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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영변 원자로 주변에 특이동향"...동결작업?



북한이 최근 영변 5㎿ 원자로 폐쇄를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추정되는 움직임이 정보당국에 입수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정보기관 당국자는 이날 "영변 원자로는 아직까지 정상 가동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원자로 주변에 일부 특이동향이 있어 분석.추적 중에 있다"고 말했다.

정보 당국은 영변 원자로 주변의 차량 및 사람의 움직임에 특이점을 발견했으며 이 같은 동향들이 핵시설 폐쇄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위성사진 등을 통해 파악된 특이동향이 방코델타아시아(BDA) 계좌에 대한 미국의 최종해법이 북한에 전달된 직후인 지난 주 나타났다는 점도 이 같은 판단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북한은 지난 13일 외무성 대변인의 기자문답 형식을 빌어 "BDA 제재 해제가 현실로 증명되었을 때 우리도 행동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은 북핵 `2.13합의'에 따라 당초 지난 14일까지 핵시설 폐쇄와 봉인 등의 조치를 취해야 했지만 BDA 문제의 해결을 주장하며 현재까지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transi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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