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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한-EU간 자유무역협정도 맺자"

한미FTA민간대책위원회 전체회의서 입장 발표


"한-EU간 자유무역협정도 맺자"

한미FTA민간대책위원회는 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전체회의를 갖고 한국과 EU간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는데 정부를 지원키로 의견을 모았다.

한미FTA민간대책위원회는 향후 FTA민간대책위원회로 개편해 추가적인 FTA 체결을 지원하는 조직으로 변신키로 했다.

민간대책위원회는 결의문을 통해 "대서양을 사이에 둔 미국과 EU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선진 경제권이다"며 "EU는 최근 역내 통합의 심화와 함께 27개국으로 확대돼 수출시장으로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민대위는 "한-EU FTA는 단순한 시장 확대 차원 뿐 아니라 양 지역간 투자, 기술, 산업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가 한-미 FTA 협상에서 보여준 바와 같이 한-EU FTA 협상에서도 국익이 극대화되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무역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의,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단체와 제조업, 농수산, 서비스 등 업종별 단체 15개 기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3개 연구소의 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재경부 임종룡 경제정책국장을 비롯하여 외교부 김한수 FTA단장, 한미FTA 체결지원단의 홍영표단장, 산자부의 윤영선 외국인투자기획관 등이 참석했다.

임종룡 경제정책국장은 한미FTA 타결내용 평가를 인용해 "한미FTA로 인한 우리경제 GDP성장효과는 향후 10년간 약 6.0%의 증가를 가져올 것으로 추정된다"며 "가격효과와 수출증가, 소비자 선택의 확대 등으로 인한 국민후생의 증가는 GDP 대비 약 2.9%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고용 증대 효과는 향후 10년간 연평균 3만4000명의 고용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역수지는 대미 무역수지 흑자가 연평균 4억6000만달러, 대 세계 무역수지는 20억달러 확대될 것으로 분석됐다.


최명용기자 xpert@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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