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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시바우 "시험운행, 정기화 위한 좋은 출발 "

"북 경제재건.발전 지원에 한.미 이견 없다"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는 16일 경의선.동해선 열차 시험운행과 관련, "시험운행은 (정기 운행 위한) 매우 좋은 출발이지만 정기 운행으로 나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버시바우 대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이재정 통일부 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열차 시험운행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으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버시바우 대사는 이어 "남북화해와 6자회담 등 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이 둘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라고 말해 남북관계를 6자회담과 속도를 맞춰 진행해야 한다는 이른바 `속도조절론'을 우회적으로 강조했다.

이재정 장관은 "시험운행은 역사적 사건이며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를 만드는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뒤 "내일 (시험운행) 행사에 버시바우 대사를 동반하지 못한 것이 유감스럽지만 곧 열차를 탈 일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버시바우 대사는 면담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대북 쌀 차관 및 경공업 원자재 제공을 결정한 것에 대해 "북한의 경제 재건과 발전을 돕고자 하는 한국 정부의 취지를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두 정부 간 이견은 없으며 오늘 이 장관을 만나서도 이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transi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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