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오는 21일 오전 11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시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9회 시민의날’과 ‘광주인권헌장 선포 2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3일 선정된 시민대상의 △사회봉사 △예술 △체육 △지역경제진흥 등 4개 부문 수상자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 부문별 수상자 △ 사회봉사대상 강동호 (59세, (주)태호산업개발 대표이사) △ 예술대상 방야순 (67세, 시 무형문화재 16호 판소리‘춘향가’보유자) △ 체육대상 최상준 (77세, 남화토건(주) 대표이사) △ 지역경제진흥대상 이도재 (67세, 전남대학교 명예교수) 이 날은 광주인권도시 기본이념과 실천사항에 대한 모든 구성원들의 책임과 의무를 명시해 제정한 ‘광주 인권헌장’ 선포 2주년을 맞는 날로, 그동안 광주시에서 추진한 인권문화 공동체 만들기 사업 중에서 인권실천 우수사례도 발표한다.광주시 관계자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고인들을 추모하는 기간이므로 간소하고 내실있게 치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1일 광주광역시장 후보인 윤장현 후보측 이광이 공동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KBS 노동자들이 방송의 정치적 독립과 길환영 사장 퇴진을 주장하며 제작거부에 돌입한 것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어 "KBS의 사태는 박근혜 정부가 언론을 정권의 사유물로 전락시킨 사실의 폭로로 촉발됐다는 점에서 과거 군사독재 시절 ‘보도지침’을 연상케 하는 사건이다"고 말했다. 이 땅의 언론자유는 70년대 엄혹했던 시대의 동아 조선투위, 그리고 80년 5월 신군부에 저항하여 제작거부에 돌입했던 선배 언론인들의 피와 땀으로 쟁취한 빛나는 유산이라는 것.또한, "그 언론자유가 청와대와 그 하수인 역할을 한 길 사장에 의해 무참히 짓밟히고 있는 현실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어 "이와 맞서 싸우는 KBS 노동자들에게 지지와 성원을 보내며, 청와대의 각성과 길 사장의 즉각 퇴진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국방부(인권과)는 5. 20.부터 6. 20.까지 각 군 사단급 부대 지휘관 및 간부를 대상으로 전군 순회 인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방부 인권과가 주축이 되어 실시하는 전군 순회 인권교육은 각 급부대 지휘관 및 간부들에게 ‘군 기강과 인권 보장이 상호 보완적 관계이며, 친 인권적 병영문화 형성이야 말로 전투력 향상 및 대군 신뢰의 근간’이라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국방부는 취지를 밝혔다.국방부가 2012, 2013년 각 군 사령부/군단급 부대를 대상으로 순회 인권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에는 각 군 사단급 부대(육군 16다2012, 2013년 각 군 사령부/군단급 부대를 대상으로 순회 인권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에는 각 군 사단급 부대(육군 16개, 해․공군 4개 부대)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실시하는 것이다.한편, 올해에는 작년과 달리 교육대상을 지휘관(영관이상)과 간부(위관이하)로 구분하고, 교육내용 및 방식도 「지휘권과 인권의 상호보완 관계(질의응답 방식)」, 「장병 인권보장의 가교로서 간부의 역할(사례중심, 강의식)」로 차별화하여 교육효과를 보다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국가인권위
해남의 한 국도에서 잦은 사고가 발생하자 결국 주민들이 교통사고예방 기원제인 고사를 지내기로 했다.오는 23일 오후3시 사고다발지역인 국도 77호선이 지나는 현산 두모교차로의 사고예방을 위해 현산면 이장단이 주축이 되어 교통사고예방 위한 기원제를 지낸다고 한다.가뭄에 지내는 기우제와 같은, 종교행사가 아닌 “주민들의 뜻을 한군데로 집중시키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주민의 간절함을 담은 순수 민간행사로 치러진다.현산면 두모교차로는 두모리~경수리간 지방도로가 77호 국도와 교차하는 구간으로 지난 몇 년간 수차례의 교통사고로 인적・물적 피해가 심각한 곳으로 물리적인 방법으로 개선이 안되는 것 같아 옛 방식대로 ‘신의가호’에 기대하기로 한 것.이날 기원제는 현산면 이장단 김홍식 단장 등 주민 50여명이 참석하여 교통사고없는 두모교차로를 위한 주민들의 염원을 보여준다.
전남 함평군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사회의 줄서기와 편가르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토착비리 척결을 위해 자체 공직감찰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이에 따라 함평군은 정영오 기획감사실장을 단장으로 한 특별감찰단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공직감찰에는 ▲공무원의 특정후보 선거운동 직・간접 참여 ▲특정후보에게 유리한 선심성 행정 ▲SNS를 활용한 특정후보 지지 글 게시 및 전파 ▲음성적·고질적 토착비리 등을 엄중 단속한다.이에 앞서 군은 올해 초부터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사전 감찰활동과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강화하고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점검에 적극 나섰다.적발된 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히 문책해 공무원의 선거중립을 확립하고 공무원의 비위 개연성을 차단해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함평군 관계자는“선거를 앞두고 자체 공직감찰을 강화해 공직자의 선거개입과 비위행위를 차단하고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남경찰서(서장 김도기)는 19일 해남 화원면 화원고(교장 김대천)교장실에서 학교장 등 학교측 관계자, 화원파출소장 및 학교전담경찰관 등이 참석하여 학교폭력예방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화원고 명예사감으로 고승복경위, 김병오경사 등 2명을 위촉하고 학교측과 협업으로 내실있는 학교폭력예방 순찰활동을 하기로 하였다.앞으로 명예사감(경찰관)은 사감과 합동으로 주1회이상 야간시간대 취약지 순찰과 학업부적응학생 면담 등 활동 예정이며, 이와관련 김대천 화원고 교장은 "앞으로 명예사감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하며 학교폭력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밝고힘찬나라운동본부는 5월15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집행부를 선출했다.임시의장 박근 前 UN대사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 서정갑 밝고힘찬나라운동본부 사무총장이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밝고힘찬나라운동본부는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21세기를 이끌어나갈 청년들에게 올바른 국가안보의식과 가치관 함양을 통한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7년도에 창설되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초대 집행위원장은 박근 前 유엔대사, 2代 이신 前 전국장로회 회장, 3代 박정수 애국단체총협의회 집행위원장이었다. ◆ 서정갑 신임집행위원장 주요경력 - 연세대 행정학과 졸업 / 소위임관 - ROTC#2- 육군대학 정규과정 22기 졸업- 경기대학교 안보대학원 졸업- 월남 전투 참전/국가유공자 - 육군대학 행정처장 - 육군본부 총무과장 - 육군본부 부관차감 - 육군 중앙문서관리단장 (92年 12月 전역) - 대한민국 ROTC중앙회 사무총장 -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7, 8, 9대)상임위원 - 재향군인회 중앙회 이사- 반핵반김 국민협의회 운영위원장- 육해공군해병대(예)대령연합회 창설/초대회장 - 밝고힘찬나라운동 사무총장 - 육해공군해병대(예)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삶과 함께 건강한 삶이 강조되면서 개발의 중심에서 밀린 변방의 낙후가 오히려 소중한 자산이 되고 있다”“오롯이 지켜온 선조들의 삶의 방식과 청정한 환경, 후덕하고 따뜻한 인심등이 모든 것이 해남의 경쟁력을 높이는 자산이라 믿는다”김병욱 해남군수 무소속 후보가 16일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와 함께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김 후보는 이날 공약 발표에 앞서 출마의 변을 통해 “화력발전소나 원자력발전소 유치 등 무분별한 개발 위주의 지역발전 청사진이 아닌 후손들에게 길이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산을 지키며 이를 활용한 새로운 산업개발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사람이 살만한 해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또한, “산업의 중심으로부터 농업이 소외되면서 농업군인 해남군의 입지가 약화되고 경제적 침체와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자존심이 상한 해남군민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맗했다.또, 미래 지향적인 해남 건설을 위해 해남-제주간 해저터널 시대를 준비하겠다며 “육지의 중심은 해남이 되어야 하고 많은 사람과 관광객이 오가는 길목으로 만들어 인구 유입정책은 물론 풍부한 관광자원을 살려
전라남도는 해남의 돼지농장 ‘강산이야기(대표 강민구)’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동물 복지 축산농장 인증 심사를 통과해 전국에서 최초로 동물 복지 돼지농장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농림축산검역본부가 추진하는 동물 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는 동물 복지 인증 기준을 근거로 해 사육시설, 사육환경, 관리자 의무 등 세부사항을 평가하고 자문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인증농장에서 생산된 축산물에 ‘동물 복지 축산농장 인증마크’를 표시하는 제도다.동물 복지 축산농장으로 인증받으려면 사육 공간은 휴식공간을 포함해 비육돈 기준 마리당 1.66㎡ 유지(깔짚이 전체적으로 충분히 깔려 있는 경우 1.3㎡)해야 한다. 꼬리 자르기나 송곳니 뽑기 및 전기봉 사용을 금지하고, 쇠울타리 사육을 제한해 무리(집단) 사육을 원칙으로 한다. 특히 분만실의 공간을 충분하게 확보해 가축들에게 건강하고 안락하게, 본래의 습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동물복지 축산 돼지농장 인증제도는 지난해 9월 도입 이후 현재까지 인증 받은 농가가 없을 정도로 심사 기준과 절차가 매우 까다롭다.한편 전남도는 지난 2006년부터 친환경축산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전국에서 최초로 2011년 동물
우리 모두를 슬픔에 잠기게 하는 우리의 아들, 딸과 이웃들이 차가운 물속에서도 서로의 생사를 확인하며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고 자식들을 가슴에 묻은 유가족들에게 5월 가정의 달은 더욱 안타깝고 커다란 슬픔으로 다가올 것이다. 고인들의 명복과 유가족 모두에게 깊은 위로를 보낸다.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등 가족 구성원들과 연관된 기념일이 유난히 많은 것도 그만큼 가정이라는 단위가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가족을 뜻하는 ‘family’ 의 어원을 살펴보면 각 단어의 첫 글자를 이은 것이라 한다.father(아버지),and(그리고), mother(어머니),i(나), love(사랑),you(그대), 즉 가족이란 ‘아버지 어머니 저는 당신(부모)을 사랑합니다’ 란 문장을 묶은 가족사랑 뜻을 담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극심한 경기침체와 실직 등으로 가정의 가장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고 가족간의 대화부재, 무관심, 갈등 등으로 가족간의 애정이 줄고 있어 5월의 맑고 푸르름이 빛을 잃고 있다.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을 찾아낸다면 바로 “환경” 일 것이다. 성장기의가정환경, 학교환경, 사회환경 등이다. 이런 측면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대체해 가진 ‘장휘국과의 만남’ 자리가 13일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장휘국과의 만남’ 자리에는 강기정·장병완 국회의원을 비롯해 강운태·이용섭·이정재·이병완·이병훈 광주시장 예비후보, 노희용·최영호·민형배 구청장 예비후보와 교육가족, 지지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 자리에서 강기정 의원은 “장휘국 후보와 정희곤 후보의 단일화가 앞으로 광주가 참교육 실력광주로 거듭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밝혔고, 장병완 의원은 “여전히 광주의 자산 중 가장 소중한 것은 인적 자산인데, 장휘국 교육감은 그동안 중단 없는 교육혁신을 통해 지·덕·체를 고루 갖춘 인재 양성에 매진 해 온 분이다”고 강조했다.장휘국 후보는 “지금 광주교육은 미래지향적인 교육으로 나아갈 것인지 아니면 구 교육관료 세력들의 등장으로 다시 부패의 늪에 빠지게 할 것인지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이어 “현 정권은 친일독재를 미화하는 교과서를 채택하려고 하고 대한민국 민주화의 상징인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 ‘임을 위한 행진곡’을 기념곡으로 채택하지 않는 등 우리의 역사적 진실과 정의가 심하게 흔들리고 있는 만큼
세월호 사건을 보면서 내게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것이 하나있다. 과연 우리 국민들은 전쟁이든 천재지변이든 어느 정도의 희생자를 견딜 수 있는가 하는 문제다. 슬픔을 참고 견딘다는 차원이 아니라 수많은 희생을 어떤 방향으로 승화시켜 나가느냐 하는 문제다. 1915년 05월 07일 아일랜드 남방 해상에서 어뢰에 의한 무경고격침(無警告擊沈)으로, 승객·선원 1,957명 중 1,198명이 죽었다. 그 가운데에는 당시 중립국이던 미국인 128명이 있었다. 미국은 이에 강경하게 항의하고, 1917년 미국은 독일에 참전하게 되었다. 1차 대전에서 미국은 12만여 명의 전사자를 냈다. 2차 대전에서 미국은 40여만 명의 전사자를 기록했다.부상자는 통상 전사자의 3배정도이니 얼추 120여만 명의 부상자로 가늠할 수 있다. 미국 사람은 100여만 명이 넘는 사상자(死傷者)를 감내(堪耐)하고 슈퍼파워가 되었다. 미국은 911때 3천여 명이 넘는 희생자를 딛고 빈 라덴에게 철저히 복수했다.9·11 테러사건으로 인해서 4대의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 266명 전원 사망, 워싱턴 국방부 청사 사망 또는 실종 125명, 세계무역센터 사망자 포함 실종자수는 2,500~3,000명 등 정확하
해남군에 고용복지통합센터가 문을 연다.군은 정부가 고용과 복지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고용복지통합센터 유치 공모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해 지난 5월 1일 244개 지자체 중 선도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받기 위해 군청과 고용센터, 자활센터 등 관련 기관을 각각 방문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해남 고용복지통합센터 한 곳에서 일자리 고민과 복지 민원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무엇보다도 국가기관인 고용노동부 산하 고용센터를 해남에 유치함으로써 기존 목포고용센터에서 실시했던 구인.구직, 실업급여, 직업훈련 등의 고용업무를 해남 관내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되어 목포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진다.이처럼 해남군 고용복지통합센터는 일자리센터와 고용센터, 복지기관 등으로 나눠져 있던 기존의 행정시스템을 한 장소에 모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데, 현 해남군보건소에 터를 잡고 초기상담팀과 희망복지지원팀, 자원봉사센터, 고용센터, 일자리지원팀 등 모두 5개팀 30여 명이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실제로 센터 개소 뒤 다양한 복지수요를 원하는 민원인이 센터를 방문하게 되면 각종 복지서비스와 관련된 초기상담과 함께 신청, 접수를
해남군 소속 전 공직자가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유족돕기 성금을 모아 안산시에 전달했다.유가족들의 슬픔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200만원은 안산시를 통해 피해자 가족을 돕는데 쓰이게 된다. 군은 안산시와 자매결연 도시로 희생자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성금을 마련해 전달했다.이와 함께 군은 지난 4월25일부터 군민광장 앞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하고 조문객을 안내하고 있는데, 5월13일 현재까지 2,295명이 조문을 했다. 분향소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하고 있다.군은 사고 후 팽목항에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의사와 간호사, 응급차량을 지원했으며, 몽골텐트, 파레트 등 2,000여만원의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한편 해남군과 안산시는 지난 2005년 9월 자매결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