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민련)이 MBC 예능 프로그램 에서 이은결 마술사가 선보인 마술이 ‘국정교과서 풍자 마술’이며, MBC가 인터넷 생방송과 다르게 지상파 방송에서 삭제했다고 비판하자 MBC가 11일 반박하고 나섰다.MBC는 이날 를 통해 “‘아니면 말고 식’ 정치공세로 문화방송의 편집, 편성권을 침해하지 말라”고 반박했다. MBC는 “새정치민주연합은 어제(11/10) 강선아 부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터무니없는 논거로 문화방송의 편집, 편성권을 침해했다.”며 “논평은, 지난 달 25일 인터넷 생방송으로 사전 제작된 문화방송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 이은결 씨의 책을 활용한 마술 장면이 삭제된 채 방송됐다며, 이를 “현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폐해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근거 없이 비난했다”고 주장했다.이어 “또한 ‘국정교과서 풍자로 이은결의 마술이 편집된 것이라면 이제 정부는 시청자들이 보고 즐기는 예능 프로그램의 ‘국정화’에도 나서야 한다’며 공당(公堂)의 공식 논평으로서는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논리적 비약과 ‘아니면 말고 식’의 정치공세를 서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MBC는 “은 임의대로 편집을 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느냐
11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는 지난 달 14일 보도된 것으로 알려진 JTBC 뉴스룸 ‘국정교과서’ 외신반응 오보의 고의성 여부를 두고 책임자의 의견진술을 청취하기로 결정했다.해당 기사 동영상은 현재 JTBC 홈페이지는 물론, 포털에서도 삭제된 상태이나,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방송 당시 오보 화면 캡쳐 이미지와 함께 관련 내용이 거론되고 있다.새누리당 하태경 의원 역시, 지난 달 18일 캡처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하며 해당 보도에 대해 “JTBC가 대형 사고를 쳤다”면서, “JTBC는 대국민 사과하고, 손석희씨는 책임져야”라고 주장했다.기사는 국정화 찬반여론이 팽팽한 가운데, 뉴욕타임즈와 BBC 등의 외신들이 우리나라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을 비판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JTBC는 미국뉴욕타임스 10월 12일자 ‘South Korea to Issue State History Textbooks, Rejecting Private Publishers’를 인용했는데,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둘러싼 비판적 견해와 황우여 장관의 발언을 함께 기사화했다.JTBC 기자는, 이 기사를 “박근혜 정부가 교육을 권위주의적 과거로 되
현직 언론인 4700여명이 1차 시국선언에 참여해 논란이 인 가운데 당초 시국선언 참여자에 대한 원칙 대응 입장을 밝혔던 YTN(대표이사 조준희)이 이를 위한 아무런 내부 절차를 밟고 있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YTN 홍보팀 관계자는 11일 통화에서 “(시국선언 참여자 징계 등과 관련)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회사가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방향이나 계획 등에 대한 질문에도 “아직까지 아는 바가 없다. 전달된 게 없다”고 말했다.앞서 YTN 사측은 지난 4일 노조에 보낸 공문을 통해 “정치사회적으로 첨예하게 갈린 논쟁거리인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YTN노조가 특정 입장을 견지하며 참여하는 것은 YTN 공정성과 중립성을 해치는 행위로 보고 있다”며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사규에 따라 엄정 대처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연합뉴스와 KBS 등 공적 언론들이 정치적 중립 의무 등을 규정해 놓은 사규 등에 따라 이를 위반하고 시국선언에 참여한 직원들에 대한 징계의사를 밝히자 이에 동참했던 YTN이 실제 의지는 없으면서 여론의 눈치 때문에 엄포에만 그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언론노조 YTN지부(지부장 권영희, 이하 YTN노조) 조합원
4조 원대 사기극을 벌이고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 그 흔적을 따라 꼬리를 잡으려는 시도가 이뤄졌다. 바로, KBS시사기획 창이다.지난 10일 방송된 시사기획 창 “추적! 조희팔”은 중국 현지에서 조희팔의 2인자 강태용 검거과정을 공개하고 조희팔 사기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고자 했다.방송은 속칭, ‘단군 이래 최대의 사기’로 불리는 조희팔 사건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면서도, 사건이 남긴 의혹에 집중했다. 조희팔 도주, 측근들의 검거 과정에서 검찰과 경찰이 의도적으로 이들을 놓아주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의혹은 피해자들의 진술을 통해 직접적으로 전달됐지만, 제작진 역시 이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듯 오락가락하는 검경 수사결과 발표 내용을 피해자 발언과 함께 구성했다. 피해자 일방적 입장이지만 상식선은 지킨 ‘시사기획창’피해자 단체의 발언으로 의혹을 제기하고, 이를 뒷받침할만한 영상으로 근거를 제시한 이 같은 형식은 다소 편파적인 면을 지니고 있다. 이 같은 구성은 보통, ‘양날의 검’으로 작용한다. 피해자 단체의 발언을 심도있게 대변하면서 사건의 내막을 들여다볼 수 있는 한편, 다른 측면으로는 피해자들의 관점을 시청자들이 강요받는 상황이기도 하
10일 밤 방송된 은 ‘민생 국회, 주요쟁점은?’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국정교과서 논란을 파행을 겪던 국회가 다시 열린 가운데 굵직한 현안을 놓고 여야의 의견대립과 갈등으로 법안처리는 제때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여야 대변인들과 논객이 참여해 토론했다. 출연패널로는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 이언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원장이 참여했다. 이날 토론에서 여당 측은 민생법안 처리가 이루어지지 않는 원인을 국회선진화법에 의한 야당의 발목잡기를 지적했고, 야당 측은 국회 공전의 원인이 대통령의 권력 독점 등을 지적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 “국회선진화법 때문에 의회민주주의 근간 흔들려” 이언주 원내대변인 “일이 해결되지 않는건 한쪽만 잘못 아니다”김영우 대변인은 법안처리 0%의 성적은 여당의 리더십 부족을 말하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집권 여당은 국회에 대한 책임이 크지만, 문제는 국회선진화법에 있다”며 “여야가 같이 만들었기에 할 말이 많지는 않지만 이 법안 때문에 의회민주주의 근간이 흔들린다”고 말했다.이어 “민주주의는 다양한 목소리가 당연하고 야당의 반대도 가능하지만 중요한 건 상임위 국회 본회의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위원장 권오훈, 이하 본부노조)가 제4대 정․부위원장 후보 접수기간을 일주일 연장했다. 당초 6일까지인 후보자 접수 기간을 다음 주 13일(금)로 일주일간 연장한 것. 이유는 정부위원장 선거에 나서는 지원자가 없어서다. KBS본부노조 권오훈 위원장의 임기가 오는 12월 31일로 끝나는 가운데 본부노조는 지난 2일 정부위원장 선거 공고를 냈다. 6일까지 후보접수를 마치고 9일 입후보자 공고, 20일까지 선거운동을 진행한 뒤 25일 투표에 들어갈 예정이었다.하지만 지원자가 나서지 않는 바람에 이 같은 정부위원장 선거일정은 연기됐다. 13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마치고 16일에 입후보자 공고한 뒤 27일까지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투표는 다음 달 2일부터 실시되고 4일 당선자를 발표한다. KBS본부노조 정부위원장 선거가 이렇듯 연기된 것을 놓고 KBS 안팎에서 다양한 분석이 나온다. KBS의 한 관계자는 “아무래도 교과서 문제로 회사에서 징계도 한다고 하고, 여러 어려운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분위기의 반영이 아니겠느냐”고 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본부노조 조대현 사장이 연임됐으면 몰라도 고난의 행군을 하기 싫다는 의견들이 많다
경향신문과 한겨레신문 등 이른바 진보좌파 언론의 투쟁을 부추기는 지나친 선동 보도가 야당의 수권정당 능력을 빼앗는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라는 비판이 제기됐다.9일 오전 인터넷 매체 미디어펜은 박한명 시사미디어 비평가의 칼럼을 메인 톱기사로 게재했다. 본지 미디어그룹 내일 대표이기도 한, 박 비평가는 그동안 미디어펜 등에 꾸준히 글을 기고해오다 9월 22일자 칼럼을 시작으로 ‘박한명의 크로스카운터’ 란에 고정적으로 글을 기고해오고 있다. 9일 칼럼은 이날 본지에도 다른 제목으로 게재됐다. 미디어펜에 따르면, 이란 제목의 이 칼럼에서 박 비평가는, 언론이 야당의 과잉 투쟁을 유도하면서 불임정당화를 가속시킨다며 강하게 비판했다.박 비평가는 국정 교과서 방침을 “역사쿠데타”, ‘나치의 만행’ 등으로 비유하며 맹비난을 쏟아놓은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 등의 보도태도에 대해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이 쏟아내는 악담과 저주로 가득한 비난 기사들이 도를 넘은 선동이라는 점엔 이론의 여지가 없다.”면서 “언론이 선동한다는 건 국민의 지지를 끌어낼 사실이 없다는 것이고 상식적인 반대논리가 궁하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정치세력도 아닌 언론이 그런 선동에 앞장선다는 것은 정
MBC ‘시사매거진 2580’이 8일 방송(오후 11시 15분)에서 ‘국정교과서 2라운드 편’을 방송했다. 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이 지난 3일 확정고시 된 가운데 수그러들지 않는 논란의 과정과 핵심 쟁점을 2580측이 짚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2580은 교과서 논란의 핵심은 짚지 못했다. 국정화를 둘러싼 정부의 입장과 이에 대한 반발, 교과서 논란 좌우 양측의 입장을 기계적 중립의 입장에서 보도했을 뿐, 논란의 핵심은 짚지 못했다. 2580 제작진은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는 국사 교과서 국정화. 우여곡절 끝에 정부는 지난 3일 국사 교과서 국정화 방침을 확정 고시했다. 그러나 후폭풍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국정 교과서를 만들 집필진은 2명만 공개되어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고, 교과서 완성까지 1년이라는 기간을 놓고도 충분하다, 부실하다는 공방이 벌써부터 벌어지고 있다.”면서 “역사학계에서는 대안 교과서를 만들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는데.. 확정 고시 후에도 끝나지 않은 국정교과서 논란을 취재했다.”고 밝혔다.정해진 방송 시간 안에 세 주제를 다룬다는 한계가 있지만, 수박겉핥기 식의 보도라도 쟁점의 핵심을 다룰 수 없다면 굳이 2580이 교과서를 주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시국선언에 참여한 전국언론노동조합 각 지본부의 참여방식과 형태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시국선언 참여가 주는 의미와 이미지에 맞지 않게 언론인들이 징계를 피하기 위한 각종 꼼수방식을 동원해, 참여했다는 의미만 부여한 모양새가 되어서다. 앞서 KBS와 YTN, 연합뉴스 등 민주노총 산별노조인 전국언론노조의 지본부들은 지난 4일 7개 신문(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경남신문, 경남도민일보, 시사IN, 미디어오늘)에 "언론인의 양심으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강행을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현업언론인 1차 시국선언문을 광고로 게재해 파문이 일었다. 1차 시국선언에 참여한 현업 언론인은 49개 언론사로 총 4713명으로 알려졌다.네이버 한경 경제용어사전에 따르면, 시국선언이란 “정치 또는 사회적으로 큰 혼란이 있거나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때 교수 등 지식인이나 종교계 인사 등이 한 날 한시(Concurrently)에 정해진 장소에 모여 현안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것을 말한다.”고 돼 있다. 이런 사전적 의미라면, 교과서 국정화가 정치사회적으로 큰 혼란을 불러일으키고 심각한 문제가 있어서 시국선언에 참여한 것이라는
KBS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현업 언론인 시국선언’에 참여한 직원들에 엄중 대응 방침을 알린 가운데 KBS 8대 협회(경영·기자·방송기술인·아나운서·전국기자·카메라감독·촬영감독·PD협회)가 반발하고 나섰다.이들은 지난 5일 성명을 통해 “진짜 정치활동은 당신들이 하고 있다”며 사측을 비판했다.8대 협회는 “국정교과서 반대 시국선언은 KBS 구성원이기에 앞서 대한민국 국민 한 사람으로서 아닌 걸 아니라고 얘기한 것일 뿐”이라며 “헌법보다 공사 취업규칙이 우선한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8대 협회는 “특정 정파나 집단의 이념이나 가치관을 획일적으로 수용한 ‘단일’ 국정 교과서를 거부하고 다양한 가치와 시각을 담은 교과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게 국정교과서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생각”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는 정확히 공영방송 KBS의 지향점과 일치한다.”고 주장했다.이어 “획일화된 국정 교과서를 지양하고 한국사 교육의 다양성을 고양하는 것은 공영방송의 중요한 사회적 역할”이라며 “제대로 된 공영방송이라면 이러한 역할을 앞장서서 해도 모자랄 판에 이를 ‘정치활동’이라고 몰고 가는 것은 또 다른 형태의 정치활동”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8대 협회는 “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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