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새 야구장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 설치될 조형물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으로 광주광역시 거주자로 참여자격을 제한하는 등 광주시민의 뜻을 담고자 했다고 밝혔다. 30일 광주시는 지역 미술계가 주장하는 새 야구장 조형물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 구성이 적절치 않다는 일부언론의 보도와 관련 해명자료를 통해 “광주야구경기장 미술작품 제작ㆍ설치 공모는 환조와 부조의 두 작품으로 광주의 상징성, 문화 및 역사성을 닮고 광주야구경기장과 어울리는 작품의 선정을 위해 노력했다"며 이 같이 해명했다. 심사위원 구성은 “지역심사위원이 포함될 경우 투명성, 공정성에 대한 논란이 예상되어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광주와 전남을 제외한 타 지역 국립대학교 전문분야 교수로 심사위원을 추천받았고, 분야별 심사위원의 배정은 미술관련 협회, 전문가 등의 자문을 통해 조각, 회화, 디자인 건축계획 분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 야구장 조형물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는 7명으로 조각 2명, 회화 2명, 디자인 2명, 건축계획 1명으로 구성하였고 심사위원장은 위원회에서 호선하여 심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광주시는 표절의혹이 제기되어 전문기관에 의견을 조회한 결과 한국미술협회
민주당 박주선 의원이 3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 개성공단 현장시찰에 앞서 외통위의 금강산 방문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이날 개성공단 방문에 앞서 성명서를 통해 "19대 국회 최초의 개성공단 방문을 떠나는 오늘, 이산가족 상봉 재개를 위해 여야를 비롯한 국회의원 모두가 있는 힘을 다한다는 의지 표명의 일환으로, 올해가 가기 전 금강산 현장방문에 나설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제19대 국회 최초의 개성공단 방문이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현장시찰로 이루어졌습니다. 지난 해 2월 남북관계발전특별위원장으로서 방문한 지 20개월만에 다시 개성공단을 방문합니다. 알려진 바와 같이 지난 20개월간 너무나 큰 시련이 있었습니다. 천안함과 연평도, 5.24 조치의 과정에서도 남북화해협력의 마지막 보루 역할을 해주던 개성공단이 166일이나 폐쇄되기에 이르렀고, 이 과정에서 수많은 기업들이 크고 작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부디 오늘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들의 개성공단 방문이 비온 뒤에 더 굳어지는 땅처럼 개성공단을 남북화해협력, 경제교류의 튼튼한 반석 위에 올려놓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평화는 곧 경제입니다.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은 곧 대한
판매수익 2백만원, 선천성 기형 앓는 어린이에게 전달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와 지역이 함께 한 이웃사랑이 훈훈한 미담을 자아내고 있다. 광양제철소 후판부는 자매마을로 부터 후원받은 땅에 직접 농사를 지어 최근 2백 킬로그램의 팥을 수확해 직원들에게 판매하고 2백만원의 판매수익 전액을 선천성 기형으로 고통받는 자녀를 둔 패밀리사 직원 한 모씨에게 전달했다. 1년에 1천여만원이 넘는 병원 치료비를 감당해야 하는 한 씨 부부의 어려운 사정을 알게 된 후판부 직원들은 헌혈증을 모아 기증하는 등 이들을 돕기 위해 노력해 오던 중 자매마을 봉사활동을 하러 간 지난 봄에 주민들에게 한 모군의 사연을 들려줬다. 사연을 전해들은 자매마을 주민들은 마을 소유의 땅 한 귀퉁이를 선뜻 내어주며 농사를 지어 한 모군을 도울 것을 권유해 후판부 직원들은 기꺼이 농사꾼이 되었고 봄 부터 땅을 일구며 정성껏 팥 농사를 짓게 된 것.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를 향한 직원들의 선행을 지켜 본 자매마을 주민들은 수확한 단감을 판매해 한 모군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나섰고 광양제철소 주말농장 동아리 회원들도 자신들이 직접 지은 유기농 농산물을 팔아 작은 정성을 보탰다. 후판부 이덕용씨는 “나눔과 사
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가 31일 오후 2시 세종로 정부청사 앞에서 이북 5도민회가 주관한 통일전망대 안보영상물 삭제를 지시한 통일부 장관 사퇴 촉구 규탄 행사에서 정부내 북한 눈치를 보는 고위직부터 전원 솎아내야만 공직사회가 바로 선다고 주장했다.사진은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종북세력 척결시위를 벌이고 있는 홍정식 단장의 1인 시위장면.
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가 31일 오후 2시 세종로 정부청사 앞에서 이북 5도민회가 주관한 통일전망대 안보영상물 삭제를 지시한 통일부 장관 사퇴 촉구 규탄 행사에서 정부내 북한 눈치를 보는 고위직부터 전원 솎아내야만 공직사회가 바로 선다고 주장했다.
우리 역사와 함께 한 우리의 땅 독도. 그곳에는 지금은 볼 수 없는 그 섬의 주인이 살고 있었다. 가제, 가지, 강치. 모두 독도에 살던 독도 바다사자 강치를 일컫는 이름이다. 19세기만해도 동해에는 약 3만~5만 마리의 강치가 살았으며 독도는 강치의 주요 서식지로 강치의 섬, 가제도라고도 불렸으며 지금도 가제바위라는 지명이 남아있다. 강치 수컷은 길이 2.5미터, 몸무게가 500kg까지 자라며 1마리의 새끼를 낳는 것으로 알려진 강치는 동해의 푸른 바다에서 헤엄치며 독도의 가제바위에서 새끼를 낳고 키웠다. 이렇게 많던 강치들을 왜 지금은 독도에서 볼 수 없을까? 강치의 비극은 우리의 역사와 굴레를 함께 했다. 동해의 풍부한 자원을 간직한 울릉도와 독도는 끊임없는 일본의 침탈을 받아왔으며 1900년 대한제국은 고종칙령 41호를 반포하여 울릉도와 독도의 영유권을 확고히 했다. 그러나, 1904년 러일전쟁 이후 독도의 전략적 가치를 안 일본은 1905년 독도를 일방적으로 일본영토로 편입시켰으며 한 일본어부에게 독도어업 독점권을 주게 된다. 당시 강치가죽은 소가죽보다 가격이 비쌀 정도로 인기였으며 이 후 매년 수천마리의 강치가 남획되어 살과 기름은 비료와 연료로
암 환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한국인 평균 수명인 80세까지 살 경우 3명중 1명은 암에 걸린다고한다. 여전히 암은 사망률 1위이기도하다. 암의 치료가 어려운 가장 중요한 원인은 바로 조기 진단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진행암, 전이암 상태가 되면 많은 암 치료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완치는 어려운 상태가 된다. 반면에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면 완치율은 매우 높아진다. 암을 조기 검진하기 위해서 국가 암검진이 실시되고 있지만 많은 문제점도 노출되고 있다. 최근 전남 화순출신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국가 암 검진 사업을 통해 정상 판정을 받은 사람 가운데 3만명 이상이 1년 이내에 암이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잠복기가 있는 암의 특성상 검진 이후 1년 내에 암이 발생했다는 것은 판정 당시 암이 있음에도 판독하지 못해 국가 암 검진 사업의 신뢰성이 의심받고 있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또한, CT, MRI 등을 이용한 암 진단은 보통 0.5~1cm미만의 미세암은 발견하기가 어려워 상당수는 전이 상태로 진단되며 치료율이 매우 낮은 상태이다. 암 조기 진단의 해법을 찾기 위해 많은 신기술들이 도입되고 있
해남에서 다문화가족 세계음식문화 축제가 개최됐다.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화성) 주관해 지난 10월 29일 해남군민광장에서 ‘즐기며, 이해하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필리핀, 중국, 일본 결혼이주여성들은 자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수만과 훈둔, 월남쌈 등 각국의 대표음식을 요리해 선보임으로써 자국의 문화를 군민들에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축제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 가브리엘코레존느토레스(필리핀,45세)은 “축제에 참여해 오랜만에 친구들과 고향의 음식을 만들며 즐거웠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고향의 음식을 선보일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두 번째 맞는 해남군 다문화가족 세계 음식문화 축제는 군민들에게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는 장이 되고 있다”며, “결혼이주여성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은 10.30일 현재 모두 498명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광주학생독립운동 84주년과 대한민국 독립 68주년을 맞아 오는 11월1일부터 20일까지 북구 누문동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역사관에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초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 근현대사의 여명기를 밝히며 조국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민족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 임시정부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만주 무장 독립군인, 일제의 주요 요인을 사살한 의사, 종교‧교육‧언론‧정치‧문화‧예술 독립단체를 만들어 일제에 저항한 열사 등 49명의 모습이 목탄 초상화로 생생하게 재현돼 전시된다. 특히, 전시된 작품 중에는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주역이었던 박준채, 이광춘, 박기옥 등과 서재필 등 광주.전남지역 애국선열들이 다수 포함돼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고종 황제, 김구, 이상재, 이승만, 안창호, 안중근, 신채호, 유관순 등 우리가 알고 있거나 혹은 알지 못했던 독립운동가의 내면 세계가 옛 사진처럼 생동감 있게 펼쳐진다. 초상화 작품은 러시아 사실주의 화가인 세르게이 예브게니예프 또까레프 교수가 국내 문화단체의 의뢰를 받아 일제 강
해남 땅끝조각공원내 “ㄱ" 갤러리에서 ‘땅끝에서 불어오는 가을바람’을주제로 부채선면전이 열린다. 오는 11월24일 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해남작가인 남곡 정동복씨 등 27명의 작가들이 출품한 부채작품 5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전시기간동안 매주 주말에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채작품 그리기, 붓글씨 써보기 등을 작가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되며 직접그린 부채 작품은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ㄱ" 갤러리는 39,000㎡의 부지에 26점의 조각작품이 야외에 전시되어 있는 땅끝조각공원내에 378㎡의 규모의 전시관으로, 지난 2003년 개관했다.
- B/C(비용/편익) 같은 보성~임성리는 6년째 공사 중단, 포항~삼척은 ’18년 개통 예정- 노골적인 영남 편중, 호남 소외 국회 주승용 국토교통위원장(전남 여수을, 민주당)은 국토교통부와 철도시설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9년 감사원이 타당성 재검증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라고 권고한 5개 철도 건설 사업 중 영남 4개 건설 사업은 정상 추진되고 있는데 반해 호남의 보성~임성리 건설은 2003년에 착공해 한창 공사중인데도 불구하고 2007년 이후 6년 째 공사가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5개 철도건설 사업은 포항~삼척, 진주~광양, 부전~마산, 울산~포항 등 영남의 4개 사업과 호남의 보성~임성리 건설 사업 등 1건 이다. 동일한 B/C에도 불구하고 영남(포항~삼척)은 추진하고, 호남(보성~임성리)은 공사가 중단된 것. 감사원이 지난 2009년 문제 삼았던 5개 사업의 B/C는 대략 비슷했다. 특히, 보성~임성리 사업과 포항~삼척 사업은 B/C가 각각 0.61과 0.62로 거의 같은 수준이었다. 그런데도 영남 4개 사업은 추진되고, 호남은 중단된 것이다. 그 결과 예산 투입과 공정률에서 크게 차이를 보이고 있다. 포항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제3회 생산성 대상 일반행정 분야 ‘으뜸행정상’을 수상했다. 광산구가 전국 지자체 중 처음 도입한 ‘GIS행정지도’를 활용해 행정 각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낸 것을 인정받은 것이다. 광산구는 민선5기 들어 방대한 공공데이터(빅데이터)를 복지 문화 안전 방재 교통 보건 교육 건설 등 8개 분야로 분류하고, 이를 GIS로 구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GIS는 지리정보시스템(Geographic Information System)의 약자로, GIS 행정지도는 교통, 재해, 범죄 등 각종 생활 데이터를 지도에 표시해 여러 현안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 GIS행정지도는 정책 집행의 경중과 선후를 판단하는데 유용하며, 미래 행정 수요를 과학적으로 예측해 선제적으로 대처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같은 노력은 구체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광산구는 관내 시내버스 노선과 이용자 분석을 통해 광주시에 노선 증편을 건의했고, 재난발생지도를 제작해 상황별 재해예측에 활용하고 있다. 또 범죄지도를 작성해 CCTV 우선 설치 지역을 선정하고,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재구성, 신도심 불법 주정차 해소 대안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들을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주민들의 권익보호와 법률 상담비용 경감, 복지 증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무료 법률상담실’이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남구는 올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법률 문제와 관련해 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남구 무료 법률상담실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 지난 7월 30일 관련 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무료 법률상담실을 매월 1회 운영하고 있다. 남구는 무료 법률상담실 운영을 위해 변호사, 법무사 등 8명의 법률상담관을 위촉, 지난 8월부터 제1회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제3회 무료 법률 상담실이 열린 10월까지 24명의 주민들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담 내용은 주로 민사소송과 관련된 것들이 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민사소송 관련 상담에서는 부동산 가압류 해제 및 부동산 불법 점유 등 부동산 관련이 8건으로 가장 많았고, 금전 및 상속 문제가 6건으로 뒤를 이었다. 또 가사 문제와 관련한 법적 다툼 상담 3건, 형사소송 관련 상담 2건, 기타 법률 자문이 5건이었다. 남구 관계자는 “무료 법률상담실은 남구 주민들이라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면서 “일상 생활과 관련해 법률적 상담이나 자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여성화합한마당”을 개최한다. 31일 오전 10시부터 매곡동에 있는 대한적십자사 체육관에서 각계 각층의 관내 여성조직 23여단체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3회 북구 여성 화합한마당」축제를 갖는다. ‘함께하go! 나누go! 전진하는 여성대축제!’를 주제로 북구청이 주최하고 북구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00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여성.사회단체, 여성자원봉사자, 여성사회교육생 등이 참가하여 여성조직간 상호 선의경쟁을 통한 조직의 협동심과 결속력을 강화한다. 1부 여는마당(개회식, 내빈소개)에 이어 2부에서는 열린마당 청.백전 행사를 비롯 대동놀이한마당의 팀별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되며, 여성친화도시조성 홍보 및 주민 설문조사, 성희롱.성폭력.학교폭력.성매매 근절을 위한 홍보부스 운영도 함께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여성활동에 대한 사기진작과 활력을 도모하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북구가 여성친화도시로서 역할을 다하는 진정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여성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추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