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주민과 함께하는 ‘맞춤형 현장민원실’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군은 해남경찰서 등 5개 기관과 이.미용협회, 자원봉사단체 등이 참여하는 ‘맞춤형 현장민원실’에 대한 연간계획을 수립, 지난 3월 첫 서비스를 시작으로 모두 8개 읍면 각 1개 마을씩을 순회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지난 5월13일에도 화산면 송평 마을회관에서 생활민원과 연계되는 군 관련부서의 관계자들과 기관이 참여해 군민들과 1:1 대면 민원서비스를 실시했다.군은 이날 가로등 개.보수상담 및 수리, 상하수도시설 불편해소, 한방.내과.치과진료 등 각종 건강상담, 농업기술, 지적, 건축상담과 도로명주소 홍보 등을 실시했다.해남경찰서에서도 영농철 안전운전 계도 및 보이스피싱 예방지도를 했으며, 대한법률구조공단 해남출장소에서는 각종 법률상담을, 자원봉사센터에서 발마사지와 청소봉사, 미용협회에서 미용봉사를 각각 실시했다.특히 현장민원실에 처음 참여하는 대한법률구조공단 해남출장소에서는 군민들이 궁금해 하는 각종 법률상담을 받아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으며, 발마사지와 홀로사는 노인 청소봉사, 미용봉사 등은 수요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화산면 송평마을 김인철 이장(56)은 “바쁜 농번기 시작과
국방부는 11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발견된 소형무인기가 북한의 소행임을 명백히 밝혀낸 우리측 조사결과에 대해 ‘천안함 피격사건’과 마찬가지로 책임을 회피하면서, 상투적 변명으로 일관하는 북측의 태도에 매우 심각한 유감을 느낀다고 밝혔다.또, 북측의 억지주장은 ‘한·미 공동조사전담팀’의 과학적 조사결과를 부정하여 사태의 본질을 호도하고 우리 내부의 국론분열을 유도하려는 불손한 의도로서, 이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겠다는 어리석은 행태라고 지적하며, 북측이 소위 ‘국방위 검열단’을 내세워 우리측에 공동조사를 요구하는 것은 마치 범법자가 자신이 저지른 범죄행위를 스스로 조사하겠다는 賊反荷杖격의 억지주장으로서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국방부는 북측은 억지주장을 즉시 철회하고 소위 ‘국방위 검열단’으로 하여금 소형무인기를 불법적으로 침투시킨 도발행위를 포함하여 지난 ‘천안함 피격사건’ 및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해 철저한 자체 조사와 사과, 책임자 처벌을 실시하고, 앞으로 일체의 추가적 도발행위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내일(5.13.화)부터 한국종단송유관(Trans Korea Pipeline)의 폐쇄된 구간 가운데 한강 수중에 설치된 폐송유관을 철거할 예정이다. 한국종단송유관은 주한미군이 1968년부터 1970년까지 유류 수송용으로 포항에서 의정부까지 총 468km 구간에 건설‧운영한 송유관으로, 1992년에 국방부가 인수한 시설이다.정부는 지난 2004년 10월, 당‧정 협의를 통해 시설 노후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등으로 폐쇄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대한송유관공사가 건설한 여천과 온산에서 성남까지 총 910km의 남북송유관(SNP, South-North Pipeline)으로 대체하기로 하였다. 현재 계속 사용 중인 저유소 2개소(왜관, 평택)와 성남에서 평택까지 총 76km의 송유관을 제외하고 폐쇄시설에 대해서는 철거 및 오염정화작업을 실시 중이다.특히 이번에 철거되는 한강 수중 폐송유관은 2005년 폐쇄하면서 구간내 잔여기름을 전량 제거한 약 1km의 구간으로, 폐송유관에 남아 있을 잔류 기름이 한강으로 유출될 가능성이 있어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철거키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육군「TKP 사업단」책임 하에 외부 전문용역 업체를
국방부는 14개 군 책임운영기관이 ’13년 한 해 동안 수행한 업무에 대해 성과평가를 실시한 결과, 해군2함대 정비대대와 육군 3보급단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하였다. 이번 평가는 행정학 교수, 국방연구원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종합평가단’이 수행하였다. 올해 평가단은 평가지표별 해당분야 전문가를 지정하여 평가의 책임성을 확보하였고, 기관의 현장상황을 반영하기 위해 현장평가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평가 결과, 책임운영기관들은 업무프로세스에 대한 분석으로 보급품처리, 창정비 등 업무처리 기간을 단축하였고, 대외기관 인증과 수상으로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였다. 이는 책임운영기관들이 성과중심 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평가되었다. 해군2함대 정비대대는 정비환경을 반영한 작업절차 표준서를 작성하여 정비지원 체계를 정립하였다. 그 결과, 생산성 향상 활동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국가 생산성 향상 우수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12년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된 지 2년 만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육군 3보급단은 국제기준에 맞는 유류시험 시스템을 운영하여 군 최초로 유류시험 KOLAS(한국인정기구) 인정을 받았다. 이로써 군
국방부는 지난 9일 보도자료를 통해 특수임무수행자 보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 (의안 10194호)이 2014년 5월 9일 공포되어 시행된다고 밝혔다.개정법률의 주요 내용은 특수임무수행자 및 그 유족의 보상금 등 지급신청 기한을 법 시행 후 6개월 이내까지로 연장하고, 거짓 등으로 보상금 등을 받거나 받게 하는 등 동법에 따른 각종 위반행위에 대해 부과되는 벌금액을 징역 1년당 1천만원의 비율로 조정하는 것이다.관련 법의 개정으로, 국방부는 과거 군 첩보부대에 근무하며 특수임무를 수행하였거나 관련 교육을 받은 자 또는 그의 유가족을 대상으로 보상금 등 지급신청을 올해 11월 10일까지 추가 연장하여 받는다고 밝혔다.기존의 보상신청기한은 ’11년 10월 31일까지로 종료되어 보상 신청서 접수가 불가하였으나, 금번 관련 법률의 개정으로 ’14년 5월 9일부터 ’14년 11월 10일까지 6개월간 보상금 등 지급신청이 가능해졌다. 국방부는 과거 조국 수호에 헌신한 분들의 공적을 기리고 그 유족의 생활안정을 도모하며 국민화합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2004년 관련 법률 제정이후 현재까지 보상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국방부는 보상 신청기한을 놓쳐 신청을 하지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9일 북한이 무인기를 통해 대한민국을 감시하다 추락한 사건에 대해서 대북 경고 성명을 발표하고 차후 군사도발이 있을 시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최근 발견된 북한 소형 무인기 3대의 비행경로를 분석한 결과, 북한의 소행임을 입증할 수 있는 명백한 증거로서 발진지점과 복귀지점이 모두 북한지역임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또, 이는 '정전협정'과 '남북불가침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명백한 군사 도발로 소형무인기를 포함한 모든 도발 행위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윤장현 새정치민주연합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일하는 엄마(워킹맘, Working-Mom)’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지난 9일 광주 서구 풍암동 한 카페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는 40대 여성 들과 참석해 가정에서의 엄마와 사회참여 여성으로서의 현실적인 고민을 토로하고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윤 후보는 “아이를 키우고 일을 하는 것 모두 소중한 삶의 일부분이다”며 “공공육아 정책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여성의 자존감을 지켜주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지킬 수 있도록 대안 중심의 정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윤 후보는 또 “먹고 사는 문제는 단순히 연봉을 높이는 수준이 아니라 사회적 환경과 실질적 복지가 함께 이루어져야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윤 후보는 시민과 함께 하는 생활정책 마련을 위해 이번 선거기간 동안 ‘장현C의 쏙쏙토크’를 매일 개최할 예정이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용섭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광주 청소년 ‘치과 주치의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지난 9일 이 예비후보는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광주전남 지부 소속 치과의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광주지역 취약계층 아동 및 초등학생의 구강 건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 예비후보는 “대표적인 구강질환인 치아우식증(충치)과 치부병(잇몸병)은 아동 및 청소년시기부터 발병이 빈번하지만 치과부분의 건강보험보장성 약화로 저소득층 아동들의 구강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 구강검진‧교육, 예방진료, 구강질환치료 등 포괄적인 구강관리를 위한 치과주치의 사업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이 예비후보는 “광주시에서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지만 혜택은 총 대상자 6723명 가운데 약 15%인 1000명에 그치고 있다”며 “나머지 대상자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이 예비후보는 “광주 청소년 치과 주치의제를 통해 현재 취약계층 위주의 구강건강 사업을 초등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하겠다”며 “청소년들이 구강검진뿐 아니라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
최근들어 걷기운동이 생활건강 운동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과 같은 개념의 ‘산들길’이 광주에도 조성된다.강운태 광주시장 예비후보(무소속)는 10일 광주시 광산구 광주여대 옆 어등산 등산로입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등산과 영산강, 시 외곽의 산과 들을 연결하여 ‘2백리 산들길’ 조성계획을 발표했다.‘2백리 산들길’은 북구와 담양의 경계선인 용산교에서 도동고개~동적골~풍암저수지~평동저수지~임곡역을 거쳐 다시 용산교에 이르는 총 연장 81.5㎞로 약 2백리에 해당된다.산들길은 기존 구간들을 활용하고 일부 연결로를 신설해 연결되는데, 강 후보는 “탐방로 정비와 함께 이정표 및 역사·문화 안내판의 보강 설치, 테마별 숲길 조성 및 편의시설 확충 등에 총사업비 13억원을 들여 오는 12월까지 완성하겠다.”고 밝혔다.강 시장후보는 “광주의 외곽인 무등산과 영산강, 강변과 마을들을 지나가며 걸을 수 있도록 코스를 만들어 시민들이 자연을 즐기며 보다 색다른 걷기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외지 탐방객에게는 우리 지역의 역사, 문화, 자연자원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체험관광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산들길은 주노선(6개)과 부노선
광주광역시는 지역주민과 예술가 등이 조성한 북구 임동 ‘숲의마을’의 거점 공간인 대원시장 상가에 대해 3년간 무상 사용키로 건물 소유주와 ‘숲의마을’주민협의회, 임동주민자치센터가 지난 8일 협약했다고 밝혔다.무상임대 협약은 1층 상가 7곳과 2층 교육장 132㎡에 대한 무상임대 기간을 3년간 연장하고 시설을 추가 지원하는 것으로, 협약식에는 ‘숲의마을’ 공동체 조성에 참여한 지역주민, 예술가, 주민협의회, 건물 소유주인 고려학원 관계자,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임동 대원시장 주변 지역은 노후주택이 밀집돼 있고 도심 공동화로 전통시장 기능을 상실한 대표적인 도심 쇠락지역이다. 광주시는 마을공동체를 복원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사업비를 지원하고 지역주민, 예술가 등이 참여해 대원시장 건물에 커뮤니티 문화공간 ‘숲의마을’을 조성했다.임동 ‘숲의마을’은 사라져가는 전통시장 문화와 낙후된 골목길 등 주변 환경에 대해 주민이 직접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대원시장 상가를 리모델링하는 등 환경정비 후 문화체험 공간으로 재창출됐다.특히, 거점 공간인 대원시장 커뮤니티 문화공간에는 주민, 예술가, 사회적기업 등이 입주해 사랑방카페, 미술공방, 아트전시관,
정부정책자금을 상환 못한 해남의 대표 고구마 유통업체 이레유통이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레유통의 부채규모는 50억으로 정책자금 42억과 농가 불입금 8억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레유통은 이번 법인회생절차 신청과 관련 해명에서 지난 수년간 고구마와 배추 등 농산물 가격의 하락으로 적자가 누적되어 상환 자금을 마련하지 못한 것이 그 이유라고 밝혔다.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산지활성화 정책은 지원금액 대비 120%의 총매출을 달성해야 금년 지원자금배정이 가능하지만 이레유통은 기준을 맞추지 못했고, 상환 연장 역시 어려워 이 같은 사태를 불러왔다.또한 담보능력이 없어 농협 대환 대출도 어려운 상태로 고구마생산농가는 물론 근로자의 피해, 관련 운송업체 등 지역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감안 법정관리가 불가피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레유통은 이번 법정관리 신청과 관련 지역 농가들의 부채를 먼저 상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기업회생절차에 필요한 회생가능성 부분에서 고구마생산농가들이 대금지급 지연을 감수해야하는 부분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한편, 이레유통은 2001년 해남지역 고구마 재배 농가들이 참여해 설립됐으며 2010년 연간 100억 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기
정신교육 없이는 대규모 사고가 불을 보듯 뻔하다 역사상 최악의 부끄러운 사고로 기록 될 “세월호” 사고로 대한민국 전체가 비통에 빠진 가운데 그간 문제없어 보였던 위기관리 시스템의 허점이 하나둘씩 드러나고 있다. 위험이라는 것은 항상 잠재되어 있지만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기 까지는 전혀 그 위험성이 발견되기 어려운 것이 위기관리 시스템이다. 이번 “세월호” 사건의 일차적인 책임은 무엇보다는 선원 정신이 사라진 무능한 선장과 선원에 있다고 할 것이다. 전세계 역사상 바다를 이용하는 소위 뱃사람은 국적을 불문하고 바다에 빠진 사람을 구조하는 것이 불문율로 알려져 왔다. 특히 적을 상대로 전투를 수행하는 해군에서도 침몰하는 적국의 군인을 구조하는 것을 기본으로 삼고 있으며 뱃사람 특유의 정신을 갖고 있다. 이른바 굿 시맨십(Good Seamanship)이라고 하며 굳이 한국어로 번역하자면 “건전한 선원 정신”이라고 하는데 전세계 선원의 전통으로 남아있다. 이런 전통을 여지없이 무너트리고 승객보다 먼저 도주한 “세월호”의 선원들은 우선적으로 “선원 정신”이 아예 없거나, 승객보다도 회사를 위해 충성하는 엉터리 “선원 정신”을 가진 집단이다. 이러한 엉터리 선원이 존재
광주지역 불교·원불교·천도교·천주교·개신교 5대 종단 인사 60여명이 세월호 참사를 악용해 호남 민심을 혼란케 하고 있다.이들은 지난 8일 광주 YMCA 무진관에서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물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이들의 이런 기자회견은 나름 설득력 있게 들릴 수 있지만 광주전남에서 발생하는 다른 인권유린 사건에 대처하는 태도와 비교할 시에는 사뭇 이율배반적인 측면이 없지 않다.이들의 이번 정권 투쟁 기자회견은 이번만이 아니기 때문이다.실제로 이들은 지난해 12월 5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국정원 댓글' 사건을 빌미삼아 박근혜 대통령 퇴진 투쟁에 나선 바 있다.종교인들이 본연의 일과는 무관하게 정치까지 나선 것도 모자라 이번엔 세월호 참사를 악용해 '대통령 퇴진' 투쟁까지 벌이는 것은 누가 봐도 온당치 못하다.문제는 이들 종교인들이 종교가 정작 관심을 가져야 영역인 인권유린 실태나 보살펴야 할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에 대해선 일체 침묵하고 있다는 점이다.대표적으로 지난번 신안군에서 발생한 섬노예 사건이다.광주에서 불과 40여분 떨어진 전남 신안군의 한 섬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급기야 미국의 CNN까지 보도돼 신안군 때문에 나라가 망신살이 뻗쳤지만 이
여수 MBC 9일자 보도에 따르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수MBC와 KBS순천방송국이 순천시민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 정당지지도는 새정치민주연합이 59.7%, 새누리당은 6.5%, 통합진보당 7.1%, 정의당 2%로 조사됐다.또 광양시민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 역시 새정치민주연합이 66.9%, 새누리당 9.2%, 통합진보당 6.6% 순으로 나타났다.이번 정당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주목할 점은 이들 지역에서의 통진당의 급격한 '퇴조세'다.筆者 역시 통진당의 이런 '퇴조세(退朝勢)'에 무한한 감회를 느낀다.지난 2012년 4월 총선 당시와 비교하면 그야말로 '천양지차(天壤之差)'이기 때문이다.당시 순천·곡성 총선에선 56.4%의 지지율을 획득한 통진당의 김선동 후보가 40.6%를 얻은 순천시장 출신의 새정치민주연합 노관규 후보를 눌렀다.표수로 계산하면 무려 김선동 후보가 7만 9천여표, 노관규 후보는 5만7천여표로, 무려 2만2천여표 차이로 통진당이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꺾었다.광양·구례 역시 이번 6.4 지방선거 광양시장으로 출마한 유현주 후보가 2만4천여표(32%)를 받아 3만 9천여표(53%)를 얻은 국회법사위원장 출신의 우윤근 국회의원을 놀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