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의 수은주가 31.9도까지 치솟는 등 벌써부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중국 베이징시기상대는 3일 오후 5시 베이징시 기온이 31.9도를 기록하며 40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하순부터 꾸준히 오르기 시작한 베이징시 기온은 3일 아침부터 상승세를 보여 정오를 전후해 30도까지 육박했다.
베이징신보(北京晨報)는 4일 "지구온난화와 함께 최근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바람이 불지 않으면서 기온이 올라가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징=연합뉴스) ys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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