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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현대판 '노아의 방주' 제작중"

방주 머물렀던 터키 아라라트산에 목선 제작



환경보호론자들이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고 차원에서 현대판 '노아의 방주'를 제작 중이라고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가 16일 발표했다.

그린피스는 이날 독일과 터키에서 자원한 목수들이 성서 창세기의 기록처럼 대홍수가 몰아닥친 뒤 오랫동안 물위를 떠돌다 마침내 '노아의 방주'가 머물렀던 곳으로 알려진, 이란과 접경한 터키 동부의 아라라트산(山)에서 목선을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방주는 그린피스 소속 환경보호론자들이 이 산에 올라 세계 지도자들에게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하도록 촉구한 다음날인 오는 31일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히랄 아티시 그린피스 대원은 "기후변화는 지금 심각하며 만약 세계 지도자들이 시급히 과감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향후 수십년내에 우리가 근세에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대규모 참사에 직면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나아가 "각국 지도자들은 각국 국민들을 잘 보살펴야 할 책임을 지고 있는 만큼 온실가스 방출을 현저히 줄이는 등 과감한 조치를 즉각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유엔 대표단은 금주 독일에서 회동, 기후변화의 주범인 대기 배출가스 규제를 위한 12월 국제회의에 대비할 계획이다. 새로운 배출가스 규제 협정은 오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를 대체하게 된다.



(워싱턴=연합뉴스) cb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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