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남 외교통상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이 19일 오후 중국 베이징(北京)을 방문, 방코델타아시아(BDA) 문제와 6자회담 진전방안 등을 협의한다.
정부 당국자는 "임 단장은 방중기간 중국 외교부의 6자회담 관계자들을 면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 단장은 20일까지 베이징에 체류하면서 중국 측과 BDA의 동결자금 전액 해제 조치와 관련한 북한 측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BDA 문제 장기화에 대비한 대응책을 협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부 당국자는 북측이 지난 13일 BDA 제재 해제의 실효성을 확인하겠다는 외무성 대변인 언급 이후 5일간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데 대해 "북한의 추가 반응을 봐야 북한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lw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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