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의 여학생 비율이 개교 이래 처음으로 4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성균관대가 공개한 `1학기 학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내ㆍ외국인을 포함한 전체 재학생 2만5천604명 중 남학생 비율은 49.3%, 여학생은 40.7%로 각각 집계돼 대학 사상 처음으로 여학생 비율이 40%를 넘어섰다.
이와 함게 학부와 대학원에 재학중인 외국인 학생수도 지난해 463명보다 31.3% 늘어난 608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외국인 학생 가운데 중국ㆍ대만ㆍ베트남인이 절대 다수인 88.2%를 차지해 국적별 편중 현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부생의 경우로 한정하면 위 세 나라 출신 학생 비율이 95.5%에 이르렀다.
(서울=연합뉴스) setuz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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