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한국을 홍보하고 취재공간을 제공하며 스포츠 외교나 대회지원 총괄본부 등의 기능을 수행할 코리아하우스가 중국 베이징 도심 프라임호텔에 설치된다.
김재철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22일 베이징 최중심지인 왕푸징(王府井)거리에 있는 프라임호텔에서 내년 베이징올림픽을 전후한 1개월 동안 프라임호텔내 회의실을 코리아하우스로 임대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코리아하우스는 독일이 1980년대 올림픽 개최도시에 국가홍보전시관의 개념으로 도이치하우스를 처음 오픈한 이후 스포츠 강국들이 설치 운영한 것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2004년 아테네올림픽 때 첫 선을 보였다.
코리아하우스는 베이징올림픽 입상선수와 우수선수들의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한국 선수단의 경기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응원단 지원과 스포츠 외교, 참관인사 안내 등 총괄 지원본부 역할도 수행한다.
(베이징=연합뉴스) ys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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