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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실종ㆍ유괴 `앰버 경보' 확대

이통3사 휴대전화ㆍTVㆍ금융기관 영업장ㆍ전광판 활용
장기실종아동 현재 모습 변환 `몽타주'도

아동 실종ㆍ유괴 사건에 대한 `앰버 경보' 시스템이 금융기관 영업장 스크린ㆍ전광판과 이동통신 3사, 방송사 등으로 확대된다.

경찰청은 22일 농협중앙회, 국민ㆍ기업ㆍ신한은행, KTF, LG텔레콤, KBS, KTV 등 8개 기관과 앰버 경보 시스템 운영 협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실종아동 경보가 이들 금융기관 영업장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 스크린, 방송사ㆍ은행 전광판, 이동통신사 멀티미디어 메시지 등을 통해 이날 오전 11시부터 발령됐다.

첫 실종아동 경보 대상은 최준원(2000년 실종, 현재 13세)군, 모영광(2003년 실종, 현재 7세)군, 우정선(2004년 실종, 현재 9세)양, 정승연(2006년 실종, 현재 5세)군 등 4명이 선정됐다.

경찰은 장기간 실종된 아동의 경우 얼굴이나 체형이 변한다는 점을 감안해 경찰청 과학수사센터의 몽타주 시스템으로 현재 모습을 추정한 `연령 변환 얼굴'을 함께 배포키로 했다.

경찰은 앞으로 유괴 경보와 실종 경보를 이원화해 관리하기로 하고 실시간 TV방송, 고속도로ㆍ국도ㆍ자치단체 전광판 등은 유괴 경보에, 이동통신 3사 멀티미디어 서비스는 실종 경보에 활용키로 했다.

서울시내 고속화도로 및 지하철 전광판, 금융기관 영업장 스크린 및 전광판, 전국 교통방송 등은 유괴 경보와 실종 경보를 함께 내보내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송출 매체의 특성과 긴급성 등을 고려해 신속하고 강력한 대응이 필요한 유괴사건 경보와 아동의 외모 변화를 고려해야 하는 실종사건 경보를 구분해 관리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청은 2004년부터 SK텔레콤과 협약을 맺어 실종아동 찾기 사업을 해 왔으며 지난달 초에는 서울시, 건설교통부 등과 앰버 경보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연합뉴스) solati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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