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대전 보궐선거전 초반부터 양자구도'격전'

유명인사 특정후보 지지선언 잇따라



오는 25일 치러질 대전 서구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전이 요동치고 있다.

한나라당 이재선 후보와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 간 양자구도로 전개되고 있는 이번 보궐선거에 지역 유명인사들이 특정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서는 등 선거전이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2004년 4.15 총선 때 대전 서구 을 선거구에 자민련 후보로 출마했다 2등으로 낙선한 정하용 배재대 교수는 보궐선거 후보등록 첫 날인 10일 기자들과 만나 한나라당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정 교수는 "과연 어느 정당이 나라를 새로운 희망의 시대로 이끌어 갈 수 있는지, 어느 정당 후보가 당선돼야 대전발전의 거대한 수레바퀴를 힘차게 돌릴 수 있는지 심사숙고한 끝에 한나라당 이 후보를 지지하기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5.31 지방선거 때 국민중심당 대전시장으로 거론되는 등 국민중심당 핵심당원으로 활동하다 자신이 당내 논의구조에서 배제되고 있다는 이유로 지난달 초 탈당했다.

앞서 이번 보궐선거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중앙당의 무공천 방침에 반발해 열린우리당 탈당 방침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던 박범계 변호사는 지난 8일 보궐선거 불출마 선언과 함께 국민중심당 심 후보 지지 입장을 밝혔다.

박 변호사는 "분열을 통합으로 이끄는 새로운 미래질서의 한 축으로 심 후보의 역할이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어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심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지역정가 관계자는 "이들 후보가 워낙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어서 일정한 세력을 갖고 있는 유명인사의 특정후보 지지선언이 선거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본다"며 " 앞으로 남은 기간 이들 후보 간 세 싸움이 더울 치열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전=연합뉴스) sw21@yna.co.kr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