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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방(幇)의 거두인 황쥐(黃菊) 국무원 부총리의 병세가 다시 악화되면서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홍콩 명보(明報)가 8일 보도했다.

암 투병을 하고 있는 중국 권력서열 6위의 황 부총리는 3월초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 및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政協) 양회(兩會)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다시 공식석상에서 자취를 감췄다.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황 부총리는 병세 악화로 지난달말 그동안 장기 요양해왔던 상하이에서 베이징으로 돌아와 고위층 전담 병원인 인민해방군 301병원에 입원했다.

또다른 소식통은 "황 부총리의 건강이 회복될 기미가 낮아짐에 따라 중국공산당과 국무원은 이미 우이(吳儀) 부총리로 하여금 상무 부총리를 맡도록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출국 또는 지방시찰할 경우 우 부총리가 국무원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69세의 황 부총리는 2005년말 췌장암 진단을 받은 이후 여러차례 수술끝에 병세가 안정됐으나 최근 양회 참석 이후 암 병세가 재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황 부총리는 올가을 열리는 중국공산당 17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에서 퇴임하게 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홍콩=연합뉴스) jo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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