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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사 65인 `에다가와 조선학교' 돕기 경매



`에다가와 조선학교 지원모금'은 25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아름다운가게 사무실에서 발족식을 열고 김용택 시인과 아름다운가게 박원순 상임이사 등 시민단체, 학계, 문화계, 종교계, 정치계 인사 65명이 참여하는 경매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소장품을 기부해 다음달 15일부터 아름다운가게의 경매사이트 (http://used.auction.co.kr/bstore/MarketItem.aspx)에서 경매를 진행한 뒤 수익금을 일본 도쿄의 에다가와 조선학교(도쿄 조선제2초급학교)의 학교 부지 구입에 사용할 예정이다.

조총련계 학교인 에다가와 조선학교는 지난 2003년 극우인사인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가 도쿄도지사로 취임하면서 땅 반환 소송에 휘말려왔다.

도쿄도측은 당시 `도 소유로 돼 있는 땅을 돌려달라'고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후 3년간의 재판 끝에 시가의 10% 가량인 1억7천만엔(약 14억원)에 땅을 살 수 있다는 판결이 내려졌고 학교측은 부지 구입비를 마련에 애를 태우고 있다.

경매에는 가수 강산에ㆍ김씨ㆍ윤도현씨, 시인 고은ㆍ김지하씨 등 문화계 인사들과 한상열 한국진보연대 대표, 환경재단 최열 대표 등 시민단체 활동가, 이선종 원불교 서울교구장, 문규현 신부, 화계사 수경 스님 등 종교계 인사, 김근태 의원, 권영길 의원 등 정치인이 참여한다.

김지하 시인은 자신이 그린 묵화 5점을, 윤도현씨는 직접 사인한 통기타를 기증하며 김근태 의원과 권영길 의원은 판화 작품과 시계를 각각 경매에 내 놓는다. 모금 관련 문의 ☎02-335-4483, www.edagawa.net



(서울=연합뉴스)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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