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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보복폭행' 김 회장 비서실장 소재 추적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행 의혹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은 김 회장의 측근인 김모 비서실장이 사건 당일 폭행현장에 있던 한화 협력업체 사장과 통화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5일 김 비서실장의 소재를 추적 중이다.

경찰은 협력업체 D토건 김모 사장이 김 비서실장의 휴대전화(010-3825-3XXX)로부터 전화를 받은 뒤 청담동 G주점, 청계산, 북창동 S클럽 일대를 차례로 방문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김 비서실장을 김 회장의 혐의를 입증할 핵심인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하지만 김 비서실장이 외부와 연락을 끊고 잠적함에 따라 소재 파악에 적극 나서는 한편 한화그룹에 김 비서실장에 대한 소환을 요청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김회장 측에 폭행당한 S클럽 종업원 중 일부를 상대로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들의 진술에 신뢰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김 회장에 대해서도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추진 중이다.

경찰은 또 S클럽과 청담동 G주점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해 파악한 현장 상황이 피해자들의 진술과 일치,피해자들의 진술이 상당히 신뢰할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처럼 김 회장의 폭행 사실을 입증할 만한 증거 자료가 추가로 확보됨에 따라 보강수사를 거쳐 7일 혹은 8일께 김 회장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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