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17일 KBS에서는 제 20기 시청자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KBS 측이 발표한 시청자위원회 명단은 다음과 같다. △손봉호 전 동덕여대 총장 △김은기 한국사이버대 교수(소비자시민모임 이사) △이문숙 서울사이버대 교수(여성정치세력 민주화연대) △홍수경 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 부회장(한국공인노무사회 이사) △유미숙 숙명여대 부교수(YMCA 아동청소년 프로그램 자문위원) △최병식 운주문화연구원장( 발행인) △홍승기 대한변협 공보이사(한국엔터테인먼트 법학회 회장) △이문원 주간 미디워워치 편집장 △이민규 중앙대 신방대학원장(한국언론인회 이사) △황인학 전경련 상무 △김상준 동아방송예술대 교수(전 KBS 전주총국장) △김수삼 한양대 교수(한국건설문화원 이사장) △호천웅(전 신성대 교수, 전 KBS 청주총국장).명단 발표 이전부터 언론연대와 미디어행동 등 진보좌파 단체에서는 시청자위원을 밀실에서 임명했다며 정보공개 청구를 하는 등 논란이 분분했다. 본지 이문원 편집장 등 13명의 시청자위원 명단이 공개되자 미디어오늘과 PD저널 등 진보좌파 매체에서는 기다렸다는 듯이 보수인사와 무색무취 인사만이 위촉되었다며 비판에 나섰다.그러나 이러한 진보좌파 단체와 매체의 KBS
* 주간 미디어워치 15호 기사입니다. 광우병 조작 보도로 PD와 작가 5명이 검찰에 기소된 MBC ‘PD수첩’이 6월 16일자 방영분 ‘한예종의 시련’에서도 왜곡과 편파보도를 일삼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MBC ‘PD수첩’은 일방적으로 현재의 한예종 체제를 지지하는 세력의 목소리만 전달했고, 또한 이 과정에서 진중권, 심광현 교수 등의 발언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도 포함되어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이에 한예종의 부실 운영을 집중 취재하여 문제제기를 했던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회장 강길모) 측은 즉각 방통심의위에 심의요청하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PD수첩‘은 한예종 부실운영에 대한 책임으로 징계를 받은 황지우 총장의 “총장이 비전을 가지고 추진했던 역점 과제들 그런 곳에 (감사)가 집중되어있어요”, “그래서 일정한 타겟을 미리 정하고 감사에 들어갔고 그렇게 진행하는구나”라는 발언으로 시작했다. 문지애 아나운서의 멘트를 통해 “이 학교에서는 이론과 실기교육이 분리되어있지 않습니다”라며 한예종 측 입장을 그대로 전한 뒤 “한국종합예술학교 설치령 2조 예술실기 및 예술이론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과정....”이라며 한예종 설치령의 일부만을 자막으로 보여주었다.
진중권씨가 또 다시 학칙을 날조하여 여론조작에서 나서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6월 8일, 진씨는 인터넷신문 프레시안에 기고한 글 ‘유인촌의 문화부 예술을 겁탈하다’에서 한예종의 학칙 7조에 겸임교수의 임무를 이렇게 규정했다 소개했다.“학칙 제7조 객원교수의 임무는 다음 각호의 1과 같다.1. 강의 및 실기 지도(실습 포함)2. 특별강의 및 세미나3. 학생실기 및 연구지도4. 본교 전임교수와 공동연구5. 본교가 지정하는 연구과제 수행.“진씨는 한예종 학칙 7조를 근거로 다음과 같이 문화부와 인미협을 맹비난하였다.“한예종의 학칙은 이렇게 객원교수의 임무를 다섯 가지로 규정하고 있다. 그 중에서 하나만 만족시키면, 객원교수의 임용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얘기. 그런데 그 다섯 가지 중에서 나는 1. 강의를 했고, 2. 특별강의 및 세미나를 했고, 4. 한예종 전임교수와 공동연구를 했으며, 5. 한예종이 지정하는 연구과제를 수행하여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다섯 가지 중에서 네 가지 임무나 충족시켰다. 그런데 뭐가 문제라는 것일까? 도대체 "객원교수는 오직 강의를 목적으로 계약하는 것"이라는 해괴한 학칙(?)은 도대체 어디에서 나왔는지 모르겠다. 변희재 학사와 유인촌의
71년생 이하 청년기업가들의 협회, 실크로드CEO포럼의 운영진들이 6월 15일자,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문화일보 오피니언란 하단에 ‘낡은 세력들의 폭력투쟁, 청년기업가들의 미래를 빼앗지 말라!’는 의견 광고를 내어 화제가 되고 있다. 실크로드CEO포럼은 지난해 6월 2일 창립하여, 청년창업 정책을 개발하는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의견광고 게재를 주도한 실크로드CEO포럼의 김민준 이사 (베스트앤퍼스트 대표이사)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문) 실크로드CEO포럼을 간략히 소개해준다면 - 실크로드CEO포럼은 71년생 이하 젊은 기업가들이 모여 청년 창업 정책을 개발하고, 청년창업 교육 등의 사업을 하는 젊은 경제단체이다. 2007년부터, 지금의 변희재 회장, 여원동 수석부회장 등등과 자주 만나면서, 기획하여 지난해 6월 창립하였다. (문) 실크로드CEO포럼의 방향은 무엇인가? - 우리는 더 이상 대기업과 공기업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점에 다들 동의하고 있다. 그러므로 기존의 기업에 의존하지 말고 청년들이 새로운 기업을 창업하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믿는다. 선거 때마다 정치인들이 대학생등과 만나면 “청년
* 주간미디어워치 8호가 발행되었습니다. 지난 수십 년 간 우파계열 핵심인물로 여겨져 온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인터뷰 첫 머리에 “우파의 이념은 헌법이며, 따라서 우파의 정의는 곧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하는 세력’”이라 규정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조 대표는 이어 인터뷰 도중에도 계속해서 우파의 정의를 설명하며, “간혹 우파와 자유민주주의를 헷갈리는 경우가 있는데 우파는 자유민주주의와 조금 다르다. 자유민주주의자들은 민주주의를 최우선 가치로 둔다. 하지만 지금의 태국을 봐라. 민주화를 외치는 사람이 법질서를 파괴한 무력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우파의 입장에서 봤을 때 이건 잘못됐다”, “우파는 항상 국가편에서 가짜 민주주의 세력으로부터 국가를 수호하는 것을 의무로 생각한다”는 등 우파 진영에 대한 확신을 이야기했다. 10년만의 우파 정권인 이명박 정권 최대 위기였던 촛불집회 1년을 맞아, 미디어워치는 조갑제 대표에게서 우파의 현실과 미래, 그리고 시급한 현안에 대해 들어봤다.▲ 촛불집회로부터 1년이 지났다. 그런 지금, 촛불집회 최대수혜자는 우파시민단체라는 결론이 제시되고 있다.- 결과적으로는 그렇지만, 크게 달라진 것도 없다. 촛불난동을 겪으면서 이명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