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적십자 회비 모금 우수군으로 선정 대한적십자사 총재 기관표창을 받았다.아울러 적십자 홍보와 회비모금 활동에 공로가 큰 적십자회비 모금위원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총재, 전라남도지사, 지사회장표창 등 22개의 유공표창도 함께 수여했다.군은 1억 1164만원의 적십자 회비를 모금해 목표대비 124%를 달성했다.특히 AI(조류인플루엔자) 피해지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모금활동이 전개되었으며,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주관으로 400만원 상당의 적십자 지원물품을 전달받아 AI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지역사회 취약계층 32명에게 십시일반 나눔을 펼치기도 했다.군 관계자는 "어려울 때 일수록 이웃 간에 도움을 주고 살아왔던 깊은 정이 있는 곳이 해남"이라며 "적십자회비 모금에서 보여준 군민들의 솔선수범하여 참여하신 모습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대한적십자사 지사회장 감사패는 목표대비 156%의 성과를 거양한 계곡면, 대한적십자사 총재 표창은 방영제(계곡면), 김수진(행정지원과), 전라남도지사 표창은 정남운(옥천면), 이광채(마산면), 김행운(북평면사무소)이고, 대한적십자사 지사회장 표창은 나도영(해남읍), 이
목포시 북항동 해양수산북항센터를 방문한 외지관광객이 감독기간의 관리 소홀로 파손돼 방치된 배수로에 발이 빠져 부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으나 관리주체를 두고 목포시와 목포지방항만청이 서로 책임 떠넘기기 급급해 비난을 사고 있다 목포시와 목포항만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밤 9시10분께 표모씨(48 부산시 사하구)가 해양수산북항센터를 찾았다가 구멍난 배수로에 발이 빠지면서 철재 덮개에 정강이가 찢기는 등 부상을 입고 119구급대의 응급조처를 받은 후 목포한국병원에 입원중이다.해양수산북항센터는 북항 일대의 목포항만청 소유로 돼있는 부지 중 일부를 목포시가 목포항만청으로부터 사용허가를 받은 뒤, 지난 2011년 건물을 준공해 목포시가 관리감독하고 있다.사고가 발생하자 목포시와 목포항만청은 관리주체를 두고 책임회피에 일관이다.사고가 발생한 곳은 목포시와 목포항만청의 관리 경계지점으로 목포시는 “지적도면을 보면 사고현장은 항만청 관리구역이 명백해 목포시가 책임질 명분이 없다”고 발뺌하고 있다.또, 목포항만청은 “사고지점은 당초 인도로 돼있는 곳을 목포시가 해양수산북항센터의 차량진입을 위해 절개한 뒤 진입로로 사용하고 있으므로 목포시가 관리하는 것이 맞다” 며, 맞서
오는 8월 15일 8·15광복절을 기념하고 애향심을 키우며 고향 북일면(면장 윤해원) 발전을 도모하는 기수별체육대회를 위해 북일면 두륜중(북일초)학교 선·후배들이 두륜중학교 운동장에 모인다.22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번 체육대회는 매년 8월15일 북일초등학교 및 두륜중학교를 졸업한 선·후배와 각향각지의 향우와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가해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이번 대회는 22년 전 8월15일 전국 각향각지에 흩어져 생활하고 있는 향우들이 고향의 친구 선후배를 찾아와 그리움을 달래며 축구와 배구 등 경기를 통해 선·후배간의 정을 더욱 돈독히 하면서 시작됐으며 모교 발전을 위해 장학금 기탁과 애향심 발로로 북일면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대회를 준비중인 기수별 체육대회 관계자는 "먼 곳에서 찾아 온 향우들은 고향사랑과 선·후배들의 정을 느끼며 지역 주민들은 화합을 통해 지역발전에 대한 초석을 제공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북일 기수별체육대회는 모교에 매년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후배 양성과 지역 발전의 시금석이 되어가고 있으며, 애향심을 바탕으로 선·후배간 돈독한 우의를 키워가고 있어 타 지역의 모범이 되어가고
전남 해남군수협이 수익사업과 전복양식어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군납사업에 뛰어들었다.수협은 지난해 시범적으로 수협중앙회와 국방부 방위사업청과 연계해 군부대 급식으로 전복을 공급해 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한적이 있다.해남군 수협에 따르면 전복 군납사업은 김성주 조합장이 해남지역에서 생산되는 전복의 판매처 확보와 전복 양식어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국방부와 수협중앙회 군납사업단을 수차례 방문한 끝에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군부대 납품이 시작됐다.전복이 국군 장병 선호도 및 인지도 1위를 차지하며 올해 기본급식 품목으로 확정되며 안정적인 납품이 이뤄졌다.전복은 현재 해남지역의 전복 양식어가만을 대상으로 생전복 2만2800㎏을 수매한 뒤 가공한 전복 순살만 8월까지 8000kg가량을 납품할 계획이다.군에 납품된 전복은 복날 전복 삼계탕 등으로 군인들에게 공급해 체력증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 조합장은 "소비시장을 개척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메뉴인 전복삼계탕, 전복죽 등을 공급하므로 전복 양식어가의 소득증대 극대화에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실업배구연맹(회장 박광열)은 5일 2014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 프로배구팀과의 번외 경기 개최 등 실업배구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책들을 논의했다.한국실업배구연맹은 이날 오후 3시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로 소재 한국실업배구연맹 사무실에서 2014년도 제2차 이사회 및 연맹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이사회에서는 한국실업배구연맹 정관 개정 방향을 비롯해 지난 8월5일 열린 한국프로배구연맹(KOVO)과의 협의 결과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한국실업배구연맹 이사회는 ▲실업배구 선수 프로팀 이적 및 임대 가이드라인 제시 ▲실업선수 드레프트 참가시 지원금 규정 신설 ▲프로배구팀(1.5군) 실업배구대회 참가 ▲KOVO 타이틀 스폰서 등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개소식에는 박승수 대한배구협회 부회장과 오관용·유석철 실업배구연맹 고문, 이한구 실업배구연맹 상임부회장과 정문영 부회장을 비롯한 이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한국실업배구연맹은 제17대 박광열 회장을 중심으로 고문 3명, 자문위원 1명, 부회장 6명, 이사 21명, 감사 2명으로 출범했다.박광열 회장은 "회장 취임 후 짧은 기간동안 현실이 그리 녹록지 않음을 실감했다"면서 "여기 모이신 연맹 식구들이
해남군은 2014년 8월 5일자 정기인사에서 4급 승진 2명, 5급 승진리더 과정 교육 대상자 선발 13명, 6급 승진 11명, 7급 승진 20명, 8급 승진 23명, 근속승진 3명, 전보 134명 등 총 206명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단행했다.해남군은 이번 인사의 기본방향은 민선6기 출범과 함께 2014년도 인사운영기본계획을 준수하였으며 조직의 활성화 및 업무추진의 효율성과 능률성을 향상 시키고 조직원 간의 화합된 분위기로 ‘힐링시티 해남건설로 군민 행복시대를 구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특히,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고 민선시대에 걸맞게 군민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개개인의 능력을 충분히 반영하였으며, 소외 직렬에 대한 배려와 개인 의견 및 고충상담과 부서장의 의견수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분석하여 반영했다고 덧붙였다.또한, 여성공무원이 전체공무원의 32.8%를 차지하는 점을 고려하여 능력있는 여성공무원 4명을 발탁, 사무관 승진인사에 반영하였으며, 읍면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5급 승진대상자로 선발하여 읍면 직원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사무관으로도 승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
삶의 터전인 바다의 풍요로움을 꿈꾸며 오늘도 바다를 지키고 수산업의 미래를 선도해가는 수산업 종사자들의 행사인 ‘제7회 전라남도수산업경영인대회’가 전남 진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4일 전남 진도문화예술회관 앞마당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박병찬 한국수산업경영인전라남도연합회장을 비롯한 수산업경영인들은 한국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산인의 독자적인 위상과 의지를 재정립하고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고 전남 수산의 발전에 앞장선다는 목적으로 이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중앙에서 해양수산부 강준석 수산정책실장이 해수부장관을 대신해 참석했으며, 이낙연 전남도지사, 명현관 전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이동진 진도군수, 박철환 해남군수 등 지자체장과 장일 전남도부의장, 김효남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 그리고 전남도의원과 군의원 등 초청인사와 한국수산업격영인중앙연합회 손현 회장직무대행을 비롯한 각 시군 수산업경인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회를 빛냈다.식전행사에 이어 진행된 개회식에서 박병찬 회장은 “먼저, 지난 세월호 참사로 큰 슬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하고 “바다에서 조업을 하다가 피해 현장을 달려가 구조에 동참한 수산업경영인과 어업인의 수고는 온 국민에
손영호(58세) 진도군 부군수가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손 부군수는 “진도항 건설, 중국 장자도그룹 해삼 양식산업단지 조성, 대명그룹 리조트 건설 사업 등 보배섬 진도의 미래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로 존경하고 화합하며 배려하는 업무 분위기를 조성해 내부 결속을 다짐으로써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진도 건설’이라는 군정목표를 달성하자”면서 “적시성 있게 업무를 추진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흐름에 뒤처지지 않는 전문성을 강화하자”고 주문했다. 특히 그는 “현재 진행중인 세월호 사고 수습을 조속히 마무리 하고 피해 주민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 부군수는 지난 1977년 광양시 봉강면에서 처음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광양시청 교통행정과장, 전남도 농업정책과장, 영광군 부군수 등을 역임했다.
전라남도완도수목원(원장 박형호)은 담양 대덕면에서 괴물버섯으로 알려진 세계적인 희귀종인 댕구알버섯 2개체가 발견됐다고 1일 밝혔다.댕구알버섯(Calvatia nipponica)은 남성 성기능 개선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식용버섯으로 국내에서는 공식적으로 계룡산에서 아이 주먹 크기의 작은 버섯이 발견된 바 있지만 축구공보다 큰 규모는 이번이 처음이다.이 버섯은 2012년 26kg의 거대한 버섯이 캐나다에서 발견돼 전 세계적으로 크게 주목을 받은 바 있다.주로 여름~가을에 공원이나 정원수 아래, 풀밭 등지에서 유기물을 분해하면서 발생하며 자실체는 구형으로 축구공 모양이며 전 세계적으로 분포한다고 알려졌지만 최근 거의 발견되지 않은 희귀버섯에 속한다.다른 유사한 버섯과 달리 속이 순백색으로 꽉 찬 식용버섯으로 주로 어린 버섯은 볶음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이번에 댕구알버섯이 발견된 장소는 지난해까지 농지로 활용하다가 올해부터 농사를 짓지 않아 풀밭이 된 지역으로 광주 상무고등학교 나승렬 교장이 최초로 발견했다.국내에서는 댕구알버섯이 흔하지 않아 국내 미생물 유전자원도 없는 실정이다. 이번 발견은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에 의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버섯 전문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지난 7월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4기 명예감사관 위촉식을 가졌다.이날 위촉된 명예감사관은 15명이며 군정에 대한 올바른 식견과 사회적 경험이 풍부한 군민을 대상으로 하여 읍면장의 추천을 통해 임명되었다.새롭게 임명된 명예감사관은 2년의 임기동안 읍·면 종합감사 참관, 부정부패 감시와 행정의 공정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각종비리 및 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하고, 불합리한 행정절차 개선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박철환 군수는 위촉된 명예감사관들에게 “앞으로도 군정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지역을 새롭게 일군다는 마음으로 활동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의회 명현관 의장은 태풍 '나크리'영향으로 제주도는 물론 전남, 특히 서남부지역에 2일 오후 현재 강한 바람과 폭우가 쏟아져 농수산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태풍현장을 방문해 피해 예방에 만전을 당부했다.2일 해남읍, 황산면에 이어 문내, 화원, 산이, 마산면에 이르기까지 해안선을 끼고 있는 전남 서남부지역의 태풍대비 현황을 살펴보고 상황실을 운영중인 각 면사무소 당직공무원들을 격려하고 농어업시설물, 농수산물 그리고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독거노인 가정 확인 등 마을 이장들의 수고를 부탁했다.명 의장은 문내면사무소 상황실에 들러 집중호우대비 농어업 시설물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공무원들은 기상 상황별 비상근무에 철저기하여 주기를 당부하고 “혹, 피해 발생시 부서 및 유관기관, 단체 협업별로 신속한 응급복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 이라고 당부했다.한편, 현재 태풍은 중심기압 980hpa, 초속 25.0m/s, 강도 중, 크기의 태풍은 그 세력을 유지한 채 북진하며 2일 오후 6시 서귀포 서쪽 약 16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서해안을 따라 가는 이동경로로 전남 서남부지역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농어촌희망청소년오케스트라(Korea Young Dream Orchestra – KYDO)가 오는 8월 11일 올림픽홀 무대에서 금난새 예술감독의 지휘아래 감동의 합동연주회를 선사한다.2011년에 공식 출범한 KYDO는 전국 25개 지역에서 선발된 농어촌 지역의 청소년 20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 오는 8월 11일 연주를 위해 각 지부에서 열정을 담은 연습에 몰두하고 있으며, 7일부터는 합숙캠프에 들어가는 등 성공적인 합동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금난새는 농어촌희망재단 문화사업단과 함께 KYDO 지역단체를 순회하며 지역의 청소년들과 어울리는 현장지도를 해오고 있으며, 지역 청소년 오케스트라 지휘자 양성을 통한 청소년의 지역사회 참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이번연주회에는 국내 최고의 마장마술 기수인 전재식 코치와 ‘클래식걸’이 KYDO 전문가 단원과 함께 “오케스트라와 함께 춤추는 말”을 주제로 특별한 합동 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클래식과 마장마술을 접목한 종합예술의 무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 합동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는 농어촌희망재단 측에 따르면 “그 동안의 KYDO 활동이 소외받은 농어촌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2014 전국 고교 방송대본 공모전에서 물금고 3학년 박주은(라디오 부문 - 작품 '주원의 모닝키스')과 구리여고 3학년 유희인(예능부문 – 작품 'Beautiful Stage')이 각각 금상을 차지했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前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하 한예진)이 주최한 행사로, 방송작가를 꿈꾸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방송작가가 되려면 거쳐야하는 등용문으로 자리 잡으면서, 지난 3월부터 7월 18일까지의 짧은 접수기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550점 넘는 작품이 접수되어 화제가 됐다.주최측인 한예진에 따르면 수많은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1차 예선을 거쳐 지난 7월 29일 본선이 개최됐다. 본선은 예능, 라디오, 다큐멘터리, 드라마, 영화단편 총 5개 부문으로 나뉘어 발표와 심사로 이루어졌으며 학생들은 10분이라는 짧은 제한시간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준비한 발표를 열정적으로 선보였다.발표 후에는 심사위원들에게 코멘트를 듣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자신이 찾지 못했던 결점을 보완하고 앞으로 더 나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발된 수상자가 발표되었다. △금상에
농협중앙회가 부실경영을 이유로 신안군소재 안좌농협과 장산농협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안좌농협 조합원들이 “장산농협과는 합병을 하지 못 하겠다”며 반기를 들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이들은 “조합원들의 의견을 무시한 체 농협중앙회가 부실농협과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며 “장산농협과 통합을 하게 되면 자생력 있는 안좌농협도 함께 자멸하게 된다”고 반발하고 있다.안좌농협(조합장 김양숙)과 조합원 등에 따르면, 안좌농협과 장산농협은 중앙회로부터 부실경영에 대한 ‘적기시정조치’ 명령을 받아 지난 2009년 8월 자율합병을 6개월 이내 실시하라고 통보받았다.이와 함께 안좌 농협장을 비롯한 장산농협에서는 경영상 어려움을 들어 통합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있으나, 실제 안좌농협조합원(1,191명)들은 “물동량이 많은 안좌농협은 장산농협과 통합을 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자생할 수 있다”고 반대의사를 밝히고 있다.안좌농협조합원들은 “통합을 하게 되면 중앙회에서 무이자 자금(120~150억)과 순자본율을 7%대로 맞춰준다고 하나 실제로는 별 의미가 없다”며“통합을 하더라도 내년 3월 농협조합장 선거를 통해 새로 선출된 조합장이 합병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들은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