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사회가 지난 주 26일부터 28일간 ‘공영방송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KBS의 현실’이란 주제로 대화마당을 개최했다. ‘방송환경 변화에 따라 KBS가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공영방송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현실적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의 세미나였다. 진영과 생각의 차이를 넘어 모두가 한 자리에서 머리를 맞대고 KBS의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고 대안을 모색해보자는 자리가 마련된 것은 필자가 듣고 알기에 거의 보기 어려웠던 일이었다. KBS 이사회가 주도적으로 꽤 의미 있는 시도를 했다고 평가하고 싶다. 다만 한 가지 옥의 티라면 야당 추천 이사들과 KBS 언론노조 측이 참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이유가 어처구니가 없다. 패널들이 보수편향이라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그들만의 리그’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한다. 처음 토론을 제안받았을 땐 참여한다고 했지만 패널이 확정된 후 보니 편향성이 지나쳐 도저히 참석할 수가 없었다고 했단다.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라는 건 바로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얘기일 것이다. 편향성이 지나쳐 참석할 수가 없다는 게 무슨 소린가. KBS가 신입기자부터 사장까지 문제투성이에
"인터넷이 정보의 바다라고는 하지만, 너무 많은 정보 속에서 정작 꼭 필요한 정보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워요." 초등학교 5학년 딸을 키우는 직장여성 임씨의 말이다.넘쳐나는 교육 정보들 속에서 자녀교육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접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것은 비단 임씨만의 문제는 아니다. 포털 사이트와 각종 SNS가 보편화 되면서 개인이 접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은 거의 무한대라고 이야기해도 과하지 않은 시대다. 그만큼 좋은 정보를 찾아내고, 그것을 제대로 해석해서 생활에 접목시킬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이른바 '큐레이션'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추세이다.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 다양한 교육정보를 모아서 꼭 필요한 부분만을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는 메일링 서비스가 론칭되어 화제다. 부산의 강연교육회사 에스이에이에서 제공하는 이 교육메일링 서비스는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교육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이 회사 대표인 강근철씨(34)는 "교직생활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정보를 풀어서 쉽게 설명해드리는게 학부모님들의 마음에 들었나봅니다. 바쁜 일상을 살고 있는 학부모님들께 교육과 관련해서 좋은 정보와 조언을 드리고 싶다는
야당이 오늘날 이 모양 이꼴이 된데 많은 이들은 친노 패권주의를 꼽는걸 주저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친노 패권주의란 게 뭔가. 단지 친노와 호남 중심 비노의 기득권 싸움을 말하는 건가. 그게 아니다. 이들의 감정적인 앙금은 과거부터 있어왔다. 그러나 그것이 선을 넘어 패권주의의 비정상적인 돌연변이 형태로 드러나기 시작한 건 2012년 친노가 혁신과통합이라는 외곽단체와 결합하면서부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문재인, 이해찬, 문성근, 김기식, 남윤인순, 도종환 등이 참여한 것에서 보듯 친노 인사와 시민단체 인사들이 양분한 혁신과통합은 사실상 민주당을 접수하면서 제1야당의 체질을 완전히 바꿔놨다고 할 수 있다. 한명숙 체제로 당권이 넘어가면서 공천은 이뤄졌고 당엔 선명성과 투쟁력을 최고선으로 여기는 시민단체 관련 인사들이 대거 영입됐다. 폐쇄적이고 독선적이며 타협할 줄 모르는 좌익 투쟁문화에 젖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지금의 모순과 ‘패권주의’는 이때부터 독버섯처럼 크게 성장했던 것이다.친노패권주의로 쑥대밭이 된 제1야당과 함세웅 신부, 미디어오늘의 퇴행필자가 새삼 이 점을 지적한 건 미디어오늘이 게재한 함세웅 신부의 대담 때문이다. 김종철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과 민
수 천억원이 투입되는 전남 신안군 가거도항 태풍피해공사가 설계변경을 둘러싸고 목포해양수산청과 시공업체간 의견대립으로 공사까지 지연되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목포해양수산청 등에 따르면 이 같은 대립은 지난해 11월 시공사인 삼성물산(주)등 3개시공업체가 공사를 위한 사전지반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사현장에서 연약지반이 확인돼 이를 처리하기 위한 추가 공사비가 950억여원에 이르며 공사기간도 30개월여가 늘어나게 된다는 분석을 내놓으면서 시작됐다.시공사는 6개월여의 면밀한 조사결과 이 같은 결론이 났다며 감리단과 발주처인 목포해수청에 이에대한 설계변경을 요청했다.이어 시공사는 당초 설계인 케이슨방식을 경사식으로 바꿀 경우 오히려 300억원 이상의 공사비가 절약된다는 조사결과를 공개하며 근본적인 설계변경을 해줄 것을 주장했다.이에대해 감리단과 목포해수청은 연약지반확인 등 일부 설계부실은 시인하면서도 확인결과 추가 공사비는 시공사 주장과 달리 430억여원이 소요되며 공사기간도 14개월이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또한 추가예산을 기재부에 요청해놓은 만큼 원래 설계방식대로 강행한다는 방침을 천명했다.이후 기존설계고수와 새로운 설계 채택 등 설계변경 안을
여당 대표 앞에서 “제발 나라 생각좀 하라”며 작심하고 퍼부은 노무현 대통령의 아들은 자신이 ‘이슈메이커’가 될 줄 몰랐을까.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왜 그랬을까. 그가 김무성 대표에게 한 비난 속에 답이 있다. “권력으로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전직 대통령이 NLL(서해 북방한계선)을 포기했다. 피 토하듯 대화록을 읽은 모습이 눈에 선한데 어려운 발걸음을 했다. 국가 기밀을 읊어대고 아무 말 없이 언론에 불쑥 나타났다” “혹시 내년 총선에는 '노무현 타령', '종북 타령'을 안 하려나...” “제발 나라 생각 좀 하라” “국가 최고 기밀인 정상회담 회의록도 선거용으로 뜯어 뿌리고 권력을 동원해 소수파를 말살하고, 권력만 움켜쥐고 사익을 채우려 하면 엄중한 시기 강대국에 둘러싸인 한국 미래를 어떻게 하려고 하나. 국체를 소중히 여겨라” 건호씨의 비난 속엔 그날 그 자리에 상주로서 어울리지 않은 얘기들이 많이 담겼다. “권력으로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라는 신호탄으로 시작해 NLL 대화록이나 내년 총선과 같은 말들은 보통 때였으면 생각조차 못했을 것이다. 구 통진당 세력을 의미한 듯한 소수파 말살이니 강대국에 둘러싸인 한국미래
대한롤러경기연맹(회장 유준상)이 23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 공원서 개최한 어린이 인라인 스케이트 교실 행사장에 참석한 대한체육회 양재완 사무총장과 국민생활체육회 조영호 사무총장. 대한체육회 양재완 사무총장은 이날 국가대표 선수들이 어린이들을 강습지도하는 모습을 보며 "오늘 행사가 변화되는 체육계 풍토를 보여주고 있다"며 재능봉사를 하는 선수들을 칭찬했고, 행사장면을 지켜보던 조영호 국민생활체육회 사무총장도 " 이런 게 바로 생활체육이 나가야 할 방향이고 스포츠 강국에서 선진국으로 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대한롤러경기연맹(회장 유준상)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후원사인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과 함께 23일(토) 오후 2시 “제5회 국민체육진흥공단-하나금융그룹과 함께하는 무료 어린이 인라인스케이팅 교실'을 개최했다.올해로 5회째인 이번 행사는 2011년 하나금융그룹과 대한롤러경기연맹이 스포츠를 통한 건전한 여가 선용과 인라인스케이팅의 저변 확대 및 적극적 홍보의 일환으로 시작했다.어린이와 함께하는 인라인스케이팅 교실은 대한롤러경기연맹이 2000년대 초반부터 롤러 종목 저변확대와 안전하고 올바른 스케이팅 기술 전파 등을 목적으로 배출해 오고 있는 공인지도자(KCI)들과 국가대표선수들이 함께 만든 프로그램이다.이번 인라인스케이팅 교실은 KCI 공인지도자를 통한 세세한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유가람, 이명규 등 세계적인 경기력을 보유하고 있는 스피드 국가대표선수들이 각 동작에 대한 시연과 개인별 강습활동을 해주었다.아울러 롤러스포츠 세부종목의 하나로 화려한 기술이 돋보이는 슬라럼과 남성미가 넘치는 인라인하키 선수단의 시범과 국가대표선수들과 참가 어린이들이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도 이어졌다.지체장애인도 초청한 이번 행사에선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제공되
대한롤러경기연맹(회장 유준상)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후원사인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과 함께 23일(토) 오후 2시부터 “제5회 국민체육진흥공단-하나금융그룹과 함께하는 무료 어린이 인라인스케이팅 교실'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인 이번 행사는 2011년 하나금융그룹과 대한롤러경기연맹이 스포츠를 통한 건전한 여가 선용과 인라인스케이팅의 저변 확대 및 적극적 홍보의 일환으로 시작했다.어린이와 함께하는 인라인스케이팅 교실은 대한롤러경기연맹이 2000년대 초반부터 롤러 종목 저변확대와 안전하고 올바른 스케이팅 기술 전파 등을 목적으로 배출해 오고 있는 공인지도자(KCI)들과 국가대표선수들이 함께 참여해서 안전하고 즐거운 인라인스케이팅 시간을 이어나간다.이번 인라인스케이팅 교실은 KCI 공인지도자를 통한 세세한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유가람, 이명규 등 세계적인 경기력을 보유하고 있는 스피드 국가대표선수들이 각 동작에 대한 시연과 개인별 지도를 병행한다.아울러 롤러스포츠 세부종목의 하나로 화려한 기술이 돋보이는 슬라럼과 남성미가 넘치는 인라인하키 선수단의 시범도 펼쳐질 예정이며, 국가대표선수들과 참가 어린이들이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도 펼
광주 5·18 기념식에서 김무성 대표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한 것을 두고 말들이 많은 모양이다. 어떤 이들은 단지 대권행보일 뿐이라고 평가절하 하고 어떤 이들은 기분 나쁜 운동권패들의 노래를 힘차게 부른 김 대표가 사상이 불그죽죽하다고 못마땅해 한다. 심지어는 ‘빨갱이’나 다름없다는 극단적인 비난까지 서슴없이 하는 이들까지 있다. 애국심이 남다른 분들 중 일부가 임을 위한 행진곡에 대해 가지는 반감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다. 공식 행사에서도 애국가를 거부하거나 잘 부르지 않는 이들이 이 노래만큼은 시도 때도 없이 부르고 공식기념곡으로 지정해달라는 행태를 상식인이라면 당연히 이해할 수 없다. 그런 이들의 종북적, 친북적 행태가 임을 위한 행진곡에 대한 일부 국민들의 반감과 거부감을 더 키워온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곡을 북한과 깊이 연관된 마치 ‘종북노래’처럼 비약해서 애창하고 따라 부르는 이들을 종북으로 매도해선 안 될 일이다.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막은 보훈처의 부실한 논리가 국민통합의 걸림돌개인적으로 필자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막는 보훈처에 반박한 하태경 의원 주장이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보훈처는 최소한 논리의 일관성이
청정지역 신안군 흑산면 예리항 인근에 건축자재 폐기물이 수년 간 방치되어 지역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더욱이 방치된 폐기물은 바람에 날려 인근 지역은 물론 소하천마저 오염시키고 있어 관광지 흑산도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는 실정이다.관리청인 목포해양수산청과 신안군은 수년간 건축폐기물이 적치되어 방치되어 있는 현장에 민원이 발생하자 책임회피에 급급해 뒤늦게 투기자를 찾는 등 실태파악에 나섰다.이에대해 예리주민 박모씨는 “항만부지에 건축철거폐기물이 수년 간 방치되어 있어도 항만관리청인 목포해양수산청과 신안군은 외면하고 있다”며, “투기자를 철저히 조사해 처벌을 받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언성을 높였다.또한 주민 김모씨는 “해당업자는 예전에도 국립공원에 폐기물을 투기해 현재 검찰에 송치된 걸로 알고있다”며 “고의적인 상습투기를 방지하기위해 사법기관의 강력한 처벌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문제의 폐기물은 (구)신안흑산수협건물 철거과정에서 발생된 폐기물로 모 업자가 공사를 마친 뒤 투기한 걸로 밝혀져 재발방지를 위한 관리청의 철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말썽이 일자 항만 관리청인 목포해양수산청관계자는 “신안군에 지난 2월5일 해당 폐기물을 처리해 달라고 공문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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