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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표지판 디자인 바꾼다

49개 공공디자인 개선키로



기능만 강조되고 디자인 개념이 부족했던 도로 표지판이나 간판, 거리환경 조성과 같은 공공 디자인 개선 사업이 정부 차원에서 추진된다.

산업자원부는 2년의 준비과정을 거친 공공 디자인 개선사업 대상으로 49개 추진 과제를 확정하고 디자인진흥원과 부산,대구,광주 등 3개 지역 디자인센터를 중심으로 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대상 사업은 국가형 사업 20개와 지역형 사업 29개로, 국가형 사업에는 건설교통부가 주관하는 도로명 중심의 도로안내 표지판 사업과 문화재청이 담당하는 세계유산 등 주요 기념지 디자인 개선사업, 행정자치부가 담당하는 아름다운 간판 시범거리사업 간판디자인 개발, 과학기술부의 차세대 과학교과서 디자인 개발 등이 포함돼있다.

또 29개 지역사업에는 한국관광공사의 관광안내소 표준디자인 개발, 부산광역시의 동래역.부산대역 주변 공공시설 환경디자인 개선, 경북 영덕군청의 영덕대게 세계화를 위한 브랜드 및 캐릭터 개발, 대전 서구청의 웰빙 혁신도시 이미지 고양을 위한 메인스트리트 조성 등이 선정됐다.

산자부는 이들 49개 사업의 비용은 원칙적으로 25%를 참여기관이 부담한다는 원칙하에 국가형 사업에는 35억원 내외, 지역형 사업에는 40억원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며 공공 디자인 개선사업의 정착을 위해 각각의 시설물에 디자인 개발자의 이름을 명시하는 '개발자 실명제'도 도입할 방침이다.

산자부는 아울러 "20개 국가형 사업은 담당 디자이너 등 참여 개발자의 선정을 마쳤으며 지역형 사업 29개는 내달 18일까지 개발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jsk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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