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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력 사건에 조직폭력배가 개입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조직폭력배 소탕에 나섰다.

서울경찰청은 14일부터 7월 31일까지 79일간 조직폭력배 특별 단속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중점 단속 대상은 ▲유흥업소 및 성매매업소 기생 폭력배 ▲상가, 노점상 상대 갈취범 ▲경호, 강제집행 빙자 용역업체 가장 폭력배 ▲사채업 운영 및 채권추심 빙자 갈취범 등이다.

홍영기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서울시내 31개 경찰서장이 모두 참석한 대책회의에서 "경호업무 등을 빙자해 합법을 가장한 폭력배에 대한 대대적인 첩보 수집 활동을 펴고 심층적 기획수사를 전개하라"고 지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대기업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을 통해 이권이 있는 곳이면 어디라도 폭력배들이 개입하고 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신고ㆍ피해자의 신변보호를 철저히 하는 한편 국세청 등 관련기관과 협조해 자금원을 차단하고 범죄수익까지 박탈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실시한 조직폭력배 특별단속에서도 568명을 검거해 사법처리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setuz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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