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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을 동북아시아 안보협력을 위한 '다자틀'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신안보연구실장이 12일 주장했다.

조 실장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통일포럼 주제발표문을 통해 "6자회담의 다자틀을 활용, 동북아 안보협력을 이룰 수 있다"며 단계적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먼저 "2.13합의에 따라 '동북아 평화.안보체제 실무그룹'을 만들어 북핵 문제를 제외한 역내 안보 현안을 의제로 삼아 협의를 진행해야 한다"며 "다음 이 실무그룹을 사무국으로 상설기구화하고 여기에 각국의 과장급 실무요원을 파견할 것"을 주장했다.

조 실장은 이어 "상설기구 초기단계에서 인간안보.분쟁예방.에너지협력 분과위를 구성하며 6자회담의 목표인 한반도 비핵화가 달성될 경우 각 분과위원회를 인간안보센터, 분쟁예방센터, 원자력에너지협력센터 등 상설기구로 순차적으로 전환한다"고 제안했다.

각 센터가 다룰 의제로는 ▲인간안보센터:보건안보, 환경안보, 식량안보, 동북아난민대책회의 창설 준비 ▲분쟁예방센터:해상교통로 보호, 영유권 분쟁를 비롯한 역내 국가 간 갈등 조정 ▲에너지협력센터: '경제 및 에너지 협력 실무그룹'과 '한반도비핵화 실무그룹' 업무 승계 등으로 나눴다.

조 실장은 이와 함께 현재 개인 자격으로 참여하는 동북아협력대화(NEACD)를 정부 차원으로 발전시키고 별도의 외교장관급 '동북아 다자안보협력회의'를 창설하는 방안을 동북아 다자간 안보협력 추진 방식으로 소개했다.




(서울=연합뉴스) hanarmd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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