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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추석연휴 등으로 한자리수자로 둔화되면서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향후 경기동향을 예고해 주는 경기선행종합지수 전년동월비는 2개월 연속 상승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산업생산은 전년동월에 비해 4.6% 늘어났고 전월에 비해서는 2.6%가 증가했다. 지난달 산업생산의 전년동월비 증가율은 7월 4.5%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8월 10.9% 9월 16.5%이후 처음 한자리 숫자대를 기록했다.

조업일수 변동을 적용한 생산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1.8% 증가했고, 성장주도 업종인 반도체, 영상음향통신, 자동차를 제외할 경우 생산지수는 전월비 1.0%, 전년동월비 0.9%가 각각 줄어들었다.

업종별 동향은 반도체(27.9%), 기타운송장비(15.0%) 등으로 전년 같은달 보다 큰 폭으로 늘었고 자동차 역시 4.4%의 증가세를 보였으나 비금속광물(-6.5%), 석유정제(-2.1%) 등은 생산이 감소했다.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생지수 전년동월비는 0.4%포인트 올라 2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현재의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비 1.2포인트가 높아져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수출용 출하는 전년동월보다 5.3% 늘었지만 내수용 출하는 0.7%가 감소해 지난 7월 (-6.3%)이후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소비재 판매액 지수는 전월비 1.3%, 전년 동월비 4.5% 각각 늘어났다. 내구재는 통신기기, 컴퓨터 등의 판매부진으로 전월보다 2.8% 감소했으나 전년동월 대비로는 승용차, 가전제품, 가구등의 판매호조로 6.7% 늘었다.

준내구재는 신발, 가방등의 판매가 증가해 전월비 0.5% 늘었지만 전년동월비로는 주방용품등의 판매부진으로 0.2% 줄었으며 의약품, 음식료품등 비내구재는 전월비 4.0%, 전년 동월비 6.2% 증가세를 기록했다.

업태별로 살펴보면 백화점의 소비재 판매가 전월비 13.7%, 전년동월비 2.2%의 감소세를 나타낸 반면 대형마트(할인점)는 전월비 16.0%, 전년동월비 15.5%의 증가세를 보였다.

설비투자는 전년동월에 비해 6.1% 증가해 지난 7월(4.1%)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국내 건설기성은 공공부문의 실적호조로 전년동월비 7.4% 늘었으며 국내 건설수주는 공공부문이 호조를 보였으나 민간부문의 감소로 전년동월보다 1.5%증가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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