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7·14 전당대회 1차 합동 연설회가 6일 현재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후보 등록을 마친 9명의 후보들이 처음으로 당원들에게 출사표를 던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조직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김무성·서청원·홍문종 후보의 첨예한 경쟁구도 속에 이인제 김태호 박창달 김영우 김상민 의원이 뒤를 쫓고 있는 양상이다. 이들은 이날 첫 연설회에서 중서부권 당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이날 첫 번째 정견발표자로 나선 홍문종 후보는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회복하여 성공한 대통령, 성공한 새누리당을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반드시 만들겠다”며 “기호 6번 저 홍문종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홍범호 기자
새누리당 대표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유력주자 홍문종 후보는 29일 대전지역을 방문, 당협위원장 만찬과 청년위원장 간담회를 비롯 정책간담회를 잇따라 가졌다.홍 후보는 이날 모임에서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부지 활용문제 즉 원도심활성화 문제와 관련, “원칙론적으로 지원을 해드려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막대한 자금이 소요돼 열악한 대전시 재정으론 역부족이란 점을 잘 알고 있다. 올 정기국회에서 특별법이 개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특히 “강창희 전 국회의장님과 이완구 원내대표, 이인제 의원 등 대전지역 출신 의원들과 잘 상의해 현실화 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홍후보는 대전시 국회의원 지역구 증설문제에 대해 “대전보다 인구가 5만명이나 적은 광주는 8곳”이라며 “불합리한 선거구 배정을 고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홍 후보는 이날 대전 행사에 앞서 오전에는 2함대 제2연평해전 전적비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12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조국을 위해 산화한 46인의 장병들을 기렸다. 이후 평택 및 안성 당협을 방문한 데 이어 오후에는 천안당협을 방문해서 정책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청주에 소재한 새누리당 충북도당에서 정책간담회를 열어 대표 최고위
"독선적인 당대표, 당원의 기대에 미흡한 당대표는 당원이 소환한다." 홍문종 새누리당 대표 최고위원 후보측 새바람캠프는 “국민이 행복하고 당원이 만족하며 당직자가 보람을 느끼는 새바람 새누리당”이라는 비전과 함께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당 개혁방안을 제안했다.홍문종 캠프 김희철 대변인은 29일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권리강화 방안의 하나로 당 대표 최고위원 및 최고위원에 대한 당원소환제 실시를 제안했다. 김 대변인은 "그동안 선출직 당 대표 최고위원 및 최고위원은 총선·재보선 또는 지방선거 패배나 비리가 적발돼 하차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당을 어떻게 이끌던 관계없이 임기를 보장받았다"면서 "독선적 또는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잘못된 방향으로 당을 이끈 당 대표 최고위원이나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응당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책임을 물을 절차적 방안으로 전체 책임당원 5%가 요구할 경우 당 대표 최고위원이나 최고위원을 소환할 수 있는 당원소환제를 제안했다."‘불모지’ 호남에도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탄생시킨다."또, 당내 소통강화 방안으로는 호남지역에 새누리 국회의원을 탄생시킬 수 있는 비례대표 우선순번 부여방안도 제안했다. 김 대변인은 "그
홍문종 새누리당 대표 최고위원 선거 후보 측 새바람 캠프는 에 출마한 일부 후보들의 잇따른 ‘여론조사 조작’ 의혹에 대해 당 선관위에 수사 의뢰를 촉구했다. 김무성-서청원 후보 간 공방을 벌인 ‘여론조사 조작’ 의혹에 이어, 또 다시 여론조사 조작 의혹이 불거지고 있어 당의 공식적인 대응을 촉구한 것이다.앞서 모 시사주간지는 “당원상대의 비공식 여론조사에서 크게 앞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며 “이번 결과는 비당원 대상 여론조사와도 유사한 추세를 보이는 결과”라며 특정후보를 지목한바 있다. 이에 대해, 홍문종 후보 새바람 캠프는 “해당 주간지는 이번 조사가 어떤 여론조사 업체를 통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이뤄졌는지를 명백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 주간지는 본 기사에 대해 기자 실명을 밝히지 않은 채 으로 작성됐다”며 “이 보도는 기사의 기본을 망각한 채 익명 뒤에 숨어 조작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행태”라고 지적했다.특히 새바람 캠프는 이번 여론조사 조작 의혹과 관련 ▲선거인단 대상 여론조사 금지기간 위반 ▲여론조사 보도 준칙 위반 ▲당원 명부 입수 경위 ▲특정 후보 측의 공작 의혹 등을 수사의뢰의 주요 이유로 꼽았다. 그러면서 ”연이은 안전사고와 총리
7.14 새누리당 전당대회 당권주자로 나선 김무성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날선 비판을 가했다. 김 의원은 27일 새누리당 중앙위원 대상 특강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독선에 빠진 권력이라고 규정하진 않겠지만, 일부 그런 기미가 나타났다“며 ‘견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의원은 또 ‘박근혜 대통령의 소통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집권여당의 당 대표가 대통령을 제대로 만난 적이 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아가 김 의원은 권력서열까지 언급하면서 “2위부터 9위까지가 모두 PK(부산·경남) 출신이라는 게 말이 되는 소리냐”며 “인사탕평에 부족함이 많았다”고 문제 삼았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이 ‘국민 대통합’이라는 슬로건을 기치로 표를 얻은 만큼 호남 출신 총리를 기용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전당대회 일정이 임박해 오면서 본격적으로 이른바 ‘권력 견제론’을 전면에 내세운 자신의 색깔을 분명히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홍문종 전교조의 ‘집단투쟁’ 정부의 엄정대응 촉구반면, ‘박근혜대통령 지킴이’를 자임하고 나선 홍문종 의원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조퇴투쟁’에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홍 의원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가 ‘
7.14 새누리 전당대회가 초반부터 네가티브 공세가 극렬해지자, 새누리당 선관위는 후보들에게 서한을 보내 네거티브를 중단토록 요구할 방침이다. 당 선관위 소속 클린선거소위원회는 지난 27일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산악회 등산모임’에 세몰이용 당원동원 여부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홍일표 클린선거소위원장은 와의 통화에서 “과열경쟁이 지나쳐서 품위를 잃거나 네거티브 선거운동에 빠져들지 않도록 주의를 촉구하는 서한을 발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명산 당원동원’ 여부와 관련해 “경기도의 각 당협위원회마다 버스를 한 대 동원하라고한 사람이 누군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는 ‘김무성측 오른팔’로 알려진 한 현역의원이, 서청원 후보 측의 ‘강제 동원’을 거론하며 “버스를 동원하는 산악회는 서청원 후보의 전형적인 줄세우기 방법”이라며 배후로 서청원 의원을 지목해 논란이 된바 있다. 이에 서 의원 측은 “김무성 후보 측 주장은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나아가 해당 등산모임으로 알려진 ‘한반도 산악회(회장 김황식)’는 논평을 내고 “개별 산악회조차 득표 전략으로 이용하는 김무성 후보측의 대오각성과 정중한 사과”를 촉구하면서
7.14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각 후보자 소속 뉴미디어팀들은 최근 선거가 흑색선전과 비방 등 과열양상으로 비춰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클린선거 실천협약’을 맺고 선의의 경쟁을 약속했다. 이들은 27일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뉴미디어팀 SNS 자원봉사자 일동은 네거티브로 인한 전당대회의 과열을 심히 우려하고 있다”며 “‘클린선거 실천협약’을 통해 각 후보자들의 뉴미디어 활동이 모범적인 선거문화로 자리잡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클린선거 실천협약’의 주요 골자는 △상대후보를 비방하지 않는다 △정책과 비전으로 선의의 경쟁을 한다 △건전한 뉴미디어 문화정착에 앞장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하 새누리당 전당대회 뉴미디어팀 클린 선거 선언문 새누리당 전당대회 뉴미디어팀 클린 선거 선언! - 7.14 전당대회 각 후보자 뉴미디어팀 클린선거 실천협약 -지난 6.4 지방선거를 비롯해 과거 선거전에서 뉴미디어는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공유하는 의사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뉴미디어는 흑색선전과 비방이 난무한 네거티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7.14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각 후보자의 뉴미디어와 SNS 자원봉사자 일동은 네거티브로 인한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은 27일 ‘IT산업 생태계 현장’의 애로사항을 나누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대한민국 IT산업 현장 타운미팅’에 참석했다. 19대 국회 하반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위원장에 선출된 후 첫 행보를 IT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자리로 선택한 것이다. 이날 타운미팅은 IT산업 전문가들과 함께 온라인 광고, 게임 및 창업투자 생태계, 블로그시장과 모바일사업 등의 현황과 발전방향을 격의 없이 논의하는 자리였다.이 자리에서는 ▲인터넷 콘텐츠 육성방안 ▲포털의 역할과 상생방안 ▲게임산업의 활성화 ▲유무선 통신산업 등 각 분야의 중소 IT종사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실정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 했다. 또 ‘1인 미디어’ 시대를 이끌어 갈 20~30대 파워블로거 50여명도 참석해 자유토론을 벌였다. 아울러 참석한 파워블로거들은 토론을 직접 블로그에 포스팅해 IT업계 종사자들에게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이와관련 홍 의원은 “이제 대한민국의 IT 산업은 단순한 규모와 속도의 발전을 넘어, 국민 모두에게 펼쳐지고 함께 공존·번영해 나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할 때”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제안해준 IT업계 전문가들과 블로거들의 소
문창극 총리지명자가 24일 자진사퇴를 밝힌 가운데, 자유진영 시민단체들의 분노가 예사롭지 않다. 이와 관련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은 25일 “문 후보자의 낙마는 KBS 책임”이라고 지적했다.7·14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유력후보로 나선 홍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에 출연해 “인사청문회는 진행했어야 한다”며, 문 후보자의 사퇴에 대해 “참 안타까운 일”이라고 했다.아울러 홍 의원은 “문 후보자가 독립유공자의 후손이라는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국민들이 더욱 안타까워하지 않았나”라며 이어 “(문 후보자에 대한) 우호적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야당이 기필코 어떻게(낙마) 하겠다며 청문회 자체를 부인하는 듯한 발언을 계속 했다”고 했다.이어 홍 의원은 “문 후보자는 충북 분이고 언론 출신이며 청렴하게 살았고,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라며 “(낙마에) 책임을 진다면 KBS가 져야한다”고 주장했다.홍 의원은 또 “KBS가 처음에 국민에게 잘못된 인상을 심어 국민들이 문 후보자에 대한 싸늘한 반응을 나타낼 수밖에 없도록 여론을 몰아갔다”며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재차 강조했다.일각에서 ‘청와대가 국회에 청문요청서를 미룬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 홍 의원은 “대통령께서도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대한민국을 바르게 이끌어가는 당 대표가 되어 주세요"윤주용 북한인권학생연대 사무국장이 진행하는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제2화 "청년들이 말한다!"편이 24일 영상포털 유튜브 를 통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7.14새누리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청년들이 홍문종 후보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코너로 진행됐다. 방송에 출연한 청년들은 "의원님을 만나뵈었는데 따듯하신 분 이셨다"며 "청년들 활동에 관심을 많은 관심을 갖고계신 것 같다"고 했다. 또 다른 청년은 논란이 있었던 문창극 총리 지명자에 대한 비판적 언론보도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다. 한 청년은 "문창극 사태 아쉽다. 언론의 짜깁기 보도 행태를 비판한다"면서 홍 후보에게 "언론을 바로세워달라"고 했다. 한편, 은 윤주용 북한인권학생연대 사무국장이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촌철살인 시사비판 토크로 진행된다. 방송은 ‘홍문종TV’ 채널 http://www.youtube.com/user/hongmoonjongtv 을 통해 볼 수 있다.홍범호 기자
홍문종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후보는 최근 문창극 총리 지명자의 발언 논란과 관련 “(문 후보자가) 국민여론을 잘 경청하시고 명명백백 국민들에게 밝히는 게 좋겠다”며 “청문회를 해야한다“고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홍 후보는 23일 JTBC 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주말에 여러분들과 통화했는데 한결같이 ‘우리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인격살인해서 되겠느냐’고 질책하는 분이 많았다”며 “청문회까지 가야한다는 게 일관적 입장“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7.14새누리 전당대회의 최종목표에 대해 홍 후보는 “(출마한 후보) 모두가 1등이 목표로, 쉽지는 않겠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예의주시하고 있고 정권의 성공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계속해서, 당청관계에 대해 “수레 양바퀴와 같다”며 “한쪽바퀴가 크거나 작으면 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청와대가 상위개념으로 당에 지시한 적 없었다”며 “당청관계가 좀 더 부드럽게 의견이 조율되길 바란다”고 했다. 전당대회의 당권경쟁이 과열되면서 여론조사 조작 논쟁까지 불거지는 것과 관련해서 홍 후보는 “국민에게 버림받는 1등 대표가 무슨 의미가 있겠는 가”라며 “밑에 실무진이 벌인 일 같은데 구태 중 구태다. 지금부터 구태청산하고 새로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경선에서 유력 후보자들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당권경쟁이 지나칠 만큼 과열양상을 띠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데 이어, 수치적인 결과로 나타나면서 양측 후보 진영이 긴장하는 모양새다. 23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김무성 의원이 40.5%로 나타났으며 이어 서청원 30.7%, 이인제 18.3%, 홍문종 13.3%, 김태호 12.1%, 김을동 11.3% 의원 순으로 나타났다. (20~21일 전국 유권자 1000명 대상,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이같은 결과는 가 지난 11~12일 실시한 조사에 비교하면 김 의원이 2.1%p, 서 의원이 1.4%p 각각 하락한 것이다. 반면 ‘과열경쟁’에 제동을 걸고 나선 홍문종 의원은 기존 12.9%에서 0.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가티브 공세에 따른 구태정치에 회의를 느낀 당원들이 ‘대안 후보’ 쪽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추세로 분석된다. 친박계 '대안후보'로는 홍문종 후보가 손꼽히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이번 여론조사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당권 후보군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표심이 나뉘고 있는 반면에 홍 후보는 오히려 상승곡선을
7·14 새누리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줄 세우기’, ‘여론조사 조작’ 의혹이 발생하면서 이전투구 양상으로 번져가고 있는 가운데, 홍문종 후보가 두 후보간 ‘과열경쟁’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홍문종 후보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줄세우기, 여론조사 조작 논쟁이 벌어지는 등 과열로 치닫고 있다”며 “이것의 근절을 강력히 주장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무성 후보측 권오을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9일 인터넷 언론이 여론조사 결과라고 보도된 것과 관련해서 “보도된 여론조사는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권 본부장은 “(기사를 쓴) 인터넷 매체는 서청원 캠프에서 전달받았다고 한다”라면서 “서청원 캠프는 모노리서치에서 받은 것이 확실하다고 한다. 사실 여부를 밝혀 달라”고 했다. 반면, 서청원 의원측 이범래 총괄본부장은 “서청원 캠프는 모노리서치에 어떠한 여론조사도 의뢰한 일이 없다”며 “해당 여론조사 결과를 언론보도를 목적으로 배포하지 않았고 언론보도는 해당 언론사 판단에 근거한 것”이라는 해명을 내 놨다.홍범호 기자
홍문종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후보는 21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방명록에“오월의 영령들이여 편히 잠드소서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날 홍 후보는 “민주화 성지인 이 곳 광주가 동서화합과 포용의 발상지가 되어야 한다”며 “지금은 통합과 포용으로 성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환기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에서 반드시 반목과 분열의 시대를 끝내고, 성공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20일 홍 후보는 산업화의 상징인 ‘박정희 前대통령 생가’를 방문한데 이어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면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뛰어넘는 ‘통합과 포용의 미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홍 후보는 오는 22일 전남 하의도 김대중 前대통령 생가를 방문할 예정이다.홍범호 기자
김태환 의원이 지역 신문(매일)을 통해 7.14 새누리당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 배경을 털어 놓았다.김 의원은 1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친박계 내부서) 서청원의원이 같은 지역구(경기) 홍문종 의원보다 대구경북의 저와 짝을 이루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홍 의원이 출마를 굽히지 않았고, 후보자 압축에 실패했다."고 말했다.이어 김 의원은 "제가 전당대회 출마해 서 의원, 김을동의원과 함께 당선되면 당의 이미지가 노쇠해지고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개조' 작업이나 당의 개혁의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했다" 고 밝혔다. 그렇다면 홍 의원이 출마 의사를 접었다면 김 의원은 당연히 출마 했을 것이고, '친박 777' 라인업으로 전당대회를 치루었다는 얘기다. 이를 두고 여권에서는 경륜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당의 혁신을 바라는 국민들과 당원들의 마음을 고려하지 않은 행태라는 비난이 일었었다. 김 의원의 불출마로 '777 라인업'이 만들어 지지 않았지만 최근 김무성측과 서청원측의 '줄세우기' '전과 공개' '여론조사 조작' 등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 서도 구태정치라는 비난 여론이 점증하고 있는 상황이다.일각에서는 중소 후보들에 대한 언론의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