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의 실무책임자였던 강대원 전 남대문경찰서 수사과장(경정)이 수사과정에서 관련자와 부적절한 접촉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 25일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22일 대기발령 조치된 뒤 결국 이날로 1980년부터 27년 동안 몸담았던 경찰 조직에서 떠나게 된 강 경정은 이날 방송사 뉴스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사건 수사 경위와 조직을 떠나게 된 심경 등을 털어놓았다. 그는 "3월 28일 첩보를 수령한후 바로 경찰 수사시스템에 입력하고 서장에 보고한후 보안을 유지하면서 계획대로 수사진행을 해 왔다"며 "그러나 대대적인 언론보도로 인해 경찰은 경찰대로 분란만 나고 피의자 인권 수사는 온데간데 없어지고 검찰에서 훈계만 듣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조직폭력배 오모씨를 만난 것과 관련, "언론이 수사기술상 관련자와 접촉한 것을 무슨 대단한 의혹이나 있는 것처럼 증폭시켜 확인되지 않은 보도로 직위해제를 시켜놓았다"며 "만약 의혹이 있다면 당해 관련자를 다른 수사기관이 조사한 뒤 문제가 있다면 그때 형사입건을 해야 법치국가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60년 역사의 경찰 조직이 이 사건 하나로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지금 추하게 떠나지
병역특례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김회재 부장검사)는 25일 유명인사의 자제가 특례업체에 부정 편입을 했다는 의혹이 있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유명인사의 아들이 2002~2005년 근무한 업체에 부정편입을 했다는 구체적인 제보가 접수돼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부정편입 부분과 부실 근무 의혹에 대해 포괄적으로 조사중이며 다른 업체에서 거액의 금품이 오갔다는 별건의 제보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계좌추적 영장 4건과 통신조회 영장 4건을 추가로 발부받아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추적 대상 업체에는 제보와 관련된 업체 2곳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계좌추적 대상 업체는 15곳에서 19곳으로, 통신조회 대상 업체는 66곳에서 70곳으로 각각 늘어났다. 구체적인 제보를 근거로 압수수색 대상을 늘려가고 있는 검찰은 이날 1곳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을 벌여 업체 68곳에 대한 자료를 확보했으며 이날 1개 업체 관계자를 소환 조사함으로써 35곳에 대한 소환조사를 완료했다. 검찰은 특례업체 4~5곳을 내주중 추가 사법처리하기 위해 혐의가 짙은 업체를 중심으로 자료분석과 계좌추적 작업에 수사력을 모으고
병역특례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김회재 부장검사)는 24일 특례업체 4~5곳을 내주중 추가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를 위해 금품 수수 비리와 병역법 위반 혐의가 짙은 업체를 중심으로 자료분석과 계좌추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24일은 휴일이지만 수사팀 상당수가 출근해 자료분석과 계좌추적 작업을 하고 있다"며 "다음주 중에 사법처리가 가능한 업체는 4~5곳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법처리 대상 업체는 특례자들이 광범위하게 병역법 제92조(전문연구요원 등의 편입 및 종사의무위반 등)를 위반했거나 금품이 개입된 의혹을 받고 있는 4~5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내주 4~5개 업체를 추가 사법처리하게 되면 처벌 대상 업체는 14~15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검찰은 이미 특례업체 대표와 특례자의 부모 등 7명에 대해 배임 수증재 또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업체 관계자와 특례자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한 바 있다. 최근 수사팀을 50여명으로 확대 개편한 검찰은 서울병무청 관할 업체 1천800곳 중 자료확보가 이뤄지지 않은 1천여곳에 대한 출퇴근, 전산 기록 등의 자료를 확보해 전수
병역특례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김회재 부장검사)는 23일 일부 특례업체가 전공과 무관하게 편입시킨 특례자가 많은 사실을 확인, 비리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어느 한 업체의 경우 전체 직원 20명 중 16명인 특례자 중 해당 분야의 전공과 무관한 특례자가 5명에 이르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계좌추적 영장을 청구해 비리 혐의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전공과 무관한 특례자가 정보처리기사 등 자격증이 있더라도 사실상 소프트웨어 개발과 같은 전문적인 분야에 종사할 능력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채용 과정에서의 비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대검찰청 회계분석팀 수사관 3명을 파견받아 계좌추적 및 자료분석 작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로써 수사팀은 형사6부와 수사과, 대검 지원 인력 등을 포함해 총 50여명으로 늘어났다. 검찰은 이날 계좌추적 영장과 통신 조회 영장을 1건씩 추가로 청구했으며 1개 업체 관련자를 소환 조사했다. 전날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모 방송사 사외이사 겸 전직 학교법인 이사장 박모(66)씨와 P테크놀로지 대표 김모(38)씨 등 2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을 수사했던 서울 남대문경찰서 간부가 사건 발생 직후 폭행현장에 동원됐던 범서방파 행동대장을 만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4월 하순께 광역수사대로부터 첩보를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하기 전까지는 사건 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는 남대문경찰서의 주장은 거짓 해명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경찰청은 22일 "남대문서 수사과장 강대원 경정이 4월 중순 보폭폭행 관련자인 오모씨를 만나 식사를 같이 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더 이상 수사 라인에 두는 게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대기발령 조치하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범서방파 행동대장인 오씨는 사건 당일인 3월8일 밤 청계산 공사현장과 북창동 S클럽 등 2곳의 폭행현장에 있었던 사실이 경찰수사 결과 밝혀진 바 있다. 오씨는 지난달 24일 이 사건이 연합뉴스 보도를 통해 처음으로 알려지자 사흘 뒤인 같은 달 27일 해외로 도피했다. 경찰은 강 경정이 오씨에게서 돈을 받았는지, 해외 도피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 중이며 위법 사실이 드러날 경우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jsa@yna.co.kr
병역특례업체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에 속도가 붙으면서 병역특례 제도 운영을 둘러싼 각종 비리 수법의 실체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22일 검찰에 적발된 A사는 방송사 사외이사이자 전직 학교법인 이사장인 실제 운영자 박모(66)씨가 부하 직원에게 회사의 대표 명의를 넘긴 뒤 차남(34)을 회사에 채용해 근무시킨 수법을 사용했다. 박씨의 차남은 2004년부터 이 회사에 근무하면서 거의 출근도 하지 않고 개인적인 용무를 보며 복무기간을 채웠으며 2004년 12월에는 아버지가 이사장으로 있던 학교재단의 이사장으로 취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회사는 또 회사 관계자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사람들의 자제를 특례자로 채용한 뒤 영어 공부 등을 하도록 편의를 봐주는 등의 편법 운영을 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박씨의 동창인 장관급 인사 K씨의 아들(26)은 이 회사에 출근해서 해당 분야인 소프트웨어 개발과는 무관하게 주로 영어 공부를 하며 시간을 보냈으며 이 회사는 이사의 아들 2명을 특례자로 채용해 근무 편의를 봐 준 것으로 조사됐다. 특례업체 지정을 유지하기 위해 불법 파견 근무를 시킨 경우도 검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A사는 5명의 상시 고용인원을 유지하기 위해 특
병역특례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김회재 부장검사)는 22일 자신의 아들을 채용해 불법적으로 근무를 시킨 혐의(병역법 위반 등)로 모 방송사 사외이사 겸 전직 학교법인 이사장 박모(66)씨와 P테크놀로지 대표 김모(38)씨 등 2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2004년 자신이 운영하던 A업체의 대표 명의를 부하직원에게 넘긴 뒤 자신의 차남(34)을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시켜 제대로 근무하지 않도록 편의를 봐준 혐의(병역법 86조 위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또 자신의 동창인 현직 장관급 인사 K씨의 아들(26)을 채용한 뒤 해당 분야에 종사하게 하지 않고 근무시간에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편의를 봐 준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검찰은 "박씨는 외국 출장중인 시기에 K씨 아들이 채용됐기 때문에 친분을 이용해서 채용한 것은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편입된 뒤 K씨가 아들을 잘 부탁한다는 인사 전화를 한 것은 확인됐다"고 말했다. P테크놀로지 대표 김씨는 가수 이모씨를 5천600여만원의 임금을 받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채용한 뒤 해당분야에 종사하지 않게 하고 임금을 지급하지 않아 채용을 매개로 경제적 이득을 취한 혐
병역특례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김회재 부장검사)는 22일 자신의 아들을 채용해 불법적으로 근무를 시킨 혐의(병역법 위반 등)로 모 방송사 사외이사 겸 전직 학교법인 이사장 박모(66)씨와 모 업체 대표 김모씨 등 2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2004년 자신이 운영하던 A업체의 대표 명의를 부하직원에게 넘긴 뒤 자신의 아들을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시켜 제대로 근무하지 않도록 편의를 봐준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또 자신의 동창인 현직 장관급 인사의 아들을 채용한 뒤 해당분야에 종사하게 하지 않고 근무시간에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편의를 봐 준 혐의도 받고 있다. 영장이 청구된 모 테크놀로지 대표 김씨는 가수 이모씨를 월급을 받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채용한 뒤 해당분야에 종사하지 않게 하고 임금을 지급하지 않아 채용을 매개로 경제적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이들 외에 5개업체 관계자 6명을 병역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으며 장관급 인사의 아들 등 부실복무자들에 대해 병무청에 편입취소를 통보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jsa@yna.co.kr
병역특례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김회재 부장검사)는 20일 주중 수사팀을 대폭 확대, 특례업체 전수조사를 7월까지 마무리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현재 정확한 규모와 인원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대검찰청과 협의해 수사팀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에는 수사를 맡는 담당 검사의 인원을 늘리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사팀이 확대 개편되면 병역특례 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동부지검은 현재 형사6부 소속 검사 5~6명의 한정된 인원으로는 서울병무청 관할 1천800여개 업체에 대한 전수조사를 7월 중 마무리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주말 소환조사 없이 이미 확보한 병역특례 업체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했다. 검찰 관계자는 "자료 분석이 끝난 회사를 중심으로 사법처리 대상 업체를 선별하고 앞으로의 수사 방향을 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전영장이 청구된 I사 대표 안모(40)씨와 안씨에게 돈을 건넨 조모(48.여)씨, T사 대표 정모(44)씨 등 3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21일 진행될 예정이다.(서울=연합뉴스) jsa@yna.co.kr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제8차 아시아연대회의 참석차 방한한 일본의 요시카와 하루코(吉川春子) 참의원(공산당)은 20일 "일본 정부가 공식 사죄할 의향이 있다면 아베 총리가 고노 담화를 계승해 공식 입장으로 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요시카와 의원은 이날 연대회의 도중 한국 기자들과의 회견에서 "아베 총리가 미국 순방 도중 부시 대통령에게 한 사죄는 일미 동맹을 강화하겠다는 뜻은 엿보이지만 위안부 문제와 아무 관계 없는 사람에게 한 것으로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요시카와 의원과의 일문일답. -- 아베 총리가 미국 부시 대통령에게 한 사죄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아베 총리의 사죄는 아무 관계 없는 사람에게 한 것으로 적절치 않다. 일미 동맹을 강화하겠다는 뜻은 엿보이지만 엉뚱한 사람에게 한 것으로 앞뒤가 맞지 않는다. 그러나 일미 정상회담에서 성노예 문제를 말하지 않을 수 없도록 여론과 국제 정세의 압박을 강하게 느꼈다는 것으로는 이해할 수 있다. -- 아베 총리의 본심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 아베 총리는 10년 전 중의원 결산위원회에서 교과서를 지워야 한다고 말했던 장본인으로서 미국에서 말한 것과 상관없이 본심에는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