴론이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 대안으로 비대위 체제로 당을 끌고 나가는 방향이 논의되고 있다.특히 비대위원장으로는 박관용 전 국회의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형오 원내대표는 27일 본회의 직후 당내 의원 10여명을 원내대표실로 호출해 당의 향방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한 ‘비상회의’를 열었다.이 자리에는 김 원내대표를 비롯해 권영세 안상수 이재웅 이주영 전여옥 전재희 진영 홍준표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 참석자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두 가지 방향이 논의됐다고 한다.한 가지는 이미 사퇴를 선언한 강창희 전여옥 두 최고위원의 사퇴를 반려하고 현 지도부 체제로 나가되, 대선후보 경선이 끝나고 난 뒤 10월까지로 임기를 제한하는 방안이다.이 경우 10월에 공식으로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선출하자는 안이다.또 다른 방법으로는 현 지도부가 비상대책위원회에 모든 권한을 이양한 뒤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총사퇴 하거나 아니면 그대로 남아있되 한 발 뒤로 물러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이 경우 비대위원장으로는 박관용 전 국회의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무현 대통령 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