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희생자 재심사를 촉구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이날 세미나는 제주4.3사건진상규명국민모임 주최로 오는 18일 목요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가칭 ‘제주4.3평화공원 불량위패에 대한 재심사를 촉구한다’ 주제로 개최된다. 패널에는 양동안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가 로, 현길언 소설가는
선거는 이슈와 인물경쟁력에 달렸다.이슈는 다시 지역의 현안사업을 둘러싼 찬반 논란과 더불어 국가적어젠다에 대한 후보들의 입장과 의견표명이 있어야 한다.적어도 국가살림을 책임지는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라면 반드시 그래야만 한다.국가적어젠다는 유권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경제민주화 논쟁에 북핵문제를 둘러싼 후보들간 안보관 등이 아마도 지금의 대표적인 이슈사안 일 것이다. 인물경쟁력은 국회의원으로서 자질과 품성은 기본이고 그가 평소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를 검증해야만 한다.그리고 그가 걸어왔던 길은 중앙서 벌어지는 주요 이슈와 결부된 지역현안에 대한 후보들의 생각과 입장이 검증 대상이 되어야만 한다.오는 4월 총선을 앞두도 전남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전남 순천-곡성 지역 선거구도 바로 이런 검증 잣대가 적용되어야 한다.무려 10여명이 넘는 후보가 출마해 후보이름조차 외우기 힘든 상황에서 언론도 이런 잣대를 적용해 유권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좁혀줄 의무가 있다.무엇보다, 경선을 앞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당 후보 선택기준은 그 당의 이념과 정체성, 그리고 정강정책에 부합된 인사라야만 한다.그런 점에서, 순천곡성 선거구에선경제민주와 논쟁과 관련해 아마도 최근 순천코스
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공개한 ‘MBC 녹취록’을 단독 보도한 언론사가 한겨레신문이 아닌 언론노조 기관지 격의 미디어오늘이었으며, 이 매체가 타 언론과의 보도시점을 조정하기 위해 날짜까지 조작했다는 시민단체의 비판이 나와 파문이 예상된다.언론감시단체 바른언론연대는 ‘MBC 녹취록’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야권의 총공세에 대해 야당 국회의원이 개입한 유례없는 정치공작 사건으로 규정짓고, 검찰에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바른언론연대는 미디어오늘이 24일 첫 단독보도를 하고도 이후 기사 날짜를 바꾸고, 이에 대해 “시스템 오류”라고 밝힌 데 대해서도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사실상 은폐하려 했다며 검찰 고발과 함께 서버 압수수색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미디어내일 박주연 기자 phjmy9757@gmail.com- 성명 전문-[성명] ‘MBC 녹취록’ 거짓 해명한 ‘미디어오늘’ 검찰 수사가 필요하다지난 25일 면책특권 뒤에 숨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 국회의원이 MBC 녹취록을 입수하여 무책임하게 공개한 뒤 한겨레신문이 단독 타이틀을 달아 첫 보도한 이후 뉴스타파, 미디어오늘 등 좌파언론들의 거친 MBC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 ‘검은 커넥션’ 운운하며
야당 국회의원이 공개한 ‘녹취록’과 관련해 본지와 박한명 전 편집국장에 대한 일부 매체의 악의적 보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폴리뷰 측은 계속해서 추가 법적 대응에 나선다. 특히, 사석 대화 녹음 등 녹취록을 야당에 건넨 제보자 소모씨의 일방적 주장을 지속적으로 보도하고 있는 매체에 대해서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악의적 보도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나온 보도는 물론이고, 향후 보도하는 모든 허위, 왜곡, 악의적 기사에 대해서도 정밀 분석해 일일이 책임을 묻겠다는 게 폴리뷰의 입장이다. 이미 나온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현재 사생활 침해, 명예훼손 등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 중에 있다. 앞서 소모씨는 지난 28일 미디어스와의 인터뷰에서 “악의적 감정을 가지고 나간 것 맞다”며 자신의 이 같은 무모한 폭로행위의 동기를 밝히며 인정한 바 있다. 그럼에도 일부 매체는 악의적 동기로 비롯된 일방적 주장을 마치 대변하듯 보도하고 있어 법적 책임은 더욱 무거워질 전망이다. 시민단체 활동 경력의 모 변호사는 “제보자의 악의성만 문제가 되는 게 아니라, 주장의 사실 여부가 문제”라며 “허위 주장이라면, 거기에 악의성이 더해져 법적인 책임은 더욱
고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 미화 보도를 주도했다가 여론의 강한 비판을 받았던 한겨레신문이 이번엔 북한 김정은을 미화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언론감시단체 바른언론연대는 30일 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이번에는 확실히 선을 넘었다.”며 직격탄을 날렸다.바른언론은 “1월30일 토요판 "나는 김정은이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4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 독재자 김정은을 노골적으로 대변했다.”면서 “한겨레의 기사를 읽어보니, 실제로 김정은이 말하고 있는 것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바른언론은 “언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가 존재하는 대한민국이지만, 전시 상황에서 적장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대변하거나 적장을 찬양하는 행위는 국가보안법에 저촉될 가능성이 다분하다.”며 “특히 한겨레의 역대 보도 행태를 감안하면, 이번 보도가 북한 정권에 대한 진심 어린 충정에서 비롯된 게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한겨레가 북한 정권 및 독재자를 찬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이미 레드라인을 넘어도 한참 전에 넘은 한겨레신문에게 각성이나 자숙을 요청하기가 늦었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이미 정체를 드러낸 이상, '로동신문 서울지부'로 이름을 바꾸기 바란
봅슬레이는 동계올림픽 가운데 최첨단 기술이 경쟁이 펼쳐지는 종목이기도 하다. 봅슬레이는 썰매를 나가는 스타트가 승부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해 썰매는 가벼울수록, 선수의 체중은 무거울수록 유리하다. 썰매는 공기저항을 최소화 해야 하고, 무게중심을 최대한 아래에 둬야 코너워크를 잘 한다. 보통 탄소섬유 재질로 된 이음매 없는 일체형으로 설계되는 것도 기록단축을 위해서다. 이 때문에 독일의 BMW, 이탈리아 페라리 등 세계 유명 자동차 회사들이 썰매를 제작하고 있다. 선수들 역시 피지컬이 월등한 서양인들에게 유리하기 때문에 아시아인들이 봅슬레이 종목에서 우승하는 것은 극히 예외로 받아들였다.하지만 지난 지난달 23일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월드컵 5차대회 남자 2인승 봅슬레이 종목에서 원윤종-서영우 선수가 아시아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봅슬레이 국내 현실은 엷은 선수층과 계절 환경에 다른 열악한 조건으로 동계 스포츠 종목 중 가장 저변이 부족한 종목이었다. 초창기 국내훈련 트랙조차 없어 레일 위에서 출발 도움닫기 연습만 주로 했고, 경쟁국의 썰매를 빌려 타며 트랙을 활강했다. 2인승 봅슬레이는 대체선수 포함 3명으로 구성하는데 우리나라는 대체선수 없이 단
심각한 청년실업 문제가 사회적 고민으로 떠오른 가운데 청년대학생들의 단체인 대한민국청년대학생연합(대표 김동근, 이하 대청련)이 28일 오후 노사정위원회 앞에서 한국노총의 노사정 이탈을 비판하며 13번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대청련은 기자회견과 함께 “노사정위원회에서 청년일자리와 노동개혁 문제를 귀족노조 집단과 함께 타협하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것과 같다”는 취지의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미디어내일 박민정 기자 pmj2017_vic@hanmail.net-청년일자리창출 위한 13번째 기자회견 -노동독재 민노총 타도!노사정위원회 폐지, 민주노총 해체 시키자! -개혁대상이 개혁주체? "노동개혁 출발위해 노사정위, 민노총 폐지해야" 19일 오후,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은 "9·15 노사정 합의 파기 선언"을 했다. 아울러 대정부 투쟁을 하겠다는 배부른 소릴하고 있다. 우리 청년대학생들의 눈에는 너무나도 무책임한 어른들의 모습이다. 민주노총이야 극좌이념집단으로 대한민국의 법치유린, 일자리세습, 파업과 협상으로 실리챙기기, 심지어 전교조 여교사 성폭행까지 우리 청년대학생이 절대 배워서는 안될 일만 골라가며 하고 있는 집단이며, 2016년은 청년의 시대사명으로 ‘민
한국노총이 9ㆍ15 노사정 대타협 파기를 선언하고 노사정위원회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청년대학생들이 “한국노총마저 청년대학생의 가슴에 비수를 겨누나”며 분통을 터트렸다.대한민국청년대학생연합(대표 김동근, 이하 대청련)는 한국노총의 노사정 이탈을 비판하면서 청년일자리창출을 위한 13번째 기자회견을 28일 오후 2시 노사정위원회 앞(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청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청련은 “19일 오후,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은 "9·15 노사정 합의 파기 선언"을 했다. 아울러 대정부 투쟁을 하겠다는 배부른 소릴하고 있다.”며 “우리 청년대학생들의 눈에는 너무나도 무책임한 어른들의 모습”이라고 비판했다.이어 “민주노총 뿐 아니라 한국노총마저 청년대학생의 가슴에 비수를 겨누는 행동을 하니 더욱 참담한 심정”이라면서, “한국노총은 민주노총만큼 극으로 치우친 정치조직이 아니라고 판단하여 일말의 희망을 걸어봤지만 이번 한국노총의 결정을 바라보며 더 이상 믿을 곳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또한 “노사정위는 ‘개혁의 대상’에게 ‘개혁의 주체’가 될 수 있는 권한을 주고 노사문제를 노정문제로 환원시켜 문제해결엔 조금도 도움을 주지 못하면서 규제나 양산
15일 별세한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를 두고 일부 언론의 추모분위기가 지나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언론감시단체 바른언론연대가 ‘신영복 미화보도’에 앞장서고 있는 한겨레신문에 직격탄을 날렸다.바른언론은 24일 성명을 통해 “한겨레는 ‘붉은 신문’으로 가기로 작정했나”라며 통혁당 무기수였던 신영복 교수의 과거 국가반역 행위에 대한 언급 없이 일방적으로 미화하고 있다며, 한겨레신문의 경영진과 편집진 사퇴를 요구했다.바른언론은 한겨레신문이 “신영복을 미화하며 대국민 기만 여론전을 계속할 것인지 정직하게 답변할 것을 요구한다.”며 “이에 대한 한겨레의 입장에 따라 우리 시민사회는 앞으로 안티한겨레 운동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정부와 기업을 향해서도 “통진당을 해산시켰던 정부는 과연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우리는 한겨레의 위헌적인 방종의 심각성이 언론으로서 도를 넘었다고 판단한다.”며 “정부가 이 부분에 대해서도 법적인 검토를 할 시기가 왔다고 판단하고 실제 행동에 들어갈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아울러 “반대한민국적 보도를 서슴지 않는 한겨레가 대기업 광고로 연명한다는 사실은 대한민국 덕에 성장하고 커온 기업이 대한민국 가슴 한 복판
드디어 터졌다. 좌파 매체, 저들이 감춰왔던 ‘붉은 본색’을 세상에 드러낸 것이다. 그것도 너무도 대담무쌍한 방식이어서 독자들이 놀라자빠질 노릇이다. 지난 23일자 한겨레가 토요판 커버스토리로 내보낸 “신영복, 그는 본디 붉은 경제학자였다”가 문제의 글이다. 신영복의 학문 궤적을 점검하는 방식인 그 기사는 이 나라 언론사에서도 이례적인 ‘붉은 혁명 옹호’다. 동시에 건국 이후 사회를 어지럽혀 왔던 좌익운동사에 또 한 번의 분기점으로 기록될 것이다. 그만큼 쇼킹한데, 이 나라 좌파세력이 저토록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에 도전장을 내밀며 큰소리까지 땅땅 쳤던 적이 또 있었던가? 그것도 지하언론이 아닌 제도권의 목소리로? 데스크 기능이 잠시 멈췄던 게 아니며, 오보(誤報)와는 차원이 다르다. 엄연히 편집국 차원의 기획물이라서 저 ‘좌파 본색’ 신문의 이념적 정체성을 커밍아웃한 사건이며, 대한민국의 헌법가치에 대한 맹렬한 도전이다.“빨갱이가 뭐 어때서?”삿대질하는 신문문제는 왜 이 한겨레 사건에 발 벗고 나서는 이가 드문가? 한국사회가 진정 건강하다면, 2014년 말 통진당 해산 때 활용된 정치철학인 ‘방어적 민주주의’ 차원의 리액션이 나올 때이며, 책임있는
20일 서울과 경기 유치원 3076곳이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되면서 누리과정 지원 중단 사태에 따른 첫 직격탄을 맞았다. 전국 유치원·어린이집 원아 수의 40% 이상(55만7,000여명)을 차지하는 이 두 지역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모두 누리과정 예산이 편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방 교육청은 국가에 무상보육 예산 편성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올해 예산에 유치원 누리과정 지원금만 편성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지방의회에서 전액 삭감했다. 결국, 정부와 지역 교육청의 극한 대치 속에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지원 중단 사태에 이른 것이다.이렇게 매년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둘러싼 파행이 반복되면서 제도에 대한 불신으로 번지는 형국이다. 이러한 사태가 보육의 공공성 강화라는 누리과정의 도입 취지를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같은 사태에 학부모들과 일선 유치원 및 어린이집은 걱정이 크다. 유치원 원장들은 보육교사 급여지급일인 20~25일에 맞춰 일선 보육기관에 지급되던 지원금이 끊기게 되면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장들은 불안감이 크다. 특히 가장 타격이 큰 곳은 누리과정 지원금으로 그달 교사 월급을 지급하는 사립유치원이
조우석 KBS 이사가 별세한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 추모열기에 대해 “정상에서 멀다”고 비판한 것을 두고, 미디어오늘이 신 교수의 추모열기를 폄훼했다고 보도하자 네티즌들이 이를 강하게 비판하는 모습이다.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댓글로 의견을 낸 이들은 미디어오늘 등 이른바 진보좌파 언론들의 목소리가 사이버 공간에서 주를 이루고 있는 인터넷 언론환경의 ‘기울어진 운동장’ 현황을 꼬집는가 하면, 이들 매체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전한 조우석 이사에 공감의 뜻을 전했다. 미디어오늘은 17일 ‘KBS 조우석 이사 “신영복 추모 열기, 도무지 정상에서 멀다” 폄훼’ 제하의 기사를 통해, 조우석 이사의 칼럼을 소개했다. 기자는 “조우석 KBS의 이사의 막말이 또 한 번 도마에 올랐다”면서, “공정성, 공영성을 추구해야 할 공영방송 이사로서 적절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는 추측성 문구로 조우석 이사의 주장을 폄훼했다. 이 후, 포털에 소개된 조우석 이사의 칼럼 내용에 대해 한 네티즌은 “항상 지들과 다른 생각은 집단적으로 몰아세워 인민 재판하는 사람들 이해할 수 없다”면서, “본인들은 후퇴한 민주주의니 독재에 유신의 부활이니 하면서 정작
김무성 대표의 인재영입 첫 작품을 놓고 세간의 인물 품평이 썩 좋지 않다. 당연하다. 6명 중 4명이 안 그래도 새누리당에 넘치는 변호사 출신에다 종편 패널을 당에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식상함 때문이다. 참신하지도 다양하지도 전문성도 별로 안 보이는 3無 인사에 좋은 점수를 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여기에 점수를 더 깎아 먹은 사람이 있다. 다름 아닌 김 대표 자신이다. 인재를 영입했다며 본인이 나서서 소개했으면서도 “영입이라기보다 본인들이 찾아왔다”고 했다. 새누리당 문을 두드리는 정치지망생들이 어디 한 둘인가. 그 많은 사람들 중에 딱 6명을 골라 선을 뵈면서도 하는 말이 자기들이 알아서 찾아왔단다. 사람을 얼마나 무시하고 깔보는 말인가. 안 그래도 여기저기 흠이 많이 보이는 정치지망생들 그럴싸하게 포장해도 될까 말까한데 김 대표가 한술 더 떠 ‘별 것 아닌 사람들’ 이란 이미지로 큰 흠집을 낸 꼴이다. 사람 귀한 줄 모르는 김 대표의 오만전략공천을 의식한 것이라고 감안해도 김 대표 발언은 스스로의 품격 수준을 드러낸 발언이었다. 안 그래도 김 대표는 평소 언론인들에게 막말을 하기로 유명하다. (자신의 수행비서에 대한 기자 질문을 받고) “너는 뭐 쓸 데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고위 목사가 성추행 혐의로 실형이 내려졌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3단독 박진수 판사는 13일 534호 법정에서 열린 판결에서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통일교 전 서울 동부교구장 겸 강남교회장 조모 목사(59)에게 징역 4개월(집행유예 1년)과 사회봉사 200시간, 성폭력치료강의 40시간을 선고했다.앞서 지난해 12월 8일 서울중앙지검 박성민 검사는 조 목사에게 징역 10개월과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명령 및 신상정보공개 고지명령을 구형한 바 있다.청와대 국민신문고에 피해자 이모(49·여)씨가 실명으로 호소문을 게재하는 등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됐던 통일교 목사 성추행 사건(2015고단3815)은 피의자 조 목사가 2014년 5월 9일과 25일 두 차례 신입 여신도 이씨를 성추행하자 이씨가 경찰에 고소, 지난해 7월 검찰이 정식으로 기소하면서 그동안 수차례 재판이 진행돼 왔다.당시 여성 사업가인 이씨는 호소문을 통해 조 목사의 성추행 과정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그는 “2014년 5월 대학원 선배 소개로 통일교 외곽단체인 평화대사협의회 세미나 참석을 계기로 통일교 강남교회에서 주최한 신입회원 환영식에 갔다가 조 목사한테 성추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